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7월 28일 열린 제332회 부산 동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재헌 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동구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다. 이로써 동구는 부산 최초로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 Event) 산업 육성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조례는 ▲마이스산업 육성계획 수립·시행, ▲행사 유치 및 인프라 확충, ▲지역 업체 지원과 민관 협력, ▲국제교류 활성화 등 마이스산업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동구는 중소규모 회의·포럼·전시 중심의 마이스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토대를 확보했다. 김재헌 의원은 지난 7월 21일 5분 자유발언에서 “동구는 부산역과 항만, 원도심이라는 뛰어난 교통·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나가는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며, “마이스산업은 관광을 넘어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수요와 고용,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동구의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중심이 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구의회 김미연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동구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월 28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공영장례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별자와 자원봉사자 등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장례의식 주관자의 자격 요건을 명확히 하여 동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공영장례 지원 사업을 한층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비혈연 장례, 추모, 사후 정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관련 조례의 미비점이 있어 김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 대표 사업인 ‘해피엔딩 장례 지원 사업’은 무연고자를 대상으로 사전 장례 주관자 지정, 장례 의사 결정 지원, 부고 알림 서비스, 웰다잉 교육 등을 통해 고인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동구청은 국가보훈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장사 예우 사업도 시행해 왔으며, 이번 개정을 계기로 이러한 지원이 더욱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동구의 모든 구민이 존중받는 마지막을 맞이할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의회는 7월 25일 관내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집중 침수지역인 성남일로 4와 초량동 주민복합커뮤니티시설, 이바구플랫폼 일원을 방문했다. 먼저, 의원들은 최근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범일동 성남일로 4 일원을 방문해 수해방지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이 지역은 우수관 통수능 부족으로 침수위험이 상존하는 곳으로, 현재 단기적으로는 대형 우수관 설치가 완료됐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과 연계한 펌프장 신설과 저류조 확보 등 체계적인 대책이 추진 중이다. 이어 초량동 주민복합커뮤니티시설을 찾아 공유주방, 헬스장, 마을건강센터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의 조성 현황을 확인했다. 해당 시설은 2025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실내건축 및 주차장 공사가 한창이며, 의원들은 향후 시범운영 및 주민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이바구플랫폼은 초량이바구길 일원에 조성된 청년 창업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7개 청년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김희재 의원은 7월 28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여름철 기후재난에 대비한 사전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민관 협력 기반의 실질적 대응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동구는 산·해안·항만이 혼재된 복합지형으로 재난 취약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점검과 협력체계 구축이 여전히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직무분장 실효성, 행정지원담당관 운영 실태, 도로보수원 등 현장 인력 활용 방안 등 구체적인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질의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재난 시 반복 침수 지역에 대한 수방자재 사전 배치와 주민 접근성 개선, 동별 행정지원 임무 가이드라인 마련, 사후 평가체계 도입, 유관기관 간 통합 관할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냉방기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사와 대응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재난 대응은 단일 부서의 몫이 아닌, 모든 부서와 민간이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안전한 동구가 곧 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이희자 의원은 7월 28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해양수산부의 지방 이전과 관련해 동구의 유치 가능성과 타당성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묻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북항은 대한민국 최초의 항만 재개발지역이자, 철도와 해양기관이 밀접된 해양도시의 상징이며 해수부 소유 부지를 포함한 입지 조건을 갖춘 유일한 지역"이라며, 구청장의 유치 노력과 향후 전략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이어 해수부 직원의 정착을 위한 주거 안정 대책, 원도심 재생 정책과 연계한 유인 방안 등 정주 기반 마련의 실효성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주문하고, 부산시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 현황과 기대효과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해수부의 이전은 단순한 행정기관 유치가 아니라, 동구가 해양정책 중심지로 거듭나고 정의로운 전환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며, "사람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도시 동구를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과 책임 있는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지난 26일, 자연보호 동구협의회는 공폐가 철거부지에서 예초기를 활용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우거진 수풀로 인해 쓰레기 무단투기, 악취 및 해충 관련 민원이 빈번했던 지역을 선정하여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김종수 협의회 회장은 “우리가 흘린 땀이 여름철 악취나 해충 등으로 고생하시는 주민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주민을 위한 환경정비에 힘써주신 자연보호 동구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쾌적한 동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보호 동구협의회는 앞으로도 월 1회 이상 예초기를 활용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구는 7월 28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롯데캐슬드메르 시행사인 부산오션파크와의 '일자리창출·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항재개발지역 롯데캐슬드메르는 오는 8월 준공 예정으로, 이번 협약은 롯데드메르 생활형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운영과 관련하여 동구 주민을 우선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8월 26일에는 '2025 하버시티 동구 X 롯데드메르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여 롯데드메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체를 모집하여 동구민에게 우선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에 소재한 업체의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로 동구 주민이 채용되는 성과로 이어진 데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구는 2025년 추진한 ‘골목을 밝혀라’ 여성 안심길 조성 사업이 완료된 후 시설물의 유지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7월 25일 동구라미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김진홍 동구청장과 동구라미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이 참여했으며, 안심솔라등이 설치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여성과 아동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동구는 올해 초 범죄 위험도가 높은 골목길을 중심으로 12개 동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추천대상지를 선정했으며, 5월까지 38개소 90개의 안심솔라등을 설치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7월 28일,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서면권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도심 하수 악취 개선을 위한 ‘하수관로 준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간 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서면 일원 하수시설 준설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업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서면권 세대별 테마거리 조성’의 성과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부산진구는 행정적 지원과 주민 안내를 담당하고 부산환경공단은 전문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하수관로 준설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서면은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하수 악취 등으로 민원이 지속되던 지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행 환경 개선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가 시민들에게 직접 체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인력·예산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절감된 자원을 관내 다른 지역 하수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질을 함께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하수 정비사업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7월 24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고 유해환경 노출을 차단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이날 오후 동 청소년지도위원들과 부산 어린이대공원 일대 음식점을 돌며 청소년 보호 유인물 스티커 부착과 리플릿 배부 활동을 펼쳤다. 야간에는 여성가족부 및 부산진경찰서와 합동으로 서면에 소재한 룸카페, 보드게임장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법’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부산진구 서면 일원은 점검이 필요한 영업장이 다른 지역보다 촘촘하게 밀집되어 있는 만큼 체계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 보고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