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부터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지역과 도 단위 방역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발생농장과 영암군의 소 생축 이동을 금지한다. 영암 소재 한우는 도축 출하만 허용하고, 가축시장 출하와 농장간 거래를 이달 말까지 금지한다. 또한 영암지역 전체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 등) 축산차량(사료·가축운반 등)은 지역 지정제를 도입해 해당 지역만 이동해야 한다. 발생농장 출입차량은 별도로 지정해 운행하고, 도착 전·후 거점소독시설을 경유, 농장 내 진입할 수 없다. 전남지역 전체 축산농가 출입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거친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농장에 출입해야 한다. 농장 내 불필요한 차량과 사람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입구에서 반드시 고압분무기 등으로 소독해야 한다. 전남도는 강화된 방역 지침을 시군과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를 통해 농가에 전달하고, 해당 농가에 문자메시지 등으로도 안내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발생지역과 도 단위 방역강화 조치를 꼼꼼히 이행하고, 농장 매일 소독과 임상예찰, 축산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외국인 주민의 조기 정착과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전남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 콜센터’를 본격 운영한 지 2개월 만에 899건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말부터 서울, 광주, 천안 등 유사 시설을 벤치마킹해 이력 관리, 통계 관리, 다국어 지원, 3자 통역 지원 등 외국인 상담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콜센터를 본격 운영했다. 올해 1~2월 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는 한국인 368명, 외국인 근로자 127명 순이다. 언어별로는 베트남어 275명, 한국어 236명 순이다. 지역별로는 영암 300명, 목포 188명 순이며, 상담 내용은 출입국 관련 86명, 한국어 교육 79명 순이다. 실제로 캄보디아 산모가 의료비 지원을 문의하고, 계절근로 서류 작성과 관련해 순천시 공무원-베트남 계절근로자-베트남 상담원이 3자 통역을 진행한 사례도 있다. 콜센터 개소식 등 특별한 홍보 없이도 두 달 만에 899건의 상담이 이뤄진 것은 외국인 주민뿐만 아니라 도민과 외국인 관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가 광양 인서리공원, 담양 담빛예술창고, 고흥 남포미술관 등 6개 유니크 베뉴를 새롭게 선정, 전남을 대표하는 이색 마이스(MICE) 명소를 23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전남 유니크 베뉴는 지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추고,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며,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이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23년 최초로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여수 예울마루, 나주 3917마중, 구례 쌍산재 등 20개소(현재 17개소 운영 중)를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이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월부터 진행한 공모에서 시군 추천을 받은 총 30곳 가운데, 마이스 전문가의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23개소를 선정했다. 신규 전남 유니크 베뉴는 ▲담빛예술창고 ▲아쿠아플라넷 여수 ▲인서리공원 ▲남포미술관 ▲장성 경이궁한옥스테이&캠핑카라반 ▲구례 반야원 플라타너스다. 담빛예술창고는 오랫동안 방치돼 기능을 상실한 옛 양곡 보관창고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을 통해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높은 층고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가 도민이 만들고 가꾼 예쁜 정원을 발굴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이 가운데 우수 정원은 민간정원으로 지정·육성하기 위한 2025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 참여 정원을 모집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그동안 48개소의 정원을 발굴하는 등 생활 속 정원문화 실천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콘테스트 참여 분야는 주택 주변에 조성한 개인 정원과 카페·미술관 등에 조성한 생활권 정원 2개 부분이다. 신청은 그동안 정원을 만들고 가꾼 개인과 단체 등 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4월 4일까지 정원 소재지 시군 산림부서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1차 서류서류, 2차 정원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중점 심사 기준은 디자인과 심미성, 식재 및 소재의 다양성, 완성도와 유지관리 상태, 주변 경관·생태와의 어울림 등 4개 부분이다.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선 7개소의 예쁜 정원을 선정해 전남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현판이 수여되며 대상 1개소(300만 원), 최우수상 2개소(각 150만 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구직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 성장프로젝트 참여 지자체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취업 준비, 진학 준비 없이 ‘쉬었음’으로 파악되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에서 운영하는 청년도전, 성장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활동이 없는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것으로, 순천·광양·목포·나주·영광·함평·영암·담양·무안·신안 등 10개 시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단기(5주 이상 40시간), 중기(15주 120시간), 장기(25주 이상 200시간)에 걸쳐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외부 연계활동 등이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등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정책과 연계할 예정이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가 2026년 3월로 다가온 ‘돌봄통합지원법’의 내실 있는 시행 준비와 전 시군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3개 시군에 2억 7천만 원을 지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자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담양·영암·영광 3개 지역을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농어촌 지역에 적합한 돌봄 서비스를 함으로써 선제적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 서비스 대상은 의료·돌봄 수요가 높은 75세 이상 어르신이다. 방문 의료 서비스와 퇴원환자 재가복귀지원 서비스, 지자체 특화 서비스를 중점 추진한다. 또한 지역사회 거주에 필요한 주거지원,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이동·식사 지원 등 다양한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전남도는 4월부터 시범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간담회 등을 실시해 전반적 실행계획 수립부터 운영까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은미 의원(순창ㆍ진보당)이 20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정책 진단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제1차 청년농업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23년 기준 도내 청년농(20~44세) 비율은 전체 농가인구(176,162명)의 8.4%에 해당하며, ‘21년 10.2%, ’22년 9.1%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오 의원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내몰린 농업ㆍ농촌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관련 정책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이수미 부소장과 (전)전북자치도 4-H연합회 이지훈 회장의 발제에 이어 오은미 의원의 사회로 전북자치도 4-H연합회 이강훈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김후주 부위원장, 전북연구원 배균기 책임연구위원,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 최재용 국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3월 24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제417회 임시회를 열고 11일 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5∼26일 이틀간 10명의 의원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벌인다. 또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 56건의 안건과 긴급 건의ㆍ결의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먼저, 24일에는 개회식 이후 제417회 임시회 회기 결정 및 회의록 서명 의원을 선출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한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호남권 분관 전북 설치 촉구 건의안’, ‘지속가능한 적정규모학교 및 교육력 향상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소멸 해결을 위한 농협중앙회 본사 전북특별자치도 이전 촉구 건의안’, ‘전세사기특별법 유효기간 연장 촉구 건의안’ 등의 대정부 건의ㆍ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3차례에 걸쳐 2026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510건 6,183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장정을 본격화했다. 도는 21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각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고,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상황을 점검하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은 ▲특별자치도 특례제도를 활용한 전략사업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 ▲새만금 및 SOC 확충 ▲정부정책과 연계한 핵심프로젝트 등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그러나, 올해 국가예산 확보환경은 어느때보다 녹록지 않다. 정부의 재정지출 여건 악화와 정치권의 불확실성속에서 대형 국책사업들의 종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새만금 ~ 전주 고속도로 건설,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실증기반 구축사업 등 지역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사업들이 올해 마무리되면서 이를 대체할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목표를 9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3월 13일,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영유아 및 학생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박원종 의원은 “최근 도서관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 편차가 존재하지만 특히 영유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도서관들의 공통점이 있다”며, “이들 도서관에는 VR 체험 시설이나 레고 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영유아 시기부터 도서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전라남도교육청이 유아부터 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의 평생교육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황성환 부교육감은 “도서관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독서·인문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공공도서관이 학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