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지난 5월 22일부터 보라매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72일째인 지난 1일, 누적 관람객이 500만 명을 넘었다. 행사 100일 차에 500만 명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28일 빠른 기록으로, 박람회 개최 이래 최단 시간 돌파다. 8월 1일 24시까지 집계된 누적 관람객은 총 5,013,900명이다. 아울러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지 않았던 작년 같은 기간 보라매공원 방문객 수와 비교시 2.3배 가량 늘었는데, 이로 인해 주변 상권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시가 추진한 규제철폐(5호)를 통해 ‘공원 내 상행위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박람회장 내 푸드트럭, 판매 부스 등이 개장 후 40여 일 간(5.22.~6.30.) 17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또 박람회 개장 직후 1주일간 인근 지역 내 신용카드(신한카드 기준) 이용 실적을 직전 주와 비교한 결과, 결제금액은 평균 20%, 결제 건수는 평균 17% 늘었고, 하루 평균 생활인구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와 폭염이 이어진 7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어린이집, 유치원 같은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도보권 내에 있고, 단지 안에 CCTV 같은 안전시설과 육아지원시설 등 양육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춘 아파트라면 서울시의 아이사랑홈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아이사랑홈 인증을 받은 아파트는 양육친화 환경개선을 위한 보조금 최대 500만 원을 비롯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서울시내 아파트를 서울시가 인증하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에 참여할 아파트를 이달 29일까지 25개 자치구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주거 분야 대책의 하나로, 지난해 8월 시작했다. 공공이 양육 인프라를 품은 아파트를 직접 건립‧공급하는 내용의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사업(당산공영주차장 부지 380세대, 남부여성발전센터 부지 200세대)을 추진하는 동시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민간아파트를 시가 인증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이 균형을 맞춰 양육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인증제가 시작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한강의 교각 하부는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꼽힌다. 낮 동안에도 교각 구조 덕분에 자연스러운 그늘이 드리워지고, 한강 수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공간이 단 3주간 매주 토요일 밤마다 가장 시원한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미래한강본부)는 8월9일부터 8월23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원효․청담․천호대교 하부 3개소에서 '2025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개최한다. 개최장소는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남단),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북단), 광나루한강공원 천호대교(남단) 하부 총 세 곳이다. 1주차(8월9일'토'), 2주차 (8월16일'토')에는 세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3주차(8월23일'토')에는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 하부에서만 열린다. 1주차인 8월9일(토)에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 하부에서는 해외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웡카(2024)'가 상영된다.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에서는 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적(2021)'을 선보이고, 광나루한강공원 천호대교 하부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8월 1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 80여 명 규모의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파견해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 바로봉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주민봉사단 21명(서울외국인주민센터 협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 구호 전문요원 37명 등 총 8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7월 25일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 봉사단 파견(116명)에 이은 2차 파견이다. 외국인주민봉사단은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총 9개국 21명(통역 인력 포함)의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을 자원 받아 구성됐다.(베트남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독일·멕시코·미얀마·인도·중국 각 1명) 외국인주민봉사단은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에도 25명 참여했으며,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복구 봉사에도 7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봉사단은 경기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서 침수 농경지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정리 등에 힘을 쏟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국내외 투자자와 연결되는 ‘IR’ 행사를 통해 미래 핀테크 산업을 선도할 AI 기반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한다. 서울시는 글로벌 디지털금융 축제인 ‘서울핀테크위크 2025’의 핵심 프로그램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에 참가할 혁신 AI・핀테크 스타트업을 8월 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핀테크위크 2025’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 등에서 열린다. 이번 데모데이는 국내외 투자자와의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실증(PoC・Proof of Concept), 시장 진출, 스케일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IR 특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은 2022년부터 매년 데모데이를 공동 개최해 왔으며, 유망 핀테크 기업을 ’22년 6개사, ’23년 8개사, ’24년 12개사 등 점차 확대 발굴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AI 기반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송금결제 ▴인슈어테크 ▴자산관리 ▴해외송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개사를 선발(8.28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우리들의 광복절’ 등 2건의 전시를 비롯해 교육, 공연 등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8월 5일부터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두 건의 특별전이 동시 개막되며, 딜쿠샤와 경교장 분관에서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가 진행된다. 