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천마산메아리회, 겨울방학 대비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 등에 후원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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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12 16: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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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남양주시는 12일 화도읍 천마산메아리회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4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햇반, 라면, 쌀)을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식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기초생활 유지를 지원하고자 추진됐으며, 총 햇반 150박스, 라면 30박스, 10kg 쌀 50포가 후원됐다. 후원물품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소년을 양육하는 취약계층 가구와 동절기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노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덕수 천마산메아리회 회장(동남신재생에너지 대표)은 “작은 나눔이라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함께하고 싶다”며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물품이 이웃들의 겨울을 편안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순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민간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주니 현장에서 큰 힘이 됐다”며 “방학이 부담인 청소년 동반가구와 동절기 외출에 부담이 있는 노인가구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유형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는 단체들이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고 있다는 것은 우리 지역복지의 가장 큰 힘이다”며 “센터도 공공의 역할을 더욱 견고하고 촘촘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마산메아리회는 2025년 1월 창설했으며, 올 3월 10kg 쌀 50포 물품 기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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