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며,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대표인 정승호 강사를 초청해‘규제혁신은 실현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규제개혁·적극행정의 이해와 사례 분석, 영화 속 장면과 심리학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및 직원 마인드 전환 등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혁신은 작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중구 동광동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인적안전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동광동 소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준사례관리자, 민간 사회복지기관 사회복지사 및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찾아가는 복지팀 등 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키퍼스코리아 대표이자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로 잘 알려진 김석중 강사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다양한 사례 중심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위기가구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돕는 민관 인력이 한자리에 함께 배우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으며, 실천 중심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 석호열 동광동장은 “현장과 가장 가까운 분들의 역할이 지역 복지의 든든한 기반이 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동의 인전안전망이 더욱 촘촘하게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광동주민센터는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동광동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내년부터 부산시민이 직접 문화정책 결정·집행 과정에 참여하는‘문화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문화플랫폼을 추진하며, 자치구 및 자치구 문화기관, 단체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이 이루어 진다 부산광역시의회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광역시 문화자치 기본 조례'가 통과되어 근거를 마련 한 것이다. '부산 문화자치 기본조례'는 문화기본법의 정신을 지역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다. 특히 조례에서 강조하는 핵심은‘문화주체’의 개념이다. 조례는 시민은 물론이고 문화활동을 수행하는 개인·법인·단체 그리고 시·군등 문화창조와 향유에 관여하는 모든 이들을 문화주체로 규정했다. 또 “시장은 다양한 문화주체들이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하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함으로써 부산 시민과 문화 예술인, 문화행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거버넌스 체계를 통한 ‘문화자치 시대’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본 조례의 주요 내용을 보면 ▲부산 문화자치의 이념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기본 원칙을 명시했으며 ▲문화도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11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상임위에서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박중묵 의원(동래구1, 국민의힘)이 '부산광역시 향교 및 서원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19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번 개정안은 2017년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조례 개정으로, 2024년부터 시행된 상위법'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부합하도록 조례 내용을 개정하는 것이다. 박중묵 의원은 “2024년부터 시행된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용어 정의를 반영하고, 협의체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조항 등 신설을 통해 상위법률과의 간극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향교·서원 전통문화 활성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논의할‘향교 및 서원전통문화발전협의체’ 설치 근거가 마련되면,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자문기능을 통해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용어 정의를 상위법 기준으로 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2)은 18일, '부산광역시 아이돌봄 지원 조례'와 '부산광역시 마을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을 단독 발의했다. 김효정 의원은 “최근 안타까운 화재 사고는 야간·긴급돌봄 공백이라는 사회적 과제와 함께, 정작 긴급한 상황에 놓인 부모가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알기 어려운 현실을 드러냈다”며 “현재 돌봄 사업이 여성가족과, 출산보육과, 아동청소년과 등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어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찾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은 다시는 아이들이 돌봄 공백으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아이들을 더 잘 돌볼 것인가’를 깊이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흩어진 정보를 하나로 모으고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해 '원스톱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광역시 마을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사업 간 돌봄 통합정보망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통합 연계할 수 있다(안 제6조제3항)’는 조항을 신설해 ‘부산형 AI 통합콜센터’ 설치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서국보 의원은 11월 19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학교급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이를 지원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부산광역시교육청 음식물류 폐기물 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서 의원은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은 단순한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예산 낭비라는 측면에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교육청과 학교가 협력하여 효율적인 급식 운영과 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매년 음식물류 폐기물 저감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실질적인 저감 활동을 추진하도록 하고, ▲실태조사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정책 효과성을 높이며, ▲음식물류 폐기물이 과다하게 배출되는 학교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지도·점검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청소년활동 진흥에 관한 조례개정이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1.19. 조례안 심사에서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실효성 있는 청소년활동 정책추진을 위해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문영미 의원은 “청소년활동 진흥은 학교와 지역사회,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야 가능한 영역임에도, 현재까지 이를 논의ㆍ조정할 공식 기구가 부재했다”며, “이번 개정은 부산시와 교육청이 청소년활동 정책을 체계적으로 협의하고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협의회는 ▲청소년활동 진흥 및 청소년단체 활동 지원, ▲청소년의 수련ㆍ교류ㆍ문화활동 등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에 관한 사항, ▲청소년활동 안전대책 및 안전한 환경 조성에 관한 사항, ▲청소년활동 진흥 시책의 평가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하여 10명 이내로 구성하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5일 ‘제4기 사상둥이키움 육아아빠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육아아빠단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아빠 4명에게 ‘우수아빠상’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아빠단의 활동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가족의 변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소감 나눔 시간이 진행돼 따뜻한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음악회’가 열리며 해단식이 한층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사상둥이키움 육아아빠단(37가정)’은 부산시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상구형 육아친화마을 운영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사상구에 거주하는 만 3~5세 자녀를 둔 아빠들이 중심이 되어 아빠 주도의 건강한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성된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빠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 △야외 체험 △공연 관람 △부모교육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거주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화재대피 IoT 불빛 유도장치 설치 사업’을 11월 14일부로 전면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 상황에서 시각·청각 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8개소의 총 18개 호실에 불빛 유도장치, 복합형 화재감지기, 무선 경보기 등 81대의 장비가 설치됐다. 이번에 구축된 불빛 유도장치는 화재감지기와 무선으로 연동되어 활성화되면 녹색 레이저 형태의 바닥 유도등을 통해 대피 방향을 직관적으로 안내하며, 동시에 “초록색 불빛 쪽으로 대피하세요”라는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등 시각·청각 복합 신호로 대피를 유도한다. 또한 건물 외부에 설치된 무선 경보기는 화재감지기와 실시간 연계되어 경보음을 전달함으로써 시설 내·외부 모두에서 화재 상황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사상구는 장애인 거주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시각적·청각적 신호를 동시에 활용하는 통합 대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실시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영국 음악으로 물드는 송년의 밤, 브리튼과 헨델이 전하는 감사와 축복의 무대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은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 '브리티쉬 모던 앤 바로크(British Modern & Baroque)'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영국음악을 대표하는 두 거장, 벤저민 브리튼과 헨델의 작품을 통해 현대음악과 바로크의 예술적 조화를 한 무대에서 조명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사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휘는 이기선이 맡고, 연주는 부산시립합창단과 유나이티트코리안오케스트라(U.K.O), 협연에는 하프 정주희, 오르간 김지연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연말의 따뜻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영국 음악 특유의 품격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곡은 20세기 영국 현대음악의 대표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의 ‘캐롤의 제전(A Ceremony of Carols)’이 연주된다. 중세 영어로 된 크리스마스 시를 바탕으로 한 11개의 캐럴로 구성된 이 작품은, 고대 성가와 중세 전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