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촌치유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5.07.29 12: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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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부터 10월까지 관내 복지시설과 군인가정을 대상으로 농촌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치유농장과 참여기관을 연계해 다회차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지 기능 개선, 우울증·스트레스 감소 등 농업활동에 따른 치유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치유농장 및 교육농장 6개소와 참여기관 7개소가 연계돼 총 80회 73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특히 노인,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율무, 제철과일, 텃밭, 낙농, 곤충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결혼이주여성, 군인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텃밭치유, 율무찐빵만들기, 반려곤충 분양하기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작업을 넘어, 농업을 매개로 한 복지와 치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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