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협업 강화, 국가예산 확보 공동 대응 및 특례 발굴 등 전북특별법을 활용한 정책 시행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9월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한 7개소 중 하나인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정밀농업, 저장 기술 고도화 및 절임배추·양념 생산시설 구축 등을 통해 김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창을 전국적인 김치산업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19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도, 농업기술원, 고창군, 고창식품연구원, 지역 배추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김치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주요 내용으로 ▲고창군 생산 기반 확대 및 농가 조직화 방안 마련 ▲AI·로봇을 활용한 작황 예측 매뉴얼 구축 및 적용 ▲김치 원료 저장기간 연장 기술 개발 및 밭농업 기계화 확대 협업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치 원료 수급 안정화를 위해 고창군 내 봄배추 재배 확대 및 도내 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 보다나 1층 회의실에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발굴을 위한 성별영향평가 민관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2025년 신규사업, 교육감 공약사업 및 유아·초중등 교육 관련 사업 전반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민관협의체 위원 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별영향평가는 전남교육청이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전남교육청은 성별영향평가 담당부서, 성인지 예산 및 결산 담당부서, 그리고 전라남도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가 협력해 성별영향평가를 추진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법령·계획·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실시, 민관협의체 및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운영 내실화 등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운영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성주류화 추진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민관협의체 운영으로 발굴된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전남교육청 정책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해 나가겠다”며, “성주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19일까지 이틀간 전남도청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SeaT) 시스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시스템은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 발주부터 공급, 정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에는 장성군, 신안군 모든 학교의 영양교사와 유치원,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식재료 발주와 공급 관리, 정산과 대금 지급 절차,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활용 방법 등으로 시스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해 시스템 활용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시스템을 직접 사용해보니 발주·정산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급식 운영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도에는 담양, 보성, 영암, 진도, 신안 등 5개 군에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무안, 영광, 장성, 완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도청에서 ‘제1회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처음 열린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고용센터 소장 등 당연직 5명과 위촉직 10명을 포함한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각 분야 전문성을 고려해 선발됐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지원 방안, 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농어업 등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고용주와 근로자 대상 노동인권 교육 확대, 강사 양성 등 협력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전남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외국인 정책에 반영해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 주민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전남도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생활편의를 높이도록 교육, 노동, 출입국 및 사회통합, 보건복지, 인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도청에서 회계업무 담당자 및 신규·전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회계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은 ▲회계법규·세출예산 집행기준 해석과 적용 방안 ▲일상경비 집행시 유의사항 및 주요 감사 지적 사례 ▲여비·업무추진비·사무관리비 등 집행기준 ▲공직자 윤리와 책임 등 청렴 교육과 함께 진행됐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참석자의 이해도를 높였고, 회계업무 담당자의 실무 적용력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미선 전남도 회계과장은 “이번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실질적 업무 개선과 투명한 예산 집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도 본청, 직·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15차례 교육을 할 예정이며, 2차례는 동부지역본부에서 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19일 도청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카카오뱅크·광주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 등 7개 금융회사와 함께 공동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황우열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캠프장,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 영업그룹대표, 나정언 하나은행 남악지점장, 임원철 우리은행 목포금융센터장, 김재옥 신한은행 순천금융센터 지점장, 김익남 금융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융회사의 공동 출연금을 기반으로 전남신보에서 협약보증을 공급해 상반기 중 신속하게 자금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금 융통이 어려운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한 7개 금융회사의 공동 출연금은 85억 원 규모로 ▲NH농협은행 21억 원 ▲카카오뱅크 20억 원 ▲광주은행 15억 원 ▲KB국민은행 8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군산학생교육문화관은 19일‘2025년 반부패 청렴실천 자정 결의대회 및 ESG 교육·실천 선포식’을 실시했다. 이번 반부패 결의대회는 문화관 전 직원의 청렴의식 함양 및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반부패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실천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부당 요구 및 지시 금지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및 공정한 직무수행 △적극행정 △상호 존중 및 갑질 근절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10대 핵심과제인 ESG실천을 위한 선포식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ESG 실천을 위한 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ESG 실천문화 확산을 다짐하기 위한 서약서를 낭독했다. 홍공숙 관장은 “다음 세대를 위한 ESG 실천으로 지속가능 상생 교육과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직원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 보성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운영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고, 교사·학생·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고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 독서·토론 연합 프로그램 ▲‘인공지능의 기초’공동교육과정 ▲ 이탈리아 ‘Marie Curie’(마리 퀴리) 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 지역사회 연계 ‘서편제 보성 소리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취득하고 졸업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소규모 학교의 과목 개설 어려움을 보완하고 모든 학생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보성고 교육가족과의 대화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대학·지역사회와 연계한 ‘꿈키움캠퍼스’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교육 수요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3월 개교한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남경찰청(과학수사계장)은 2024년 화재감식전담팀(4명)을 신설하여 각종 화재사건에서 발화원인을 규명하고, 방·실화 등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재는 불과 몇 초 만에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불길로 한 순간에 소중한 일상과 생명을 위협하고 막대한 재산적 피해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재난이다. 2024년도 전남지역의 화재감식 건수는 총 113건이고, 이 중 전기적 원인이 68건(51.1%),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5건(18.7%)으로 과학수사 화재감식 기법과 국과수 감정을 통해 확인됐다. 전기적 원인은 KC인증을 받지 않은 저가 제품 사용, 관리자 또는 사용자의 안전관리 미흡 등이 있고, 부주의 유형은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투기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최근 전남 순천과 영광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정격용량을 초과한 과부하가 원인이었고, 담양에서는 쓰레기를 소각 중 불길이 번져 미처 피신하지 못하여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화재 예방은 발화원인 규명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기술적·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가 구제역이 영암과 무안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구제역 심각단계인 10개 시군과 심각에 준하는 방역조치가 취해지는 2개 시군 등 12곳에 긴급 투입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5일 긴급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에서 백신접종에 모든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최단기간에 접종을 완료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매일 2차례 확인하며, 소 이외에 다른 우제류에도 임상검사를 완료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방역수칙 매뉴얼화를 통해 체계적 방역관리를 강조하고, 공공수의사 투입 및 자가접종 허용 등 모든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에 전남도는 더 이상의 수평 전파,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백신접종, 방역·소독약품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군에 직접 지원키로 했다. 강영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더 이상의 구제역 발생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차단방역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하게 됐다”며 “시군에선 신속하게 백신접종과 집중소독 등 차단방역에 온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짧은 기간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