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전국 167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 광주광역시가 최우수상(Ⅰ그룹) 및 전라남도 강진군이 발전상(Ⅳ그룹)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광역시가 특․광역시 그룹에서 상수도 운영관리의 우수성과 체계적 개선 노력을 인정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강진군은 최근 3년간 평가점수가 지속적으로 향상된 점이 높게 평가돼 발전상을 수상했다. 올해 실태평가는 수도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여부, 노후상수관 개량 실적, 먹는물 수질기준 준수 및 수도시설 에너지 절감 노력 등 31개 항목에 대해 평가 후,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해당 평가는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과 수도사업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지속 관리하여 수도사업자의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우수 지자체 15곳에 대해서는 12월 11일 해비치호텔리조트(제주특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가족합창단(이하 교육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교육가족에게 예술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함께 노래하는 기쁨을 나누면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전북예술교육을 실현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교육가족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교육가족의 어울림과 음악적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교육가족합창단 1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못잊어, 담쟁이, 엄마, 반딧불이, 7080 메들리 등의 합창곡과 소프라노 신지화(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전주원동초등학교 원키즈중창단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전북 교육가족이 서로의 목소리를 맞추며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노래로 마음을 잇는 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전북 예술교육의 새로운 울림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10일 누리집에 공고했다. 공립의 경우 제1차 시험에서는 최종 선발예정인원 125명의 1.5배수인 177명이 합격했다. 분야별 합격자는 △유치원 일반 84명 △유치원 장애 1명 △초등 일반 80명 △초등 장애 1명 △특수유치원 일반 8명 △특수초등 일반 3명이다. 사립은 최종 선발예정인원 1명 모집에 특수초등 일반 1명(전북혜화학교)이 합격했다. 응시자 개인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10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본인인증 후 조회할 수 있다. 공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전북교육청 창조나래(별관) 2층 2회의실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등기우편을 통한 비대면 제출도 가능하다. 사립은 제1차 시험 합격자 서류 접수, 제2차 시험 세부 일정 및 최종 합격자 결정 등은 해당 법인(학교)의 자체 시험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인 갈등 및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관계개선 조정 전문가 51명을 위촉, 138건의 학교폭력 사안에 개입해 114건에 대해 학교장 종결로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8건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이며, 약 85%가 원만한 합의를 이뤄낸 것이라 볼 수 있다. 관계개선 조정 전문가는 갈등 사안에 신속하게 개입하여 피·가해학생의 학교 공동체 회복을 지원한다. 특히 조정 개입 이후 33개교, 130개 학급에 대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 및 학급 문화 개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을 2026년에는 75명, 2027년에는 125명으로 확대해 경미한 학교폭력에 대한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피·가해학생의 학교 적응 향상 및 학교 교육력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대상으로는 관계 회복 숙려제를 도입해 사안 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2(예비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습전략 설명회’를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창조나래 3층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3 전환기에 학생들이 경험하는 불안과 혼란을 줄이고, 최근 수능 출제 경향과 영역별 학습 포인트를 바탕으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설명회에는 EBSi 대표 강사로 활동 중인 △김철회(국어) △이국희(수학) △김수연(영어) 교사가 참여해 수능 강의 경험과 전국 단위 분석 자료를 토대로, 고2 시점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학습 요소와 고3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설명회는 국어(13:00~14:30), 수학(14:30~16:00), 영어(16:00~17:30) 순으로 진행되며, 영역별 학습전략과 고득점 학생들의 학습 습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설명회 종료 후인 17:30부터는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전북진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공립 선발예정 인원 157명 모집에 584명이 응시해 220명이, 사립은 1명 모집에 19명이 응시해 5명이 제1차 합격자로 선발됐다. 개인별 합격여부는 이날(10일) 10시부터 충북교육청 나이스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7일에 교직적성 심층면접, 8일에 수업실연, 9일에 영어수업실연과 영어면접이 실시된다. 사립학교 제2차 시험은 학교법인별 자체 전형계획에 따라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충북교육청 교원인사과 고시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2월 4일 열린 전라남도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이 실효성 있는 민생정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원 규모 확대와 체계적 홍보 전략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착한가격 유지라는 것이 업주의 수익을 포기한 ‘선의’에 기대는 구조인데, 물가·인건비·임대료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업주의 희생만으로 지속되기는 불가능하다”며 “지원 물량과 금액 모두 지금보다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이어 최근 확산된 관광지 바가지요금 논란을 언급하며 “바가지요금 논란 한 번이면 지역 관광 이미지가 붕괴되고 지역경제 전체가 타격을 받는다”며 “착한가격업소를 전략적으로 홍보하면 전남 관광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데, 그러려면 착한가격업소 수 자체가 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은수 일자리투자국장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물량을 늘리겠다”며 “별도로 추진되는 국비 사업과 병행해 적정 가격을 유지하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2월 4일 열린 전라남도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대상 병원 확충과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게 가장 절실한 의료 안전망임에도 현재 전남에는 총 4곳뿐”이라며 “영유아 부모들이 밤에 병원을 찾기 위해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의사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병 · 의원이 떠안아야 하는 적자 구조에서는 신규 참여가 이뤄질 수 없다”며 “희망 기관을 기다리는 방식으로는 확충은 물론 유지도 어렵다.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운영 구조의 한계도 짚었다. 이에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운영 기관의 재정 부담이 크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서부권 도입을 위해 병‧의원 간 간담회, 연합형 운영 모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이 단순한 의료 서비스가 아니라 ‘전남에서 아이를 키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가 제출한 2026년도 성인지예산서와 성과 보고서가 지표와 측정 산식의 타당성 부족, 성과분석 부재 등 기본 체계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12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성과분석 관련 방대한 양의 문서를 매년 제출하면서도 성과 지표의 의미와 산정 기준이 불명확해 무엇을 평가하는지조차 알기 어렵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성인지예산서에는 대부분의 사업이 형식적인 성과지표만 제시돼 있을 뿐 구체적인 측정 산식이 없어 산출 근거를 확인할 수 없으며 사업대상자, 사업수혜자 분석과 성과지표 간의 관련성도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정훈 의원은 “한 예로 이공계 대학의 여성 비중은 18% 수준인데도 바이오 인력양성 여성 참여율은 압도적으로 높게 분석됐다”며 “성과 목표는 단순 ‘여학생 수’로 설정돼 성인지 분석도, 사업 성과 판단도 어렵다”고 언급했다. 성과 보고에서도 지표 간 가중치 부여와 합산 방식이 합리적이지 않아 문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고립ㆍ은둔 청년 치유프로그램’과 ‘글로벌 청년 챌린지 사업’을 신규로 반영하며 전남 청년정책의 질적ㆍ양적 성장에 기여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오 의원이 상임위 예산 심사를 통해 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하여 총 1억 8,500만 원을 증액 편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 의원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다시 사회로 나설 수 있는 회복 프로그램과 국제적 경험을 통한 도전 기회는 지금 청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예산 확보는 청년들이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초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좌절될 뻔했던 고립ㆍ은둔 청년 지원과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을 살려냄으로써 전남이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미래에 투자하는 지역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청년 체감 정책을 확대하는 데 앞으로도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