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전형 최고 경쟁률은 가정교육과로 19.67대 1이다. 광주와 전남·북지역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984명 모집에 6,322명이 지원해 6.42대 1(지난해 7.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문화인류고고학과로 22.50대 1이다. 전년보다 모집인원이 158명 증가한 ‘학생부종합(고교생활우수자Ⅰ)’전형은 870명 모집에 6,576명이 지원해 7.56대 1(지난해 7.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해당 전형 최고 경쟁률을 보인곳은 수의예과로 24.13대 1이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도청을 방문한 손솔 진보당 국회의원과 제주 관광 및 문화 육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손솔 의원은 이날 진보당 김명호 제주도당 위원장, 양영수 제주도의회 의원과 함께 도청을 찾아 제주지역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내년 전국체육대회 제주 개최와 관련한 국비 지원 현실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 의원은 제주지역의 관광과 문화, 케이(K)-컬처 확산 등에 관심을 표명하며 국회에서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제주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와 배움여행(런케이션)에 대해서도 의미있는 정책이라고 공감을 나타냈다. 특히 손 의원은 제주에서 시행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날 면담에서는 정기국회에서 제주도 관련 법안 및 지원 등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손 의원의 제주 방문이 제주 관광산업 발전과 문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들과 도정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더큰내일센터는 12일 센터에서 ‘탐나는인재, 빛나는 제주를 말하다’를 주제로 ‘탐나는인재와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탐나는인재 11기 51명과 10기 창업트랙, 1~9기 선배 기수 등 80여 명이 참여해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현악 4중주와 탐나는인재 넥스톤(해커톤 심층면접)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탐나는인재 출신 팜팩토리 진노아 대표의 창업 성공사례 발표와 10기 이유림 창업트랙 대표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유림 대표는 “토크콘서트는 청년이 직접 제주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무는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열심히 배우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탐나는인재 과정을 통해 세상을 마주할 때, 도전할 때 두려워하지 말고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청년이 정책적 수혜를 받고 기회의 창이 넓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12일 막을 올리며 10월 11일까지 30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최초 문화엑스포인 국악엑스포는 전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서 국악의 고장 영동의 국악 인프라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철 영동군수의 개막선언문을 통해 개막이 공식적으로 선포된 후, 본격적인 국악 공연과 홍보대사 등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무대는 1부 ‘국악, 전통의 멋’ 2부 ‘국악, 관객속으로’ 3부 ‘영동아리랑’으로 이어졌다. 세계로 퍼질 우리 국악의 첫 번째 무대는 △민영치(장구)∙전우실(피아노)의 프런티어 연주로 막을 열었고, 이어서 국악의 최고 정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강은일 교수의 해금 연주, 추상(Reminiscence), △박애리∙남상일의 판소리 ‘심청가’’사랑가’, △난계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홍보대사 박애리의 엑스포 주제가 ‘화합(Harmony)’의 노래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2부에서는 국악가수 김다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가 ‘대한민국 공공PR 대상’ 시상식에서 '충북도청 유튜브 공무원 참여 홍보 프로그램 – 충며드는 정책 브리핑'이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공공PR 대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며,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등 공익적 PR 활동으로 국민과의 소통 증진, 공공가치 확산에 기여한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며, 시상식은 12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렸다. 충북도는 전략적 기획,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창의적 실행, 성과측정 및 효과 등을 기준으로 광고홍보학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점수에서 종합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모범이 되는 홍보와 소통을 한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특히, 충청북도 유튜브는 단순한 일회성 패러디 효과에 그치지 않고, 재미와 흥미를 입힌 기획 영상물에 공무원이 직접 기획, 출연, 소개하는 등 다양한 콘셉트를 살렸다. 신속한 체감형 콘텐츠로 도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도민 공감을 얻었다는 평이다. '충며드는 정책브리핑'은 그간 일하는 밥퍼, 충북형 의료비후불제, 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1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의생명 관련 산업체, 교수 및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방사광가속기 의생명 활용에서 의학물리 역할에 관련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회의는 2025 한국의학물리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서 개최됐으며, 방사광가속기 활용한 의약 연구와 치료에 대한 의생명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자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승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 단장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현황 및 향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은주 박사가 ‘의생명 빔라인을 이용한 의학분야의 응용 연구’에 대해 ▲호주 울런공 대학교 마이클 러치 교수가 ‘방사광 X선 마이크로빔 방사선 치료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충북 청주시에 건설될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포항시의 3세대 가속기보다 빔의 크기가 작고 100배 이상 밝아 나노미터 수준의 정밀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질병의 진단 및 치료 연구 ▲신의료기술 개발 ▲의료기기 및 의료소재 개발 등 의학 및 생명과학 연구와 의료산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개막식이 12일 14시에 제천시 의림지 일원에서 도민, 유관기관 및 단체와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심진수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을 비롯해 다양한 충북 지역 주요 인사들과 친환경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비전 선포 드로잉 퍼포먼스, 개막 세리머니, 테이프 커팅식, 전시관 등으로 진행됐다. 그 뒤를 이어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탁송수 원장의 개식 선언,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의 개회사 및 김창규 제천시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자연치유도시 제천, 친환경에너지를 품다’를 주제로, 에너지 전시관과 학술행사, 체험 프로그램, 공모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가족들이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9월 12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의장은 ‘성공개최를 기원합니다’라는 도민들의 염원을 담은 인증패를 들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로 뻗어가길 기원했다. 이날 김 의장은 “남도의 핫한 먹거리와 특별한 경험이 오는 10월 목포에서 펼쳐진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로 향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도민 여러분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로부터 지명받은 김태균 의장은 다음 주자로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식문학관, K-food산업관, 글로벌이벤트,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한 화재예방 집중점검 및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에서 발생한 대형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전남소방본부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의용소방대가 협업해 추진됐다. 도내 고령자,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 공동주택 5,500세대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안전점검과 소방시설 보완, 화재위험요소 제거 등을 집중 실시했다. 점검 과정에서 전기 배선 노후, 가스 호스 불량 등 4,700여 건의 위험 요인을 발견해 즉시 개선 조치했다. 특히 과부하 차단 멀티탭과 콘센트용 소화패치 등 3만 점을 보급했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연기감지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4,000여 점을 보급해 화재 초기 대응력을 강화했다. 각 기관은 점검·보급을 분담하며 취약계층 주거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했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해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다. 박상진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 행복관 어울림방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이색 행사인 '청렴한 잔! 청렴카페'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각자 자신의 청렴의지를 담은 짧은 메시지를 작성해 청렴나무에 부착하면, 청렴 커피쿠폰을 1매 제공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참여를 통해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공유하고, 서로의 청렴에 대한 의지를 독려하며 자율적으로 실천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청렴 메시지가 청렴나무에 전시되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실천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갖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실제로 청렴 메시지를 작성한 직원들은 “나부터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청렴을 단순한 구호가 아닌 생활 속 가치로 실감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교육행정의 신뢰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