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8월 1일 첫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7월 말 도내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의한 18개 지방하천은 유역면적이 200㎢ 이상이거나 범람구역 안의 인구가 1만 명 이상 하천으로서 하천법상의 국가하천 지정조건을 만족하고 있다. 특히, 7월 말 호우피해가 큰 양천·덕천강 및 지난해 9월 범람한 조만강은 유역면적이 넓거나 서낙동강 배수위 영향구간에 포함되어 반복된 수해가 우려되어 관리체계 일원화, 설계빈도 상향 등 구조개선이 조속히 필요한 하천이다. 그동안 경남도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지속적인 예산투입('25년 1,730억 원)을 해왔으나 국가하천 대비 개수율 차이가 크며 국가하천은 설계빈도가 100~200년 이상인 데 반해 지방하천은 설계빈도가 대부분 80년 규모로 용량이 부족하여 극한 호우시에는 지방하천 범람이 반복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 10월 환경부에 지방하천 21개소에 대하여 국가하천 승격을 건의했고 2024년 2월에 창원천, 단장천, 동창천 등 3개 하천이 국가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김해, 양산, 밀양을 포함한 동부경남을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할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을 추진한다. 2034년까지 6대 분야 112개 사업에 총 5조 7천억 원을 투입해, 동부경제권의 GRDP를 41조 원대로 확대하고 20개 이상의 앵커기업을 추가로 육성·유치한다.또 기술기반 벤처기업을 1,000개 육성하여 청년이 머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부권은 경남 인구의 31.1%인 103만 명이 거주하며, '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의 26.4%를 차지하는 핵심 경제권역이다. 그러나 창원·부산·울산 등 대도시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그간 자체적 산업 경쟁력 강화와 독립적 성장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중부권은 창원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기계·방산·원전 등 주력산업이 수출 호조 등 활력을 되찾고, 서부권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어, 이에 견줄 동부권의 대표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경남도는 도 차원의 체계적인 산업 육성을 위해 ‘동부경남 산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차 8월 4일부터 6일까지, 2차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에 따라 나뉘어 총 2차에 걸쳐 춘천교육대학교에서 ‘2025 초등(특수)학교 스포츠강사 하계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18개 시‧군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243명의 스포츠강사가 참여하며, 초등(특수)학교 스포츠강사의 전문성 향상과 초등학교 체육수업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2 체육과 교육과정 교과내용 영역 중심으로 스포츠강사의 기본소양, 교직일반 및 전문영역의 능력을 신장하며, 학교체육에서 필요로 하는 총 8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기본소양(아동학대 및 (성)폭력 에방교육), 교직일반(심폐소생술(CPR)과 학교체육 안전교육), 전문영역(초등체육의 과학적 지도 및 새로운 교육과정의 이해, 스포츠 심리학의 현장 적용, 표현활동 움직임), 스포츠분야(피클볼, 높이뛰기, 배드민턴).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특수)학교 스포츠강사의 전문성이 향상되어 ‘더 나은 학교체육교육’이 실천되기를 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2025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합숙 검토’를 실시한다. 이번 합숙 검토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 검토 단계로, 총 142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도내 중등교사로 구성된 강원 수능형 문항분석 연구회 110명과 외부 검토 위원 32명이 협력하여 11개 교과의 문제지 및 정답 해설지를 검토한다. 검토 교과는 국어(공통, 선택_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 수학(공통, 선택_확률과통계, 미적분), 영어, 한국사, 생활과윤리, 한국지리, 사회문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이다. 합숙 기간 동안 검토진은 문항별 교육과정 적합성, 출제 의도의 명확성, 최신 수능 출제 경향 반영 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다. 특히, 출제 경험이 있는 외부 검토 위원이 함께 참여하여 문항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고 문항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합숙 검토 이후, 최종 문항 선정 과정을 거쳐 개발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202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김동수 의장은 4일,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도 찾아가는 동 순회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 순회 간담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지역 내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들은 간담회에 참석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비롯해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나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김동수 의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은 면밀히 검토해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성구 가지역구(진잠 학하 원신흥 상대동)에서 간담회를 실시한 김동수 의장은 5일 나지역구(온천 1 2동, 노은1동), 7일 다지역구(노은2 3동, 신성동), 8일 라지역구(전민 구즉 관평동) 순으로 동 순회 간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은 지난 2일 부석면 창리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창리 일대 양식 현장을 둘러보고, 어업인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조동식 의장은 박태욱 창리 어촌계장과 함께 어종의 사육 상태와 고수온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된 산소 공급기 등을 점검하고, 끓는 바다에 속을 태우는 어업인들을 위로했다. 조동식 의장은 “기후변화로 어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정책에 반영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청주시의회 허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송읍‧강내면‧강서1동)은 지난 3일, 충북해병대전우회 청주시지회로부터 해병대전우회의 봉사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회원으로 임명되고 감사패를 수상했다. 허 의원은 지난 6월 열린 제9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청주시 해병대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해병대전우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조례 제정을 통해 청주시 해병대전우회는 앞으로 교통질서 계도, 범죄예방 순찰, 수상 안전 관리, 하천 정화, 재난 복구 및 구호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허 의원은 “청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헌신하는 청주시 전우회원 여러분께서 주신 감사패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감사패의 의미를 깊이 새겨 앞으로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 농산물 유통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 부서를 비롯해 시의회, 지역 농협, 농업인 단체 등 총 25명이 참석해, 유통 실태와 주요 과제에 대한 진단을 공유하고, 유통 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용역은 근래의 국내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와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천안시 농산물 유통 구조 실정에 맞는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이다. 지난 3월에 착수해 오는 9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천안시 유통 실태 분석 자료 공유 및 그간 추진 상황 발표와 함께 향후 유통 활성화를 위해 천안시가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과 실천 과제에 대해 유통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 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시 농산물 유통 구조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중간 점검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동마다 주민 주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한 자발적 동네 상권 이용 촉진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정1동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마을 화폐 ‘마을온(ON‧溫)’을 활용해 동네상권 내 소비쿠폰 이용 이벤트에 나섰다. 송정1동 골목상가를 방문해 소비쿠폰을 쓰고, 영수증으로 인증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마을온’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민 누구나 송정1동 상가에서 소비쿠폰을 이용하고 받은 영수증을 모아 송정1동 주민자치회 사무국(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제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인증 영수증 금액이 총 5만 원 이상이면 1만 원, 10만 원 이상이면 2만 원의 ‘마을온’ 화폐를 지급한다. 월곡1동에선 주민, 사회단체가 지난 1일 소비쿠폰을 활용한 장보기 캠페인을 벌였다.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동네 상점 이용을 유도하는 취지다. 월곡1동 주민과 사회단체 등은 ‘소비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스티커를 상가에 배부하고, 직접 소비쿠폰으로 장을 보며 시민에게 골목상권 이용을 홍보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교육청 소속 봉사동아리 ‘민들레회’가 주관하고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련된 것이다.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마음이 담겼다.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의료 지원, 긴급 구호 물품 제공, 주거 환경 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 산불에 이어 집중호우까지 겹쳐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라며, “교육공동체의 정성을 모은 성금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기를 바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도내 전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이며 모금된 성금은 8월 중순에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