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의회 김상수 의원(국민의힘, 중2·좌2·송정동)은 6월 5일 열린 제288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해운대 그린시티 일대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적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와 부산시가 관련 법령과 조례를 마련했지만, 정비 성과로 이어지려면 해운대의 도시 여건과 주민 수요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운대 그린시티 일대는 2종 일반주거지역이 많고 기준용적률이 250%에 불과해, 정비사업 추진 시 용적률 상향 여력이 제한된다"며, "부산시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해운대 실정에 맞는 기준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준용적률이 낮은 지역일수록 초과 용적률에 적용되는 41% 공공기여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할 수 있다"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산정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비사업의 핵심은 주민 동의에 있다"며, "설명회 확대와 전자동의시스템 도입 등으로 절차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의회 서창우 의원(국민의힘, 좌1·3·4동)은 6월 5일 열린 제288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해운대구 공공시설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한 구 차원의‘시설관리공단’ 설립 필요성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해운대는 인구 38만의 대규모 자치구이자 여름철에는 9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도시지만, 공공시설은 여전히 직영 또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부서별 분산 관리되고 있다”며 “전문성과 책임성, 유지관리의 지속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순환보직에 따른 담당자 교체로 현장 대응력과 연속성이 떨어지고, 성수기에는 특정 부서에 초과근무가 집중되며 업무 과중이 심화되는 구조적 한계도 함께 언급했다. 이어 서 의원은 공단 설립을 통해 전담 인력 확보와 예산 효율화, 민원 대응 체계 개선 등 공공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77개 기초지자체가 시설관리공단을 운영 중이며, 이 중 12곳은 최근 5년 내 신설된 만큼, 해운대구도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해운대구의회 최명진 의원(국민의힘, 우2·3)이 5일 열린 제288회 해운대구의회 정례회에서, 한달 전 제1회 추경에서 삭감된 장산 임도 설치 예산이 이번 제2회 추경에 졸속으로 재상정된 것을 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장산 임도는 해운대구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장산마을 주민 약 50여 명의 통행 편의를 위한 우회도로 설치가 핵심이다. 지금까지 약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 5월 제287회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됐던 5억 원이 부결됐으나, 불과 한 달 만에 기존 예산보다 6억 원이 늘어난 11억 원이 제2차 추경안에 포함돼 다시 제출됐다. 최 의원은 “심의 끝에 불투명성과 환경 훼손, 사업의 시급성 등의 문제로 삭감된 예산이 한 달 만에 증액돼 재상정된다는 것은 의회의 권위를 정면으로 흔드는 일”이라며, “민원과 여론에 따라 의회의 결정이 쉽게 번복된다면 예산심의와 예결특위의 존재 이유는 무엇이냐”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그는 1차 추경안 심사 결과가 본회의에서 발표되기 직전, 장산마을 일부 주민들이 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는 4일, 해동초등학교,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운대를 만들기 위한‘온(溫) 마을 육아봉사 특공대’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온(溫) 마을 육아봉사 특공대’는 지역사회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돌봄 지원체계를 만들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자녀의 하교 및 돌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해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하반기부터는 더 많은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온(溫) 마을 육아봉사 특공대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영도구 봉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5일, 봉래1동 동사 앞마당에서 영도구보건소, 와치종합사회복지관,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는 다양한 복지욕구가 있어도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상담소에서는 1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복지사업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내용과 개인별 맞춤형 복지상담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복지시책 정보가 담긴 홍보물품도 배부했다. 또한, 영도구 보건소(치매, 심뇌, 금연, 구강질환)에서 참여한 ‘건강드림 행복상담소’도 병행 운영하여 혈압, 혈당 측정 및 인지선별 검사, 심장과 뇌혈관 질환 및 금연 교육, 구강건강관리 등의 보건서비스와 함께 맞춤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보건소와 복지관에서 한번에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장순 봉래1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03교, 특수학교(초등과정) 12교, 늘봄전용학교 4교 등 총 319교를 대상으로 ‘리박스쿨 관련 늘봄 프로그램 운영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제기된 민간단체 소속 강사 활동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련해 학생 보호와 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선제 점검 차원의 조치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련 단체와 늘봄 프로그램 업체 위탁 계약 여부 ▲강사의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 ▲강사의 관련 교육 이수 현황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관련 단체에 프로그램을 위탁한 학교는 한 곳도 없었으며, 관련 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도 없었다고 확인했다. 다만, 부산 지역의 2개 초등학교에서 활동 중인 한 강사가 관련 단체의 이사로 재직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강사가 교육활동 중 정치적 편향 발언을 했는 지 여부를 조사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향후 관내 모든 학교에 강사 관리 강화를 위한 자체 점검을 안내하고 현장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사상구 감전동은 지난 5월 30일 서감행복마을운영위원회가 감전 당산공원에서 예원주간보호센터, 소테리아하우스, 꽃동산어린이집 원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첩골목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후원으로 실시하는 2025년 행복더하기 주민공모사업 ⌜새벽을 깨우는 소리, 재첩국 사이소~⌟의 하나로 이번 행사에서는 재첩벽화골목을 걸으며 서감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재첩을 직접 까서 먹어보며 재첩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 이어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재첩 모양의 키링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현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자원인 재첩을 널리 알리고 세대 간 어울림을 통한 문화공유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사상구는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취약보육(장애다문화) 학습공동체 사업'과 '2025년 영유아 발달지원 시범사업'의 운영기관으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6개월간 장애 영유아 보육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학습공동체를 구성, 운영하여 장애 영유아 지원 체계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K-DST, K-CDI 등 표준화된 검사 도구를 활용한 정밀 진단, 부모 상담, 치료기관 연계 등의 포괄적인 발달지원 사업 ‘사상 아이 발달 지키미’도 추진하여 보육 현장에서의 발달지원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육 교직원 간의 상호 학습 기반 마련과 장애 및 발달 지연 영유아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며 “지역사회 보육의 질적 발전을 위한 센터의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진희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취약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사상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전시회,‘사상구 평생학습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오는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공간 523(강변대로532번길 94)’에서 개최한다. 사상구는 그간 모든 주민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공유한 수강생들이 그림·공예·시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평생교육기관(9), 사상․모라평생학습관, 문해 교육기관(4) 등 총 15개 기관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평생학습 수강생이 함께 참여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장애와 비장애가 배움으로 이어지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서구 동대신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월 4일 2025년 상반기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인 ‘행복을 나누는 하와이 훌라댄스’ 수료식을 개최했다. 훌라댄스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노랫말 가사 내용을 음악에 맞춰 부드러운 손동작과 몸짓으로 표현하는 스토리텔링 춤으로, 수강생들은 “훌라댄스를 배우며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에 행복한 에너지를 받아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