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4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도내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생애 초기 문화 예술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만 3세부터 5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유아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유아교육기관과 연계해 기관별 4회차 과정으로 진행되며, 놀이와 체험 중심의 창의적 예술활동으로 유아들의 감수성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선정 프로그램인 ‘디지털 아라가야: 출동! 불꽃 수비대’는 함안의 대표 역사문화 자산인 아라가야를 소재로 한 융합형 콘텐츠로, 이야기 기반 교육과 함께 인공지능(AI) 작곡, 형광 동적 예술, 크로마키 합성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은 예술적 경험과 더불어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사고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아 대상 교육과 함께 유아 교사 및 학부모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연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교육 효과를 넓히고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유아기(3~5세)는 창의성과 감수성이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접하는 문화예술 경험은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해당 사업은 놀이와 체험 중심의 통합적 예술교육으로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강점을 보여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형 유아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문화시설의 교육 역량과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