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박지헌 의원(청주4)이 ‘충청북도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간병 수요 증가와 저소득계층 노인의 간병비 부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에서 지원 대상은 충청북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계층 노인으로 한정하되, 다른 법령 및 조례에 따라 이미 간병비를 지원받는 사람은 제외해 중복 지원을 방지토록 했다. 지원 대상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등을 포함했으며 도지사는 간병비 지원 사업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매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군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지원금의 적정한 사용 여부를 확인·검사하고 필요한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어 재정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거나 대상이 아닌 사람이 받은 경우에는 지원금의 전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 민주당 여수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헌혈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9일 열린 제391회 전라남도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헌혈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고, 매년 헌혈교육 시행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헌혈교육,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헌혈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서대현 도의원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사회적 실천이며, 이를 학생들에게 올바르게 교육하는 것은 미래의 건강한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학생들이 헌혈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헌혈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생명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전라남도교육청과 관련 기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헌혈교육을 추진하도록 노력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도 천년사'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하여, 전라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가 문제가 된 1권(고대편)만 수정하여 추가 인쇄하고 나머지는 기존 인쇄본을 그대로 배포하겠다는 방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지난 5일 2024 회계연도 문화융성국 소관 결산심사에서 전라도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아야 할 '전라도 천년사'가 전남과 광주 지역의 항일 독립운동 역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출판되서는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신 의원은 근대 4권 중 전남 광주 포함 지역의 독립운동사 서술에서 국외 미주 지역 독립운동과 국내 항일 투쟁 등 구체적인 독립운동 활동이 대거 누락된 점을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편집상의 실수가 아니라 전남의 역사적 정체성과 독립운동 정신을 축소·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지어 국가보훈청 공훈록에 수록된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내용조차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는 지역민의 자긍심과 역사의식 고취라는 편찬 목적에도 어긋난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민호 의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6월 9일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및 개도 등에서 개최되며, 총 60일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로, 다양한 섬의 가치와 미래 발전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길수 의원은 릴레이 챌린지 인증패를 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균형발전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적인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릴레이 응원의 다음 주자로 진호건 도의원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뜨거운 응원과 동참을 요청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9일 임실에 위치한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도내 1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화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각 소방서에서 선발된 화재조사 경력 3년 이상의 전문조사관이 평가관으로 참여했으며, 화재조사보고서의 질적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망자 1명, 부상자 2명, 재산피해 5천만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중요 화재 중 보고서 1건을 선정해 발표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 보고서 형식 ▲ 기초자료 조사 ▲ 발화지점 판정 ▲ 화재원인 판정 ▲ 화재피해조사 등 총 5개 항목이며, 100점 만점으로 점수가 부여됐다. 이 가운데 화재원인 판정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으로, 조사관의 과학적 분석 역량과 증거자료의 정밀도가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품질평가를 통해 도내 각 소방서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조사관 간의 협업과 전문성 향상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정확하고 체계적인 화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에서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 ㈜디에스단석과 총 1조 9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한승욱·김종완 ㈜디에스단석 공동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에스단석은 오는 2031년까지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23만1,880㎡(약 7만 평) 부지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첨식물성오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디젤,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납사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은 약 1조 900억 원에 달하며, 26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디에스단석은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디젤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자원순환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평택에 HVO 생산시설을 구축해 차세대 바이오연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스위스 KOLMAR GROUP과 940억 원 규모의 바이오디젤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한 바 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신규공무원들의 빠른 직무 적응과 조직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2025년 직무 전문 경력관리 과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과정은 경력 설계 코칭 전문가의 특강 후 경력과 경험을 갖춘 선배공무원이 멘토 자문단으로 나서 신규공무원들에게 직무 안내, 조직 문화 적응, 업무 고충 상담 등 실직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상담내용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노하우는 물론, 조직생활에서의 애로사항, 공직자로서의 자세까지 폭넓게 다루며, 신규공무원 개개인의 고민과 궁금증을 적극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순택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공무원의 이직률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조직 전반의 업무 효율성과 결속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내실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은 직무상담을 비롯해 공직가치 함양 교육, 조직 내 소통 증진 프로그램 등 신규공무원 대상의 맞춤형 교육 콘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도내 업계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정책 설명회가 개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6월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1층 라운지에서 도내 관광업계 등을 대상으로 ‘제주 디지털관광증 NOWDA(나우다)’ 사업 소개 및 참여업체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 디지털관광증 ‘나우다(NOWDA)’는 제주 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기반의 모바일로 발급되는 디지털 증명서다. 발급 시 부여받은 QR 코드를 통해 도내 관광지 입장, 식음료 소비,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오는 7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9월부터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민선 8기 제주 도정의 역점 추진 정책 중 하나인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실시되는 가운데 디지털관광증 사업에 대한 업계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했으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 지역의 대표 시민 밴드인 한라윈드앙상블이 오는 2025년 6월 15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25회 팝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당신의 기억 속 멜로디”로, 대중가요, 영화음악, 팝, 클래식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 속 작은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한라윈드앙상블은 지난 수십 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온 윈드오케스트라로,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민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뿐 아니라 팝, 영화음악, 뮤지컬, 전통음악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지휘에는 한라윈드앙상블 지휘자 김재용, 사회는 김태연, 그리고 제주오페라단 단장이자 카르페디엠 대표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현선경이 특별 출연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행진곡 스타일의 화려한 오프닝 곡 ‘검투사의 입장(Entry of the Gladiators)’을 시작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연구원은 오는 6월 10일, 제주연구원 윗세오름 대강당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토론회: 국정전략과 제주의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가 대내외 정책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른 제주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자치분권 확대,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한 인구 정책 등은 제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의제들로, 이재명 정부 정책 기조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제주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조강연은 변창흠 前 국토부장관(세종대학교 교수)이 맡는다. 변창흠 전 장관은 현재 세종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며, 前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강영준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가제) 새정부 제주지역 정책 공약 분석 및 대응과제」, 김한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분산에너지 실장은 「(가제) 새정부 에너지 및 제주 분산에너지 대응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진희종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