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아침, 청주 성화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눈맞춤으로 아침을 여는 등교길 아침맞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침맞이는 충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관심×표현365 프로젝트의 현장 실천으로, 등굣길 인사를 통해 학생들의 표정‧말투‧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살피고 정서적 관심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윤건영 교육감과 학교 교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오늘도 화이팅!', '좋은 아침이에요'와 같은 따뜻한 인사를 건넸고, 학생들은 밝게 응답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등교가 이루어졌다. 이어, 성화초등학교 정서행동팀과 현장소통 차담회를 진행해 ▲정서 위기 학생 지원 사례 ▲학교 특색 감정 표현 활동 ▲맞춤형 지원 체계 등 정서지원 실천사례가 공유됐으며,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범식 성화초등학교장은 “학기 초부터 꾸준히 학생들의 감정을 살피는 아침맞이를 실천해 오고 있다.”라며, “작은 인사 한마디가 아이들의 하루를 바꾸는 힘이 있다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오전 9시부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표가 수험생들에게 배부됐다고 밝혔다. 성적통지표에는 수험생의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재학생의 경우 출신학교에서 출력하여 배부하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의 수험생은 개별적으로 온라인 발급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통하여 성적 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출력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등의 경우에는 응시원서 접수처(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또는 출신학교)에서도 성적통지표 교부가 가능하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충북 도내 모든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을 위해 4주간 각급 학교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집중상담기간을 운영하고, 상담을 추가로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충북교육청 누리집 신청을 통해 충북교육 대입지원단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능 결과를 정확히 분석하여 자신만의 유리한 활용 지표를 찾고, 대학별 환산점 확인을 통해 학생들 저마다의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라며, “충북교육이 공교육을 통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안전성 조사를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합성고무 바닥재 중금속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했으며, XRF(엑스선형광분석기)를 이용해 바닥재 색상마다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로뮴)을 측정했다. 검사 결과 바닥재 설치 시기(1990년대~2020년대) 및 바닥재 색상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모두 환경보건법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기준(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로뮴 총함량 1,000mg/kg 이하) 이내로 나타났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민윤희 폐기물분석과장은 “환경유해물질에 민감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야외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적극 행정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조업 등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숙련기능인력 비자(E-7-4/R) 광역지자체 추천제’에서 총 480명의 쿼터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기존 쿼터 433명(초기 160명+1차 추가 273명)을 조기 달성한 데 이어 2차 추가 쿼터 47명을 추가 배정받아 총 480명 규모의 외국인 숙련인력을 확보했다. 이는 외국인의 장기 정착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 모집 완료는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신설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기존 지역특화형 우수인재(F-2-R) 비자와 비교해 대상 지역이 인구감소관심지역인 익산까지 11개 시군(전주·군산·완주 제외)으로 넓어졌으며, 체류기간 요건도 3년에서 2년으로 완화됐다. 배우자의 취업이 허용되는 지역기반 비자라는 점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제도 개선과 함께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취업박람회 5회, 8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유학생 설명회, 시군 설명회 5회, 유관기관 설명회 4회 등을 개최하며 도내 기업들과 외국인 근로자 간 매칭에 힘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삼성이 청년 자립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협력을 본격 확대한다. 도는 지난 4일 삼성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년희망터’와 자립준비청년 거주공간 지원사업인 ‘희망디딤돌’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의 대표적 청년지원 프로그램인 ‘청년희망터’ 사업은 해마다 전국 청년단체 20여 곳을 선정해 낙후 지역 재생, 지역문화예술,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에 단체당 5,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현재까지 80여 개 단체가 혜택을 받았으며, 도내에서도 5개(복수 포함 7개) 단체가 참여했다. 도는 이 사업과 연계해 ▲청년단체 이자비용 지원과 같은 재정적 뒷받침과 ▲유휴공간 무상 임대·대관 ▲단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전북도가 추진 중인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청년 소통공간 활성화’, ‘생생아이디어지원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측은 자립준비청년 거주공간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전국 15개 센터 가운데 전북센터는 2021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이 4일 기준 전국 최초로 단년도 40억 원(40억 700만 원, 3만 9,454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모금액 114%(19억 원 → 40억 원), 모금 건수 134%(1만 6,871건 → 3만 9,454건) 증가한 수치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3년차에 접어든 올해도 독보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2023년 18억 원(모금 건수 전국 1위)으로 전국 2위, 2024년 36억 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12월 초 40억 원을 넘어서며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는 △철저한 답례품 품질관리 △전국 최초 기부자·연속기부자 예우정책 △제주 가치 보존 기금사업 확대 등 차별화 전략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 특산물 중심의 고품질 답례품 발굴과 신속 배송, 민원 대응 강화로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협업해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답례품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11월 13일부터 답례품으로 연말 한정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25년도 ‘축산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16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해 가축과 반려동물 유래 지표세균, 식중독세균 및 병원성 세균 분리·확보 등을 실시하는 전국 단위 사업이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6년간(2019~2024년)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가축의 병원성 세균 분리 실적을 꾸준히 기록하며, 주요 세균성 질병 원인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왔다. 특히 다양한 가축 병원체를 신속·정확하게 분리·동정해 왔는데, 이는 항생제내성균 출현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성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제주 동물위생시험소는 항생제내성균 감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앞으로도 내성균 모니터링을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제주에서 육성한 신품종 만감류의 품질과 재배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2011년 교잡육종 이후 육성된 6개 만감류 품종의 재배면적 확대 및 출하량 증가에 맞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업인, 농·감협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품종별 특성 소개 △실증재배 추진상황 보고 △연구포장 견학 △식미 평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품종 만감류의 재배면적은 2022년 3품종 2.6ha(15농가)에서 현재 6품종 40.3ha(385농가)로 증가했으며, 농업기술원은 월 1회 컨설팅과 분기별 농가 교육을 통해 재배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신품종 만감류는 품종별 출하처를 지정해 당도 13°Bx 이상 기준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출하량은 지난해 21.4톤에서 올해 80톤으로 약 4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유통된 신품종 4품종의 농가 수취가는 6,700원~8,800원/kg으로, 비슷한 시기에 출하되는 ‘황금향’에(2,890원/kg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수출 기업들을 격려한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함께 ‘제15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를 비롯해 한우진 제주기업협의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등 수출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수출기업 9개사와 수출 유공자 7명이 수상한다. 제15회 제주 수출인의 날에는 ㈜프레시스 농업회사법인이 수출대상을, ㈜제키스와 어업회사법인 ㈜해천마가 수출우수상을 받는다. ㈜제주마미와 금영수산은 수출장려상을 수상한다. 이정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대리 등 4명도 유공자로 선정됐다. 제62회 무역의 날에는 4개 기업이 수출의탑을 받고, 산업부장관표창과 한국무역협회장상 등 3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수출 물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칭다오 직항항로 활용 설명회’도 진행된다. 이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제조업을 대상으로 ‘2025 제주제품 스토리텔링마케팅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제주제품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정제주의 정체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광고 제작과 1:1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고비용 광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판로 확장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품과 브랜드가 지닌 가치, 기업의 스토리 등을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내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제주도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업체 선정 ▲스토리보드 심사 ▲성과물 중간평가 ▲최종평가 등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올해 스토리텔링 기반 광고 제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올해 총 5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기업당 최대 1,800만 원 제작비를 지원했다. 선정된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주) △농업회사법인 호연팜(주) △제주순대연구소 △제주오가닉스 △농업회사법인 만덕양조(주)다. 특히, 영상 제작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