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5년 9월 10일 14시 30분, 안산교육지원청 동행관 2층 한마음홀에서 통합교육에 관심이 있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통합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025학년도 통합교육 실천 사례 나눔’을 주제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학교급별 통합교육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통합교육 운영 방안을 탐색하고, 통합교육 관련 이슈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교육 공동체의 통합교육 실행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했다.
1부에서는 인천청천초등학교 조은진 교사가 학교 장애인식 지수를 활용한 통합학급 수업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실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업을 계획·실행한 경험을 공유하며, 통합교육을 위한 일반교육교원과 특수교육교원 간 협력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안산해양중학교 임지수 교사가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합교육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도덕·진로 및 국어 교과와 연계한 통합교육 교수 전략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다양한 통합교육 실천 방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학교 장애인식 검사 등 최신 이슈를 반영한 연수라 특히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통합교육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