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2026년도 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치된 빈집 문제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내년도 사업비로 총 6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올해 2억 원 대비 3배 확대된 규모다. 이번 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해 수립된 두 번째 정비계획으로, 2기 빈집정비계획(2026~2030)의 첫 연차 시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구는 2020년 수립된 1기 빈집정비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빈집 23동 철거, 빈집 9호 리모델링 임대 공급, 민원 대응체계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2기 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빈집 밀집구역 지정 △등급별 정비·관리 기준 △연차별 철거계획 △활용계획 등 중장기 정비 방향을 마련했다. 2026년에는 정비계획에서 제시된 우선순위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3등급 빈집을 중심으로 소유주 동의를 확보해 ‘빈집 철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철거 비용은 동당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철거 후 부지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3년간 쉼터·녹지·생활편의 공간 등 공공용지로 활용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의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 새로운 ‘남구 나눔리더’ 4인이 지난 12월 8일 탄생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대연4동 새마을문고 회장 전정희(70호), 대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前위원장 주영식(73호), 용호4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동식(71호), 사무국장 임용한(72호) 등 지역을 대표해 꾸준히 봉사해 온 주민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동에서 지역 발전과 이웃 돌봄에 앞장서 왔으며, 개인 고액 기부를 통해 나눔리더로서의 책임과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은 “지역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오신 주민 대표 네 분이 나눔리더로 함께해 더욱 든든하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활동하는 동은 다르지만, 지역과 이웃을 향한 나눔리더들의 마음은 하나”라며 “이 소중한 뜻이 필요한 곳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1년 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시 금정구 서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8일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싱글네트워크해피투게더 겨울 계절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겨울 나들이는 지난 8월 여름 나들이와 10월 가을 나들이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된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고립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정서적 교류 증진과 일상 속 활력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외 캠핑 프로그램을 통해 든든한 점심과 간식을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미니운동회(릴레이 게임, 협동미션 등)가 진행되어 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대화하고 웃으며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혼자서는 해볼 수 없는 활동이라 더 즐거웠다.”,“계절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일상이 밝아졌다.”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최은숙 서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겨울 나들이가 중장년 1인 가구가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고 마음의 온기를 느끼는 계기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지난 10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근)에서 진행하는 여성 노인 요리활동 프로그램 『맛나는 밥상』 참여자 일동은 직접 요리하고 포장한 수육과 김치 30인분을 희망나눔점빵 범일1동점에 기탁했다. 정성으로 삶은 수육과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는 겨울철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운 관내 경로당 어르신 등에게 전달돼 든든한 식사지원이 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우리가 만든 음식이 이웃에게 따뜻한 밥상으로 전달되어 감사하다. 내가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범일1동 관계자는 “정성 어린 후원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수육·김치세트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에 따뜻한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광역시 강서구가 김해국제공항을 정치장으로 등록한 항공기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항공기 정치장 등록 운영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총 3개 항공사 24대 항공기에 2억 8,167만 원의 재정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은 김해국제공항의 항공기 정치장 등록 확대를 유도하고 지역 항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항공기 1대당 부과되는 재산세의 50%를 정비료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강서구는 재산세 부과 기준일(2025년 6월 1일) 이전에 정치장 등록을 마친 항공기를 지원 대상으로 정했으며, 훈련기와 경비행기는 제외됐다.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된 신청 접수에는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3개 항공사가 참여해 2억 8,167만원을 신청했다. 강서구는 각 항공사의 정비료 및 위탁 정비비용을 검토한 끝에 모든 항공기가 지원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하고 신청액 전액을 지급했다. 강서구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항공사의 재정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들고, 김해국제공항의 정치장 등록 항공기 수 증가와 정비 인프라 활용 확대 등 지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구는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의 동구 이전을 기념하여,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와 안심식당,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인근 음식점 등 약 200개 업소에 일회용 앞치마 10만 장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앞치마 배부는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함께, 외식업계 서비스 개선 및 청결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동구는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이전에 앞서 11월에는 시민들의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한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의 맞춤형 음식점 위생 컨설팅 ▲테이블 세팅지 및 손 세정제 등의 위생용품 지원 ▲위생·친절 안내 문자(SMS) 발송 ▲업주 친절·위생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일회용 앞치마 배부는 이러한 노력을 한 단계 더 확장하여 동구 음식문화 및 위생의 전반적인 품질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이다. 동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음식점의 청결·친절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내 약 200개 업소에 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10일, 남구청 별관 다목적홀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 준공에 따른 신규 일자리 수요 발굴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Ⅱ 미화·청소 인력 채용을 위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총 30명 채용 예정임에도 62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마무리됐다. 행사장은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으며, 구직자들이 면접을 통해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남구는 오는 12월 22일에도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준공에 따른 54명(경비 인력 16명, 미화·청소 인력 38명)을 채용하기 위한'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지속적으로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확대해 일자리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구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통해 지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 기장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3차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과 이동의 어려움으로 복지서비스 접근이 쉽지 않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교리주공아파트와 9월 내리휴먼시아아파트에 이어 이번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까지 지역 내 주요 시설을 순회하면서 올해 3차례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복지 및 보건분야 전문 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복지서비스 안내 ▲돌봄 사업 홍보 ▲혈압·혈당 체크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이와 함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리는 홍보 물품도 제공됐다. 상담소를 방문한 한 주민은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상담을 받기가 어려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종합적인 안내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명이 기장읍장은 “주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지난 10일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청해삼 종자 6만미와 홍해삼 종자 600미를 마을어장 14개소에 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삼은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해저 유기물을 섭취해 분해자 역할을 하는 유용 수산생물로, 연안 생태계 유지와 해양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한다. 몸색깔에 따라 청해삼, 홍해삼, 흑해삼으로 구분할 수 있고 서식지 및 습성이 조금씩 달라 종자생산 기술도 일부 차이가 있다. 연구센터는 지난 5월 기장군 연안에 서식하는 청해삼 어미를 확보하여 인공수정 후 약 6개월간의 배양 과정을 거쳐 방류에 적합한 1g 이상의 어린해삼으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의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아 홍해삼 종자생산 시험연구를 추진했고, 올해 기장 해역에서 홍해삼 어미 확보 및 인공수정에 성공하여 홍해삼 종자 약 600미를 자체 생산했다. 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연안 생태환경 회복은 물론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11일 군청 3층 브리핑룸에서 ‘2025년 제2회 군정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홍성률 위원장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 25명과 정종복 군수를 포함한 기장군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군정 핵심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기장군의 주요 현안 사업인 ▲죽도 관광자원화 추진 방안 ▲좌광천 지방정원 활성화 등이 다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해당 사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발전 계획을 모색했다. 홍성률 군정정책자문위원장은 “관련 부서는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신중하게 검토하여 제안사항이 잘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기장군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위원회에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기장군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위원님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군 발전을 위해서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정정책자문위원회는 군민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요 현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