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외국교육기관을 비롯한 글로벌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 등 전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협력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5일 간담회를 갖고 2025년 전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주요 안건과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두 기관은 민선 8기 들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무상급식, 고등학교 무상교육 재개 등 굵직한 성과를 함께 만든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교육연계 협력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장이 되도록 학생 참관과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관련 예산을 공동 분담해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역사 유적지 탐방 활동 사업과, 고등학생이 대학 입학 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래인재 조기 발굴·육성의 일환으로,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영재성 검사를 6일 실시한다. 영재성 검사는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핵심 절차로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시스템)를 통해 학생 모집이 진행됐다. 모집 결과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을 포함한 총 21개 기관 114학급 1,584명 모집에 총 1,806명이 지원,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영재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2026학년도부터 수준 높은 영재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영재성 검사를 통해 영재교육에 적합한 학생들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영재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2월 4일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2025년 인구위기 극복·저출생 대응 시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최우수 청주시, 우수 단양군, 장려 제천시’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군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해 도내 전 시군에 공유·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충북도는 서면평가와 도민 온라인 투표,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군에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우수 3억원, 우수 2억원, 장려 1억원 등 총 6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연중 운영되는 2025년 팝업놀이터 ‘오늘!여기!꿀잼!’을 비롯해 물놀이장, 눈썰매장 등 계절 특화 놀이시설을 도심 곳곳에 설치·운영하며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 선정된 단양군의 ‘임신·출산가정 가사돌봄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단양군이 유일하게 운영 중인 사업으로, 이용자 만족도 90%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2025 충청북도 도시재생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11개 시군 도시재생 관계자와 전문가, 중간지원조직, 지역주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청북도 도시재생 네트워킹데이’는 2020년 광역 지자체 최초로 충북에서 시작된 성과 공유 행사로 해마다 도시재생 관계자들의 참여가 확대되며, 지역 기반의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시키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도에서 1년간 추진한 도시재생사업 성과 발표와 더불어 도시재생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공유, 시군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 장소인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는 우체국 이전 공간을 지역 창업·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대표적 도시재생 성공모델로, 참가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공간 운영과 주민 참여 시스템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충북도는 현재 39곳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12월 5일 청주시 흥덕구 공단로 100(복대동)에 위치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 제조산업의 AI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을 비롯해 신병대 청주부시장, 이옥규 충북도의원, 안광혁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고, 행사는 테이프 컷팅, 센터 구축 경과보고, 축사,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산업부의‘스마트그린산단 촉진 공모사업’에 2024년 3월에 전국 유일하게 충북이 선정된 사업으로, 2026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67.8억원(국비 170, 도비 40.5, 청주시 40.5, 민간 16.8)이 투입된다. 본 센터는 청주산단 내 지식산업센터(스타에이치 6~8층)에 연면적 2,287㎡ 규모로 구축됐으며,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장비 47대를 구축하고, 430개 기업 지원과 340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주산단 내 기업 혁신과 경제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도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청주 오스코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정부혁신박람회에서 지자체 및 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시대 지방소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충북형 교육발전특구 담론의 장인 '충북교육ON PlankTalk 2025'를 개최했다. 'PlankTalk'은 바다에서 플랑크톤이 산소를 만들어 내듯, 교육발전특구가 지방소멸 시대의 산소가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기획됐다. 이날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AI시대,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인공지능 전환(AX)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교육의 역할 또한 새롭게 정의돼야 한다. AI 전환 속도가 빠를수록 스스로를 지탱하는 힘은 몸과 마음의 균형에서 나온다.”라며, “AX시대의 교육은 지식 습득을 넘어 몸과 마음의 근육을 단단히 다지고,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에 기반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자리에서는 충북형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도 공유됐다. 보은군 박은영 평생학습팀장은 보은교육지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4일 저녁, 충북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가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 '낭만 속으로'를 열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고전과 낭만을 넘나드는 명곡부터 협연 무대, 성악 아리아까지 조화롭게 구성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1부는 다채로운 협연 무대가 돋보였다. 먼저 작곡가 글린카의 경쾌하고 화려한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이 오프닝을 열었고, 이어 도연아 학생(경덕중1)과 박세아 학생(가경중1) 두 명의 바이올린 협연자가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WV 1043 1악장'을 연주하며 섬세한 호흡과 탄탄한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정유진 학생(소로초6)이 클라리넷의 협연자로 나서 깊이 있는 음색이 돋보인 크로머 '클라리넷 협주곡 E♭장조 작품 36, 1악장', 바리톤 변재홍의 성악 무대인 윤학준 작곡 '잔향',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벌써 이긴 셈이다'가 이어졌다. 2부의 하이라이트는 드보르자크의 명작, 교향곡 제8번 전 악장 연주였다. 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2월 5일 아름다운가게에서 ‘ESG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의원과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기증한 자원순환 물품 2,639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전라남도의회가 2023년부터 꾸준히 실천해 온 ESG 기반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올해에는 지난 10월부터 의원과 직원들이 의류, 생활용품, 도서, 소형가전 등 다양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자원 순환과 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했다. 이날 기증된 물품들은 아름다운가게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 전액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도의회에서 보내주신 물품 하나하나에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담겨 있다”며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모든 분들의 진심 어린 동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태균 의장은 “ESG 기부물품 전달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바로 세우는 전라남도의회의 노력이고, 약속”이라며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상생과 책임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사회적경제기업연합회(전남사회적기업협회, 전남마을기업협의회, 전남자활기업협회)는 12월 5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교육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전남사회적경제연합회의 생산품 구매 및 판로 확대 지원 ▲ 지역의 미래와 희망을 만드는 사회적경제 교육 위탁 ▲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인적ㆍ물적 자원 활용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연계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남사회적경제연합회가 교육의 동반자로서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오늘 협약이 전남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교육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연합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녹색건축 확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건축 확대가 지방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부상함에 따라, 도정의 역할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건축사를 비롯한 관계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추소연 ㈜RE도시건축사사무소 소장의 ‘녹색건축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과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의 ‘제주 녹색건축 추진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오영훈 지사가 패널로 참석해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5일 제주도가 분산에너지 특구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건축분야에서 요구되는 변화와 도정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국 최초의 재생에너지 기반 분산에너지 실증 허브로서 전력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