첫 번째 전시인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은 기획전시 A실에서 8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안동의 명문가 석주 이상룡(李相龍) 일가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고택 임청각 복원 개장(’25.8.15.)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전시이다. 두 번째 전시인 ‘우리들의 광복절’은 기획전시 B실에서 11월 9일까지 개최된다. 광복 이후 서울에서 다양하게 펼쳐진 ‘광복절 경축식’과 문학·음악·영화 등 대중문화를 통해 광복절이 기억되고 재현된 과정을 재조명한다. 두 전시는 광복 이전 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투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광복 이후 개최된 ‘광복절 경축식’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광복절을 기억하는 방식과 시대정신을 엿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와 임차인 권익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행정실무를 위해 ‘2025 등록민간임대주택 업무 편람’을 발간·배포한다. 이번 편람은 지난 6월 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을 반영해 시민의 혼선을 해소하고 민원 대응의 신속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소유하고'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치구를 통해 등록한 주택이다. 임대사업자는 임차인 권익 보호를 위해 16가지의 의무를 준수하고, 국세 및 지방세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간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은 의무 임대기간(4·6·8·10년) 동안 임대료 5% 상한, 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 등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에는 97,233명 민간임대사업자가 415,460호 민간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전체 주택 수(387.9만 호)의 약 11%, 전체 임차 가구의 약 20%에 해당해 시민의 주거 공간 제공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민간임대주택 유형은 아파트(44.2%)가 가장 많고, 다세대(22.4%), 오피스텔(14.6%),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주말 및 공휴일에 문 여는 무더위쉼터를 기존 524곳에서 857곳으로 333개소 확대해 8월 한 달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어진 폭염으로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 갈 곳이 마땅치 않은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서다. 무더위쉼터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 공식 등록된 장소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앞서 지난 1일 아침 간부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무더위쉼터의 주말 개방을 확대할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현재 서울 시내 무더위쉼터는 구청사‧청소년센터 등 공공시설과 은행 등 생활밀착시설, 경로당 등을 포함해 3,800여 곳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은행·공공기관 등이 문을 닫는 주말에 운영되는(토, 일, 또는 토‧일 개방) 무더위쉼터는 약 13%에 불과해, 주말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8월 1일 기준 주말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는 자치구청사 및 주민센터 189곳, 경로당 97곳, 시립 및 구립 도서관 55곳, 복지시설(종합복지관 등) 49곳, 체육(센터)시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오전 6시 30분, 정희원 초대 서울 건강총괄관과 함께 명동 일대에서 남산 정상 N서울타워를 잇는 ‘북측숲길’을 찾아 이용자 안전과 편의성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지난 7월 28일 개방한 ‘북측숲길’은 남산 정상에서 북측순환로를 잇는 0.5㎞ 길이의 데크계단길이다. ‘북측숲길’ 이용 시 남산을 더 쉽고 안전하게 오를 수 있으며 남산 정상까지 보행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20분가량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 정희원 서울 건강총괄관은 시정 전반의 건강 관련 정책 수립과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등 ‘건강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2년이다. 정 총괄관은 최근까지 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전 국민에게 '저속노화', '자기 돌봄', '돌봄 예방' 등을 알렸다. 오 시장은 ‘북측숲길’ 입구에서 정상까지 정 총괄관과 직접 걸으며 시민 편의와 안전 등의 분야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올라가는 길에 조성된 쉼터 3곳(물소리, 바닥숲, 시티뷰)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한국어, 영어, 일어, 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박석연 유성구의원(행정자치위원장 · 진잠,원신흥,상대,학하)은 동서대로(유성대로~화산교) 완전개통 사업촉구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8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시 및 관련기관에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서명운동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박석연 의원은 이와 함께 관내 각종 단체 및 주민 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해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박석연 의원은 지난 6월 2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제27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서대로 단절구간의 조속한 연결 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으며, 8월부터 유성구 서남부권 주민들의 간절한 요청을 대변하며, 거리에서 직접 서명을 받는 등 처절한 심정으로 호소하고 있다. 박석연 의원은 “동서대로 단절구간은 학하지구, 국가산단 예정지, 서남부 스포츠타운 등 주요 개발지를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임에도, 일부 구간이 수년째 방치돼 시민들의 교통 혼잡과 생활 불편, 도시기능 단절이 고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