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는 7월 30일, 장기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수급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식사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싸게파는 이모 국과반찬(좌2동 소재)’과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가의료급여 사업의 식사지원 체계가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가의료급여 사업은 장기입원한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생활할 수 있도록, 퇴원 후 1년간 의료상담, 돌봄, 이동, 식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운대구는 2019년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부터 적극 참여해 왔으며, 현재 총 55명의 퇴원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식사지원은 대상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싸게파는 이모 국과반찬’은 주 1회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배당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장기 부재 시 담당자에게 즉시 알리는 역할도 수행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엄마의마음(중동)’과 ‘쿡1015(반여동)’ 두 업체에 더해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대상자에게 안정적인 식사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기장 정관신도시의 고등학교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신정고 제2캠퍼스’ 설치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부산광역시의회 제329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회에서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제기한 신속한 과밀 해소 대책 필요성과 모듈러 교실 형태의 분교 운영 제안, 학부모 대상 설명회 요청이 직접적 계기가 되어 추진됐다. 당시 이 의원은 “정관지역 일반고의 학급당 학생 수는 30명을 초과하고 있고, 향후 4~5년간 과밀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며, “고등학교 신설에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그 공백기를 메울 수 있는 가장 실행력 있는 특단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관4고 부지를 활용한 방안을 논의하며, “정관고나 신정고의 분교 형태로 모듈러 교실을 한시 설치해 학급 배치를 분산시키고, 학부모들을 상대로 직접 간담회를 개최해 실행방안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승우 의원의 제안에 따라, 정관면 달산리의 유휴부지(가칭 정관4고 부지)를 활용한 15학급 규모의 모듈러 교실 형태의 ‘신정고 제2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동래영재교육원은 여름방학 기간 중 초‧중등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함양을 위한 창의력 산출물 발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6일 시작되어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며, 초‧중등 총 13개 거점학교에서 여름방학 집중기 수업과 연계하여 실시된다. 발표회는 안내, 계획서 작성, 발표물 제작 및 점검, 리허설 및 최종 점검의 순서로 진행되며 지도 강사가 소그룹별로 지도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주제를 설정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사고를 확장해 나가고, 지도 강사는 학생들의 탐구 과정을 지켜보며 필요한 조언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발표회는 공개 수업 형태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표현력과 협업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융합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희 원장은 “창의력 산출물 발표회는 영재학생들이 탐구의 전 과정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부터 관내 사립중학교 3곳을 대상으로‘사립학교 교원 임용업무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사립학교 교원 임용업무와 관련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교원 임용업무 관련 법령과 지침 안내를 통한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컨설팅에서는 사립학교 교사 신규채용 필기시험 교육청 위탁 의무 사항 안내 등을 홍보하고 2차 시험 위탁을 권장하여 신규교사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승희 교육장은“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사립학교 교원 임용업무 점검 및 컨설팅을 통해 사립학교 교원 임용업무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립반송도서관은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반송도서관에서 만34세 미만 청년 125명을 대상으로 진로 취업체험 프로그램 ‘꿈의 바다에 빠지다’를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송도서관과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AI 툴 활용법 및 AI를 활용한 취업전략 ▲엑셀: 기초부터 실무까지 ▲자기계발 및 삶의 질 향상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반송도서관은 청년들의 자기 이해, 디지털 역량 강화, 면접 준비, 직무 이해 등을 돕는 실습형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효과적인 디지털 교육를 위한 장비들이 갖춰져 있어 참가자들에게 몰입감 있는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반송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별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애경 반송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의 진로 지원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 한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는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지역 주민에게는 도서관에서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문화 체험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일반 시민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초등학생 대상 ▲ VR 드로잉 체험 ‘메타브러시로 나만의 별 만들기’, ▲ 필사 코너 ‘손 끝에 담은 여름이야기’, ▲ 독서 교실 ‘도서관에서 만나는 여름’, ▲ 북아트 특강 ‘내 손으로 만드는 책책책’, ▲ 점자 체험 활동 ‘또 하나의 문자 '점자'’, 청소년 대상 ▲ 소설 『나는 복어』의 저자 문경민 작가 초청 강연, ▲ 학교 밖 청소년 독서캠프 ‘ 모여라! 드림캐처’, 지역 주민 대상 ▲ '2025년 원북원부산' 선정 도서를 활용한 ‘부채 문장 꾸미기 체험’, ▲실감 콘텐츠 및 AR 기술을 활용한 ‘과거와 미래를 잇는 도서관 투어’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초등학생 3~6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해양전시관에서 전시물을 활용한‘2025년 과학해양전시관 중·고등학생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총 60명의 중·고등학생 도슨트가 참여한다. 학교에서 배운 과학 이론에 전시물을 활용한 해설을 더해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함으로써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은 생명과학실, 전기에너지실, 해양수족관 등 3개 코스 중 1개를 선택하여 약 40분간 중·고등학생 도슨트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기수 시작일 2주 전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의융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도슨트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에게는 재미있는 과학 체험의 장이,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과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 함양의 소중한 기회가 되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지역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는 내년부터 전면 무상교육 혜택을 받는다. 교육부의 지원에 부산시교육청 자체 예산을 편성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 29일 발표한 5세 무상교육·보육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년부터 부산지역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전면 무상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하반기 5세 무상교육·보육 실현을 위한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하고, 올 7월부터 전국의 어린이집·유치원 5세 유아 약 27만 1,000명에게 총 1,289억 원(6개월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매달 유아 1인당 사립유치원 11만원, 어린이집 7만원을 지원하고, 공립유치원에는 2만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올 하반기부터 5세 무상교육·보육을 당장 실현하고, 내년에는 4~5세, 2027년에는 3~5세까지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게 교육부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를 내일(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부산지역 27개 도시대기측정소의 실시간 기온 자료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폭염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온열질환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는 생활권 기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는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정례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는 ▲이번 달(7월)부터 전면 서비스를 시행한 '알림톡 서비스' ▲연구원 누리집 및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 ▲16개 대기환경정보 신호등 정보 표출 3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구원은 3가지 운영 방식 중 카카오톡과 연계한 ‘알림톡 서비스’가 수신 대상도 많고 편리해 시행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알림톡 서비스'는 연구원 누리집(열린마당'대기오염예보 알림서비스)이나 전화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개항기 전후 한일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부산사료총서 제32집 [국역조선사무서(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국역조선사무서(5)]는 조선과 관계된 외교문서를 개항 이후 부산에 설치된 ‘재부산일본총영사관’이 정리해 엮은 [조선사무서] 14권에서 16권을 번역한 것이다. [조선사무서]는 개항기 전후 부산의 왜관 관원 등이 작성한 한일 간의 외교문서를 집대성한 책자다. 1876년 2월 ‘조일수호조규’로 부산에 일본 총영사관이 설립됨에 따라 한일외교 문헌자료를 정리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재부산일본총영사관은 1867년부터 1874년까지 왜관에 거주하면서 외교에 관여했던 사람들의 보고서와 외무성 관료들 간의 보고 및 지시, 태정관의 지시 등이 망라된 외교문서를 수집해 연월별로 정리해서 29권의 문헌으로 만들었다. 이번에 발간한 [국역조선사무서(5)]에는 1872년 8월에서 11월까지의 외교문서를 한일 문서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 2명이 번역했으며, 역사학 전공자 2명이 감수해 사료 번역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선사무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