제260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마무리

  • 등록 2025.07.25 17: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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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추경예산안·결의안 채택...12일간의 의정활동 마무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의회는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제260회 임시회를, 25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260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고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 청취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원안가결 22건, 수정가결 3건, 의견서 채택 1건으로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미진 의원은 '도고, 철길 위에 시작되는 미래' 주제로 도고 지역 발전과 철길 재구성의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이기애 의원은 '청렴을 가장한 부패, 아산시의 불공정 인사 실태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인사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이춘호 의원은 '힘들게 꺼낸 시민의 재산권, 다시 도로 아래에 묻다'를 주제로 시민재산권 침해 문제에 대해 발언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경 예산안 중 일반회계 33건 82억 5,968만 원, 특별회계 1건 4,0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으며,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또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아산시 실현을 위한 결의안’과 ‘아산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을 함께 채택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재난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홍성표 의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복구 현장에서 헌신해주신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12일간의 임시회에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40만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전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강찬희 기자 miso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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