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초중고 학생 대상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이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에 힘입어 나흘간의 초중 캠프를 성황리에 마치고, 8월에는 고교생 대상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SW미래채움 제주센터에서 주관하는 초중고 인공지능 캠프는 도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DNA’를 심고 있는 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시대 새정부의 인재 확보 및 양성 기조에 발맞춰, 제주도가 인공지능 기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모여라, 초중 인공지능캠프’는 참가 학생 및 학부모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초등학생 저학년(2~3학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의 기초: 생성형 AI로 만나는 나만의 미니북 만들기’ ▲‘생성형 AI의 응용과 창작: AI를 활용한 나만의 웹툰 만들기’ 과정이 운영됐다.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에게는 ▲‘AI 원리와 디지털 윤리: 바른별 수사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20분, 성산읍 내수면 일원에서 제4회 성산조개바당축제와 연계해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축제 기간 중 대표적인 야간 콘텐츠로 마련됐으며, 총 1,000대의 드론이 성산의 자연과 조개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하며 빛의 향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 개막식에 편성된 드론쇼는 도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드론 퍼포먼스를 넘어 성산의 자연과 생태, 조개잡이 문화, 해양과 사람의 공존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테마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차별화된 서사형 드론쇼로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과 음악, 불꽃 효과가 어우러져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형상을 만들어내며, 마치 한 편의 이야기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 있는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드론으로 구현되는 다양한 상징물은 성산이 지닌 정체성과 지역민의 삶을 표현하며,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세부 연출내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생계․의료급여 대상자가 포함된 장애인가구와 조손가구에 하절기(7~9월)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을 투입해 폭염 속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폭염 속에서 냉방이 어려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2025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을 활용한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에는 사회보장기본법상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해 정기적인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사업의 재원인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은 풍력발전사업자의 개발이익공유화 계획에 따른 기부금과 제주도 소유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대금으로 조성된다. 올해 사업을 위해 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읍․면․동을 통해 추천 받은 가구다. 7월 초부터 행정시를 통해 대상자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8월 1차 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3개월(8~10월)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압류방지 계좌 등 계좌 입출금이 불가능할 경우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계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사건과관련,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후속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섰다. 이번 종합대책은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 이후 피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만나 위로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으로,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총 7개 과제로 이뤄졌다. 피해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생계비와 주거비 등을 긴급 지원하고, 지역 심리상담, 법률구조, 노무 지원 등을 전남광역정신건강센터, 전남노동권익센터,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등 관련 운영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조속한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또한 8월부터 6개월간 농어업 등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에 즉시 착수한다. 전문기관을 선정해 민관합동 직접 대면 방식으로 추진되며, 근로자 인권침해 실태와 주거환경 등을 폭넓게 파악해 향후 정책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계절근로자 중심의 노동인권 교육을 지역 외국인 고용사업장 전체로 확대하고, 고용주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31일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 회의실에서 ‘청남대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 정책토론회’를 열고, 최근 제정된 ‘치유관광산업법’ 시행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청남대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법 시행으로 열리게 될 새로운 정책 환경 속에서 청남대가 치유와 관광, 산업이 조화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정란수 한양대 교수와 권오열 한국치유산업발전연구소 대표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정의 필요성과 발전 전략을 제시했으며, 박재주 의원(청주6)과 박구원 청주대 교수,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 등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해법을 공유했다. 토론자들은 청남대만의 치유 철학 정립과 치유농업·산림자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 규제를 활용한 지속 가능 모델 창출, 민관 협력 강화,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김현문 의원(청주14)은 “청남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충북을 대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1)은 31일 발표된 한미 통상협상에서 쌀과 쇠고기 시장의 추가 개방이 제외된 것에 대해 “국가 식량안보와 지역 농업을 지켜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협상은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두 차례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강력한 입장을 전달한 성과”라며, “쌀은 국민의 주식이자 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고, 쇠고기는 축산농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품목인 만큼, 이들이 협상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다행스러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를 통해, 미국 측의 요구 중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확대, 쌀 시장 추가 개방 등 사안에 대해서 추가 양보는 없이 타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한·미 무역 재협상에서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이 예견되면서, 농업계에 커다란 불안을 해소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7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농업은 협상의 카드가 아니다’, ‘쌀과 쇠고기 추가 개방은 절대 불가’라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다문화 안전 분야 실무협의회를 지난 7월 30일 개최해 내외국인 모두가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한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회의에는 전남도 이민정책과와 사회재난과, 전남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다국어 안전정보 제공 앱 개발 전문업체 다온플레이스 등 7개 협력부서가 참여했다. 이들은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한 안내문 배부·홍보 ▲외국인 밀집지역 안전시설 확충 ▲외국인 자율방범대 확대 ▲다국어 안전정보 플랫폼 개발 ▲다국어 교통안전 리플렛, 외국인 정착생활 가이드 ‘전남웰컴북’과 ‘자치치안 웰컴키트’ 제작 ▲외국인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종합지원 등 다문화 안전정책을 심도 있게 협의하고 발전적 시책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외국인과 도민의 안전, 인권 감수성 제고를 위햐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며, 다국어 안전정보 제공 앱 개발 등 디지털 기반 치안 정책을 본격 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여행 인플루언서 채널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해 전남여행 포토 챌린지 ‘전남이라 전부 인생샷’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47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 채널을 기반으로 공모전을 열어 SNS를 즐기는 20~30대 엠지(MZ)세대,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 사진작가 등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이나, 제시한 지정 자세로 촬영한 사진을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은 전남을 여행하며 촬영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명소, 특색있는 먹거리, 체험활동 등을 담은 사진을 출품함으로써 전남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홍보 매개체 역할을 하고, 전남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선정된 고품질 사진 콘텐츠는 전남도 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별도 심사 배점표와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참가자의 개인정보를 배제해 1차, 2차에 거쳐 심사,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화재조사관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7월 31일부터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향상 영상포럼’을 정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포럼은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교육과 연찬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보고서 품질의 전반적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경력이 부족한 조사관에게는 선배 조사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내 화재조사관 90명 중 1년 미만 경력자는 22명(25%), 2년 미만은 42명(47%)으로, 조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 경험 공유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영상포럼은 조사보고서 작성의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화재조사관의 직무 역량을 실시간으로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럼형 교육체계’로, 매월 정기 운영된다. 첫 회차 포럼은 약 2시간 동안 ▲화재조사보고서 공동 검토 ▲선임조사관의 경험 공유 ▲화재조사 참고자료 연찬 ▲자유토론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망자 발생이나 1천만 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는 7월 3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2차 전북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간부 위원들은 제21기 전북지역회의와 지역협의회 활동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 사무처 업무보고, △ 제21기 전북지역회의, 협의회 활동성과 보고 △기타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현만 부의장은 “지난 2년간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의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신 협의회장님과 자문위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통일기반 조성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 및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실질적 노력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지역회의는 오는 8월 19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서 전북지역회의 여성위원회 워크숍을 끝으로 제21기 활동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