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기후 온난화에 따라 증가하는 먹는물 수질오염사고 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수장 조류독소와 깔따구 유충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여 운영했다. 도내 시설용량 1만 톤/일 이상 정수장 중 17곳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돗물에서 조류독소 성분인 마이크로시스틴 6종은 검출되지 않았다. 깔따구 유충은 발견된 즉시 정수장에 통보하여 유충 유출 방지 및 제거 조치와 발견되지 않을 때까지 정밀 검사를 통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먹는물 감시항목 검사는 시설용량 5만 톤/일 이상 정수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감시항목 중 조류 독소(마이크로시스틴 6종)는 반기 1회, 깔따구 유충은 매월 1회 검사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조류 독소와 깔따구 유충 발생 위험이 해마다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사 결과를 정수장에 신속하게 제공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영천시 북안면에 자리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가 12일 준공식을 갖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 농업 거점기지로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경상북도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5년간 총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4ha 규모로 조성된 첨단 재배‧연구 복합단지로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 재배기술 개발과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곳에서 망고, 파파야, 바나나 등 아열대 유망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지능형 환경제어, 양액관리, 원격‧자동화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재배 실증부터 스마트팜 교육, 실습형 임대온실 운영과 창업지원에 이르는 아열대작물 원스톱 종합지원체계 구축으로 경북 아열대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 포도 생산량의 56%, 복숭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온대과수 생산 지역이지만 최근 연속되는 폭염과 늦더위 등 기후변화로 기존 과수의 품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은 12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2기 중견리더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하고 10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중견리더과정’은 도·시군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10개월간 진행된 장기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는 실천형 리더 양성’을 목표로 ▴중간관리자의 핵심 소양인 조직・소통 리더십 ▴지역 현안의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국・도정 정책과제 연구 ▴AI・디지털 활용 교육 ▴외국어, 1인 1특기(취미,체력) 등 개인 역량 강화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직무 역량과 소양을 균형 있게 높였다. 특히, 전국 지자체의 우수정책 현장을 찾아가는 ‘전국 최고를 찾아서’는 인구 감소와 지방시대를 대비한 지역의 혁신 사례와 우수정책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됨으로써, 교육생들의 정책 기획 역량을 높여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재개발원이 도청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국립경국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도는 13일 도청 동락관에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브리와 디즈니의 명곡들을 클래식과 접목한 ‘동락 꿈의 선율’ 송년 기획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 콘서트에서는 뮤지컬 배우 길병민과 소프라노 조현진이 환상적인 협연을 선보이고, 지브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의 아름다운 선율을 조화로운 하모니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귀감이 되는 모범납세자를 특별 초청해, ‘살기 좋은 경상북도’를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동락관은 올해 네 차례의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매회 관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컨셉과 무대로 명실상부 도민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도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역할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김진현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콘서트가 한 해 동안 수고한 도민의 일상에 힐링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더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 건설인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건전한 건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박순범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최덕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등을 비롯해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최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장 및 회원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설 현장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추진했다. 급변하는 건설 환경에서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 해결책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건설인상 시상,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전달,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 한 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준 건설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설인상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올바른 건설 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공로로 총 4명의 건설업체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동락관에서 개최하는 송년 음악회 ‘2025 송년기획 동락 꿈의 선율 콘서트’에 성실·모범납세자를 초청해 함께 문화의 향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선정된 성실‧모범납세자 중 46명을 초청해 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년 음악회 ‘2025 송년기획 동락 꿈의 선율 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가족 콘서트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음악 거장 ‘히사이시 조’ 지브리 음악과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음악 등으로 구성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성실납세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냈을 뿐인데 올해 성실납세자 표창도 받고, 연말에 좋은 공연에도 초청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한 해 동안 묵묵히 세금 납부의 의무를 다해주신 성실‧모범납세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경상북도는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성실‧모범납세자가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경북 소공인광역전담기관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 제조업체인 소공인에 대한 지원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중기부 공모사업인 ‘소공인 광역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도내 소공인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도내 관계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공인 성장 생태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국비 25억원 규모의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인 ▴판로개척(2억원), ▴스마트제조지원(21억원) ▴클린 제조환경 조성(2억원)에 150개 사를 선정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공정 혁신을 지원했다. 도 자율 프로젝트인 ▴스케일업 패키지 지원 ▴콘텐츠 마케팅 지원 ▴글로벌 인력 매칭 지원 등을 추진해 소공인들의 기술 격차와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이바지했다. 그 결과 도 자율프로젝트 수혜기업(30개사)의 만족도는 5점 만점의 4.8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지원을 통해 매출액 225억원, 수출액 54억원 증대가 예상되며 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1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 도민행복대학 및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 ▴명사 특강 ▴평생교육기관 우수사례 전시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 우수 시군 및 유공자 표창 등 다채로운 교류 시간이 마련됐다.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포항시는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지역 주민 평생학습 수요를 반영하고 기회를 확대하고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하기 위해 전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지정 운영하며, 무료로 수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후화한 평생학습 시설의 개선을 위해 환여동 평생학습센터 건립 및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구미시는 지역대학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운영함과 동시에 인구정책과 연계된 평생학습 테마강좌를 운영해 시니어 전유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6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12일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산업디자인 분야의 저변확대와 창의적 인재 발굴을 목표로 전국의 예비 디자이너와 전문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대표 공모전이며, 56회를 맞은 올해 전람회에도 다양한 시각과 감각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산업디자인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다.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제품 및 환경디자인 3개 분야에서 출품된 총 247점(시각디자인 170, 공예디자인 39, 제품 및 환경디자인 38)의 작품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0명이 활용 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 수준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 160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박선우(동국대학교)의 ‘FAMUS’가 선정됐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이 작품은 시각디자인 분야에 출품된 작품으로, 디지털 시대에 심화하는 자연 단절과 정서적 피로라는 사회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보건환경연구원, 시·군·구 등 총 262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지자체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식중독 발생 관리율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신속보고 실시율 ▵모의훈련 참여도 ▵예방진단 컨설팅률 ▵우수사례 등 다양한 지표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심사가 이루어졌다. 경북도는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하여 국제행사 기준에 부합하는 식음료 안전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위생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진단 컨설팅을 대폭 확대하고,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모의훈련을 강화하는 등 사전 위험 요인 관리와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개선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울러, 외식업계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를 확대하고, 다국어 메뉴판 등 환경개선 물품과 위생용품을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