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 유용미생물 흙공으로 공릉천 수질개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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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20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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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 지역현안분과는 지난 19일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공릉천 칠간다리 인근에서 유용미생물 흙공 300여 개를 투하했다.

 

이번 활동은 금촌2동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환경정화 의제사업으로, 공릉천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행사에는 강영도 금촌2동장, 이미숙 주민자치회장, 최창숙 지역현안분과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등 여러 관계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사전 발효 과정을 거쳐 준비한 유용미생물 흙공을 하천에 직접 투하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모았다.

 

유용미생물 흙공이란,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흙과 혼합하여 만든 흙공을 일정 기간 발효 과정을 거친 후 하천이나 하수관 등에 투하하면 물속 오염물질 분해, 악취 제거, 수질정화 등 친환경적인 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생태복원 수단이다.

 

이미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 활동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릉천 정화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금촌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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