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2일,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 소양 프로그램인 ‘하반기 남구 열린대학’을 성공적으로 종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남구 열린대학은 경제, 원예 테라피, 건강, 미용, 연극, 환경 등 다양한 강의로 구성됐으며, 앙상블 클래식 공연과 헌책방 기담 수집가 초청 특강 등을 더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적 영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2회차 수료식에서는 학위복을 착용한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수십 년 만에 졸업사진을 찍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수강생은 “매주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수료생들에게 학사모를 직접 씌워주며 배움의 결실을 축하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배움·나눔·감사의 가치가 살아 있는 열린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삶 속에서 인문학적 감성과 성찰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열린대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성평등가족부 주관‘가족친화기관’재인증 심사를 통과하면서 5회 연속 인증의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역 공공기관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운영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금정구는 2014년 첫 인증을 획득한 이후, 자녀 돌봄지원 확대·탄력근무 활성화·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프로그램 강화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금정구는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지속 유지하게 되며, 지역사회 공공기관 중에서도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 행정 실현’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재인증은 그동안의 정책 노력이 축적된 결과이자, 직원들이 실제 체감하는 일·가정 양립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구청 직장어린이집이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직장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녩우수운영사례 및 보육프로그램’공모전에서 보육프로그램 부문 장려상(한직협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000여 개의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을 선정하는 행사였으며, 금정구청 직장어린이집은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정구청 직장어린이집이 출품한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프로그램은 현충일·광복절ܬ䞕관련한 역사 감수성 교육, 유관순·박차정 등 역사인물 탐구, 보훈회관(참전용사) 위문 및 감사편지 쓰기, UN기념공원 방문, 군부대(군인) 및 소방서(소방관) 위문방문,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아동친화적 보육환경 구성, 아이 주도 놀이 중심의 보육활동,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모델이 우수성의 핵심으로 꼽혔다. 금정구청 직장어린이집은 금정구가 직접 운영하는 직장보육시설이며, 전국적으로 유례가 드문 운영 모델을 유지하고 있다. 직영 운영 체계는 안정적인 보육환경 제공, 교사의 전문성 확보, 공공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12월 2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 리모델링 완료에 따른 새단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국민취업지원과장, 부산상공회의소 공공사업본부장,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취업정보센터의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11월 5일부터 27일까지 총 23일간 진행됐다. 기존의 폐쇄형 구조를 개방형 상담 공간으로 전면 개선하고 공간을 재배치해 구직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보다 활발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는 구직자 상담 및 취업 연계는 물론, 면접 컨설팅, 동행면접, 찾아가는 취업 연계서비스 제공, 우리동네 노무사 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주민들의 일자리 연결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온 취업정보센터가 새롭게 단장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간 개선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기업·기관의 일·가정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가족친화인증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부산진구는 2014년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받은 후 이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재인증으로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관이 유지된다. 부산진구는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출산 직원 축하용품 및 축하 포인트 지급, 직원 종합 검진비 지원, 직원휴양시설 운영 등 가족친화 경영 역량 강화를 통한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진구가 가족친화기관으로 재선정된 것은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 속에 열심히 근무한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이 즐거운 가족친화 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구는 부산광역시에서 실시한 '2025년 도시기초시설물 선진화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품격 있는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 및 시공 품질개선 도모를 위해 매년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도시기초시설물 사업장에 대한 시공 실태 등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 동구는 ‘두산포세이돈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및 보도확장’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성과를 인정 받아 16개 구·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기관 표창과 상사업비 60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동구는 교통약자 보행불편 해소를 위해 ‘두산포세이돈 앞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을 추진했으며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함과 동시에 보도 확장을 하여 보행 편의와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으며, 부산진성공원 등 지역명소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특히 기존 인도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경우 보행 공간 축소, 사유지 보상비 증가, 통신선로 등 각종 지장물 저촉 문제가 우려됐으나, 동구는 자성로 차로 폭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구 수정3구역이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향후 일정은 세부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 집중될 전망이다. 수정3구역은 부산 동구 수정동 1011-51번지 일원, 29,817㎡ 규모 부지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4층~지상29층 규모의 아파트 5개동, 총 62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주민생활을 지원하는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되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정동 일대 정비사업도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인근 수정2구역은 올해 6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으며, 수정4구역은 현재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들 구역이 순차적으로 개발될 경우 노후 주거지였던 수정동 일대가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재편될 전망이다. 특히 수정2구역과 수정3구역의 연계 개발로 주거·생활 인프라 개선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 관계자는 “정비구역 지정이 본격화되면서 지역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쾌적한 주거공간 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월 26일 동래구가족센터(센터장 이진선)가 센터를 이용 다문화가정과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다문화가족 송년행사 ‘多가치, 多같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55가정을 초청해, 한 해의 성과를 마무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동래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 후원자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우수 참여자 시상을 시작으로 △참여자 소감 발표 △결혼이민자 말하기 대회 △다문화가정 아동 장기자랑 △성금 전달식(KT그룹 희망나눔재단, 200만 원) 등으로 이어지며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진선 센터장은 “한 해 동안 동래구가족센터를 믿고 이용해 주신 다문화가정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동래구는 다문화가정을 우리 지역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생각한다”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친화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월 27일 ㈜프리앤메지스(대표 김광배)로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87만 원 상당의 백미 300kg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점장 이상원)에 입점한 ‘(주)프리밸런스’는 지난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사랑 나눔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으며, 그 수익금을 동래구에 기탁했다. 장현미 ㈜프리앤메지스 부사장은 “사랑 나눔 자선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프리앤메지스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과 함께 동래구 저소득 소외계층이 다가올 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4일 동래구 내 위기·고립 상태의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동래이웃 플러스’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으로 선정된‘동래이웃 플러스’사업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직종합사회복지관(컨소시엄 대표기관, 관장 황승호), 동래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하소연), 동래구노인복지관(관장 정지희), 동래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용), 동래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홍준)가 협력해 운영된다. ‘동래이웃 플러스’사업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2년 기획사업이었던 ‘동래이웃’사업구조를 기반으로 하면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관이 새롭게 참여하여 고립 가구가 겪는 정신적 어려움이나 장애 등 복합적 위기에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한 다기관 컨소시엄 형태로 확대됐다. 또한 단순한 행정통계나 수급 여부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과의 실질적 접촉을 바탕으로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맞춤형 자원을 연계하는 지역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황승호 사직종합사회복지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