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연제구는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8개소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집단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보육 현장에서의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교직원 간 유대감 및 자기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된 집단 상담 프로그램으로, 총 48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기질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특성을 이해하고 심볼카드를 활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보육교사로서 걸어온 길과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료들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나누며 직업적인 보람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육교사는 “그동안 체력적, 심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보육교직원들의 심신 건강은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에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앞으로도 보육교직원 직무 스트레스 경감과 힐링을 위한 더욱 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이은경)은 오는 13일 시민도서관에서 초등학생과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일일 체험 특강 ‘K-컬처 하루공방’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K-문화를 주제로 한 전통 및 현대 공예 체험을 통해 이용자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연령별 특성과 흥미를 고려해 구성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K-컬처 갓 자개 키링 만들기’, 성인을 위한 ‘만사형통 소코뚜레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 ‘K-민화, 호랑이 그리기’ 등 세 가지 과정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의 재료비는 도서관에서 전액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한국 고유의 미를 체험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시민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고운말 좋은글 행복한 맘(말글맘) 공모전’에서 부산혜원학교의 사제동행 쇼츠 ‘꿈틀꿈틀’이 초등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중등 부문에서는 부산여자고등학교의 수기 ‘힘내, 괜찮아’가 최수상을 받았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말글맘’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고운 말과 좋은 글 사용으로 다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사제동행 쇼츠 ▲포토 에세이 ▲이모티콘 ▲수기 ▲수업 사례 및 수업아이디어 등 총 5개 분야에 261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39편(사제동행 쇼츠·수업 사례 및 수업아이디어 각 6편, 포토 에세이·이모티콘·수기 각 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6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당선작을 소개하고 참여 소감을 나누었으며,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일상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사제동행 쇼츠 초등 부문 최우수작'꿈틀꿈틀'은 부산혜원학교(강서구 대저동)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한 해 동안 전개한 언어문화 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일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부산지역 유·초등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음교육(이음학기)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교육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유아의 경험과 배움이 초등학교로 이어지도록 하여 유아가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취학 전 5세 유아들의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023년부터 이음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내실있게 운영한 92개 유치원을 대표하여 5개 유치원에서 직접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함께 잇는 배움, 함께 키우는 지구’,‘방방곡곡 놀이로 이어지는 징검다리’등 유치원의 다양한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해 내년 이음교육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영어 말하기 페스티벌’을 펼쳐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표현을 원어민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사전 심사로 선발된 부산형 영어 말하기 활동 우수 운영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부산형 영어 말하기 페스티벌’이 지난달 28일을 마지막으로 한 달간의 운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이번 페스티벌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말하기 기반 레크리에이션과 푸드코트 체험 및 포토존 영어 메모 달기 등 학생 참여형 활동으로 운영됐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자신감이 향상되는 등 현장 체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제 영어 사용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2026학년도부터 부산교육청 소속 원어민과 함께하는 실시간 화상영어 및 부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교육청이 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일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에 따르면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24일 ‘2025년 제16회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통한 학생건강증진 교육활동 공유 및 확산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부산시교육청의 최우수상 사례는 ‘H-Bridge 건강사다리:학교와 교육공동체가 연결한 학생 맞춤 건강증진’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건강 수준과 현안을 진단하고 학교-지역사회를 잇는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문화예술 기반 교육·게임을 접목한 체험형 유해약물 예방사업,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등이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꼽힌다. 교육부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11월 2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위민의정대상’은 지방자치연구소(주)와 행정안전부 소관 민관소통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의정 평가로, 단순 서류 심사를 넘어 본인 프리젠테이션, 전문가 평가, 현장 실사까지 거치는 가장 엄정한 심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조례 제·개정, 정책 제안, 주민참여 등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대상 2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30명 내외 등 전국 지방의원 중 소수만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구조다. 이승우 의원은 조례 제·개정 분야에서 의정 전반에 걸쳐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업 공익 가치 확립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 의정’을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부산광역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업 수도요금 감면을 담은 '부산광역시 수도급수조례' 개정 △'부산광역시 농어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힘)은 부산시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보편적 복지 예산이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재정의 지속가능성 검토는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 의원은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려는 정책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보편지원 확대가 장기적으로 교육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분석과 점검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보편지원 확대의 긍정성은 인정… 그러나 ‘재정 여건’ 또한 고려해야 부산시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에서 중학교 체육복 지원,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 등 다수의 교육복지 사업을 대상 확대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보편지원은 일단 시행되면 중단하거나 축소하기가 어려워 자연스럽게 장기적ㆍ고정적 예산지출이 된다.”며 “현재의 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속도 조절과 충분한 검토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기간만 시행후 종료될 경우, 특정 시기의 학생만 혜택을 받는 ‘시차적 차별’이 발생할 가능성도 함께 지적했다. &n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응급실을 방문한 한랭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관찰(모니터링)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 특성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체계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을 뜻한다. 크게 전신성(저체온증)과 국소성(동상, 동창 등) 질환으로 분류되며, 예방이 가능해 미리 예방법과 조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에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총 36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은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일일 단위로 감시하고 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시스템 시범 운영을 했다. 감시체계 운영 기간 수집한 일일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4-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오늘(1일) 오후 3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비엔케이(BNK) 부산은행,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외국인 유학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금융서비스 개선, 장학금 지원, 커뮤니티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자 세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 전용우 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협약은 ▲[부산은행]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 16곳 운영 및 신속 계좌 개설 서비스 제공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선발 및 생활지원 ▲[부산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망 통한 행정적 지원 등을 담고 있다. [부산은행] 유학생 전담 영업점을 16곳을 운영하고, 유학생이 입국하는 즉시 여권만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신속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학생 응원단(서포터스)을 선발해 직업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교육 및 사기 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해 유학생의 초기 적응 지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