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오늘(21일) 오후 3시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내년 'CES 2026'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2기' 발대식을 개최해 '통합부산관'의 공식 출범을 알린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참가기업 대표 ▲산하기관장 ▲대학 단장 ▲서포터스 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내년 ‘CES 2026’을 향한 도전의 시작을 함께한다. 행사 장소인 스페이스 원지는 영도항의 100년 된 창고를 레스토랑·전시·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공간의 혁신’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팀 부산(Team Busan) 2기 출범의 의미를 더한다. 발대식은 ▲참가기업 28곳 ▲서포터스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참가 선배 기업인 ㈜뉴에너지가 ‘CES’ 참가 경험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해 후배 기업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2부에서는 ▲시의 ‘CES 2026’ 통합부산관 준비상황 보고 ▲㈜데이터플레어의 사전 역량 강화 교육 우수사례 발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11월 20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시의 건설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의무사용 비율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우수 개인·기관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현행 순환골재 의무사용 비율(40%)을 보완하여, 개정안은 순환골재 사용 비율을 50% 이상으로 권장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순환골재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부산시의 자원순환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설공사 발주기관, 구·군, 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순환골재 활용을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근거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실무 과정에서 발생해온 기술·행정적 제약을 해소하고, 지역 내 순환골재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복조 의원은 “부산은 대규모 개발과 건설공사가 지속되며, 순환골재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1월 20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에서 이종진 의원(북구1, 국민의 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원안가결했다. 코로나-19 이후로 실내 활동 증가와 기후변화 심화로 인해, 시민의 실내 환기와 공기질에 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 실내공기질 관리 기준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대규모점포,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미세먼지(PM-2.5) 유지기준을 현행 50㎍/㎥이하에서 40㎍/㎥이하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24년 말, 상위법인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것으로, 개정된 사항은 ’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종진 의원은 “상위법 개정에 따른 기준이 조례에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조속한 정비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한 “폭염과 한파 등 이상기후로 실내활동이 늘고 있고, 정부 역시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를 검토 중인 만큼, 부산시도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행정문화위원회 정채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을 2025년 11월 20일 제332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부산시가 설립한 출자·출연기관의 사이버보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정보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은 출자·출연기관의 장이 사이버보안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를 지정하고 △사이버보안 세부지침 수립·시행 △사이버보안 교육 △사이버공격 및 위협 예방·대응 △자체 진단·점검 및 사고 대응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부산광역시장이 기관의 사이버보안 업무를 지도·감독할 수 있도록 하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정채숙 의원은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개인정보와 행정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은 부산시 출자·출연기관의 보안 수준을 높이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은 2026년 상반기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 베를린과 뮌헨에서의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연주 역량과 해석의 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시벨리우스, 베토벤, 말러 등 정통 교향악의 중심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협연자들과 함께 더욱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의 문을 여는 제627회 정기연주회 '디그니티(DIGNITY)'는 1월 29일, 수석객원지휘자 홍석원이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5번’을 이끈다. 건축적 구조미와 장엄한 대위법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독일 투어를 통해 공고해진 부산시향의 사운드와 앙상블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2026 시즌의 포문을 열어 보인다. 제628회 정기연주회 '겨울, 꿈'은 2월 26일에 진행되며,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 투명한 음색과 균형 잡힌 감성으로 작품의 서정성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서구는 지난 11월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5회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보건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고, 대한경제신문사가 주관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매년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혁신에 기여한 우수 기초지자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 등을 통해 수상 기관이 선정된다. 서구는 고령화와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저소득층 노인 암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내 4개 종합병원(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의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령 암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중구 보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 우울증 관리를 주제로 지역 주민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하반기“건강 하이 클래스”건강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 우울증의 주요 증상과 관리 방법, 생명존중안심마을 홍보 등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명존중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교실에 참석한 최진봉 중구청장은“어르신들께서 오늘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마음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신경애 보수동장은“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이해도 향상에 기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영도구는 각종 유해업소·유해약물·유해물건으로부터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지난 11월 19일 봉래동 일원에서 2025년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영도구청, 영도구청소년지도협의회,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반은 봉래동 물양장 일대의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등 청소년 이용빈도가 높은 업소를 방문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업주 및 지역 주민에게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부하며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는 11월 19일, 2025년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재송동 일원에서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해운대경찰서,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해운대구 각 동 아동위원 등이 참여해 거리행진을 진행하며 아동학대 신고방법과 예방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서는 아동위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유형, 실제 사례, 신고 절차 등을 교육하는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는 동절기 폭설·한파 등 자연재해와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관내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등 370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동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전기·가스 사고 등 각종 재난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화재 대응체계, 재난대응 매뉴얼, 감염병 관리 체계 등 시설별 취약 요소를 중점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시설 자체점검 후에는 20년 이상 노후시설이나 50인 이상 거주시설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소관부서가 직접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보수, 기능보강사업 등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설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겨울철에는 화재와 한파로 사회복지시설이 각종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설 종사자와 구 담당자가 함께 책임감을 갖고 점검에 참여해 안전한 복지환경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