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지방소멸대응 특별위원회'출범

  • 등록 2025.09.14 1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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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금) 제3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지방소멸대응 특위 구성, 7명 위원 선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제9대 후반기 부산광역시의회는 9월 12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지방소멸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7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지방소멸대응 특별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제1차 회의에서 양준모 의원(영도구2)을 위원장, 김형철 의원(연제구2)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는 문영미(비례대표), 송우현(동래구2), 이승연(수영구2), 정채숙(비례대표), 정태숙(남구2) 위원과 함께 내년 6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청년층 유출 및 저출생 대응 정책,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 전략, ▲부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구·사회·경제 전반의 종합 대책 등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양준모 위원장은 “부산은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고령화 심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지역 활력이 약화되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특별위원회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부산의 균형발전을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부산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창제 기자 jooj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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