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새정부 ‘기후에너지부’ 공약과 관련,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수도로서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이 있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기후위기가 미래세대 생존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밝힌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기후·에너지 정책은 부처 간 칸막이 행정과 분절된 책임 구조 때문에 실효성이 크게 떨어졌다. 신재생에너지 인허가만 해도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지자체가 각기 따로 움직이는 구조 속에서 기업은 불확실성에 발목 잡히고, 주민은 소외되며, 투자는 지연되고 있다. 기후에너지부는 이러한 구조를 통합해, 기후위기와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전략의 중심 축이 돼야 하고, 전남도가 이를 위한 핵심파트너 역할을 하겠다는 게 김영록 지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전남은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태풍, 가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11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년 상반기 기술직 공무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기술 분야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기술환경과 현장 업무 복잡성에 능동적 대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부패방지와 공사감독 과정에서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청렴교육을 병행했다. 청렴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안내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문교육인 품질시험 계획 및 이행절차 실무 교육에는 ㈜한국품질기술연구원 홍성진 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기술사업의 품질 확보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해 강의했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기술직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청렴성이 곧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11일 도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고시/공고)에 공고했다. 응시자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이번 시험도 6개 권역(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진안)에 시험장을 설치·운영한다. 응시원서 현장접수 기간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는 1일 단축된 19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 접수 기간 내에는 24시간 지원이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초졸·장애 응시자는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서, 중졸·고졸 응시자는 응시 희망 지역의 6개 권역 교육지원청(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진안)에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 누리집에서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간편인증으로 접수 가능하다. 귀국자 학력인정 응시자는 도교육청 창조나래 2층 접수처에 방문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 6개 권역 중 1곳을 응시 희망지역으로 표기해야 하며, 최종학력증명서, 증명사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고자 7월까지 ‘2025 중등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맛있는 수업 만들기’를 주제로, 교실에서 실현 가능한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770여 명의 교사가 수업 공개, 맞춤형 코칭, 워크숍 등 실천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수석교사가 직접 수업을 공개하고, 후배 교사들과 소통하면서 수업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수업 맛집 투어’는 수석교사들이 자신의 학교에서 수업을 공개하고, 교사들과 함께 수업 사례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6월 한 달 동안 중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총 34차례 운영된다. ‘수업 레시피를 들고 수석교사가 간다’는 수석교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수업 디자인을 코칭하는 1:1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전북 수업혁신 성장인증제 대상 교사 및 컨설팅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질문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4.3의 전국화와 대중화에 힘써온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전국시사만화협회,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만화, 시대와 민주주의를 그리다’展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만화, 시대와 민주주의를 그리다’展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하며, 제주4.3범국민위원회, 전국시사만화협회가 참여했다. ‘다시 만난 빛의 광장! 지금, 여기, 다시 민주주의’를 주제로 삼은 이번 전시는 제주4·3부터 2024년 12·3 계엄 선포까지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주요 사건들을 만화라는 대중적인 장르를 통해 풀어내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기도민들과 함께 나누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전국시사만화협회 소속 작가 22명이 참여, 총 42개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시흥3)과 정윤경 부의장(민주당·군포1), 최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수원7), 이용욱 민주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문수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1)이 일부 전환사업에서 발생한 예산 집행 잔액의 불용 처리에 대한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5일부터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일부 전환사업들이 불용 처리됨으로써 예산이 다른 사업에 투입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의 경우 농촌자원 복합 산업화 지원에서, 농업기술원의 경우 지역 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사업 등 일부 사업에서 불용액이 발생했다. 이에, 김문수 위원장은 “전환사업은 예산 규모가 제한돼 있는 만큼 사업이 추진되지 않을 경우, 타 사업의 예산 확보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실효성 없는 예산은 도민의 부담만 키울 뿐이므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감시와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대표의원 김화신)’는 지난 6월 9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방안 연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역사적 유산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회 회원 및 수행기관, 관련부서가 참석하여 연구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질적 활용 가능성과 정책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전라남도 이순신 역사·문화자원의 현황 분석 ▲타 시도의 이순신 역사·문화자원의 현황 분석 ▲이순신 역사 콘텐츠 개발 및 교육 활성화 방안 ▲전라남도 차원의 이순신 관련 정책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까지 전남연구원이 수행할 예정이다. 김화신 대표의원은 “전라남도는 명량대첩과 노량해전 등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주요 해전이 전개된 바다를 품은 지역이자, 장군의 리더십과 충절의 정신이 깃든 살아 있는 역사 현장”이며, “이번 연구는 이순신 정신과 전남의 역사자원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지역사회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6월부터 도내 주요 해수욕장 8곳을 대상으로 수질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산 선유도 1곳, 고창 구시포·동호 2곳, 부안 격포·고사포·모항·변산·위도 5곳 등 도내 총 8개 해수욕장의 해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염 등 수인성 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도내 해수욕장은 오는 7월 4일부터 순차 개장 예정으로, 이에 맞춰 개장 전(6월)과 폐장 후(9월)에는 월 1회, 본격 운영 기간인 7~8월에는 2주 간격으로 월 2회 수질조사가 실시된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즉시 재검사와 원인 조사에 착수하며, 상황에 따라 입욕금지 안내방송, 경고 표지판 설치, 오염원 공개 등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수질검사 결과는 각 시군에 신속하게 제공되며, 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도 게시돼 도민과 관광객들이 손쉽게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24년 조사에서는 도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저녁 7시‘함께하는 선율,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장애인 오케스트라‘핫빛’의 제1회 정기연주회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핫빛’ 오케스트라 창단 음악회에 이어 올해 열리는 이번 제1회 정기연주회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그동안 쌓아온 연주 실력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핫빛’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장애인들에게 전문 연주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6명의 단원으로 창단된 이후 3명의 단원을 확충, 현재 9명의 단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 단원들은 지난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에서 7차례의 장애이해교육 공연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24개 학교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하며 장애인 연주자로서의 전문성과 장애 문화 공감의 기회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음악을 연주하는 장애인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2일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 탐색, 설계 전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꿈키올래’는 실감형 체험과 디지털 상담, 맞춤형 진로 설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대비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통합 진로교육 공간이다. 센터는 확장현실(XR) 체험공간, 생성형 인공지능(AI) 상담공간, 진로역량검사공간, 진로카페, 교육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 기반 체험을 중심으로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학생들의 체험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진로 분석 결과를 제공하며‘꿈키올래’는 ‘꿈을 키우러 올래?’라는 의미를 담아 도민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센터는 학생모니터링단 및 교사체험단의 시범 운영을 통해 보완을 마쳤으며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나 학생은 제주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옥화 교육장은 “디지털 기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에 유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