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3월 17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업무보고에서 ‘목포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 집행률이 평균 10.9%에 불과하고, 특히 연구용역과 일반용역 분야의 예산은 사실상 집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촉구했다. 국토교통부의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목포시 일대에 스마트 해양도시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에 246억 원을 투입하여 △탄소저감 교통서비스 △스마트그린도시 서비스 △스마트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조옥현 의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균형있는 예산 집행이 수반되어야 함에도 현재는 인건비 중심으로만 집행되어 사업의 실효성이 의문스럽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5년 1월 31일 기준,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의 주요 기관별 예산 집행률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1%, 민간 사업자인 동해종합기술공사는 11%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조 의원은 "목포시의 예산 부담이 큰 상황에서 민간부담금 대부분이 장비나 기술 지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2025년 사립학교 시설담당자 직무교육’을 개최한다. 전북지역 사립 중·고·특수학교 121개교 행정실장 및 시설담당자, 교육지원청 사립학교 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하는 이 교육은 사립학교 시설업무 전문성 향상 및 견실 시공이 목적이다. 교육은 2025년 사립학교 시설사업 신속 집행 및 집행 지침 안내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시설행정 협조 체제를 강화하고, 사립학교 시설 담당자의 업무 능력을 키울 방침이다. 또한 반부패 청렴교육을 병행해 공정하고 청렴한 공사 진행과 투명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립학교 시설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설사업의 견실시공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고3 학생을 위한 ‘수능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방법을 안내해 불안감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BS 대표 강사인 최경일(국어)·김보라(영어)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고3 학생에게 필요한 성적 향상을 위한 올바른 학습 방법과 실천 전략을 소개한다. 일반적인 학습법뿐만 아니라 국어와 영어 영역으로 구분해 학생들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심층적인 학습전략을 촘촘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국어 영역, 영어 영역 순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학습전략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녹화해 EBS 누리집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 교육 발전에 공헌이 뚜렷한 교직원 및 도민을 발굴·시상하는 ‘제1회 전북 교육발전대상’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이 올해 처음 공모하는 전북 교육발전대상은 우리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노고를 기리고 전북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공모 부문은 △수업 혁신 △혁신 경영 △교육 헌신 △교육협력 4개이며, 부문별 각 1명씩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24일까지이며, 공공기관·지자체·시민단체·법인·개인 추천 및 본인 지원도 가능하다. AI와 디지털 교육 전환 등 수업 혁신을 선도한 교직원, 혁신 경영으로 성과를 이루고 조직 문화를 개선한 기관장, 교육봉사·기부 및 의정활동 등으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육 가족, 교육투자와 교육활동 지원 실적이 뚜렷한 도민 등이 추천 및 지원 대상이다. 전북교육청은 심사의 공정성, 전문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 방문 실사, 공개 검증 등을 거쳐 오는 5월 23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조달청은 19일 수도권 레미콘 제조기업을 찾아 건설성수기 수급상황 점검하고 레미콘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과 계약제도 개선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레미콘은 연간 조달 규모가 2조 8,000억 원에 달하는 핵심 관급자재로, 안정적 공급과 품질확보가 건설산업현장, 국민의 안전, 더 나아가 경제회복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이에 조달청은 한국레미콘연합회 지역 레미콘 제조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행 레미콘 계약제도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과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기업은 “레미콘은 반제품 특성 등이 일반물품과 달라 그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도 설계가 필수적”이라며, “레미콘 공공조달협의회 등 업계, 수요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간담회에 이어 제조기업을 찾아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남성레미콘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생산 및 품질관리 현장을 점검한 후 “건설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에도 품질이 보장된 레미콘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조달청은 19일 ’혁신기업 민생현장소통‘을 위해 ’3D 홀로그램 터치 비전‘ 혁신제품 기업인 마케톤 주식회사를 방문해 판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 강서구 양천로에 위치한 마케톤 주식회사는 ’매개물 없이 공중에 이미지와 터치가 가능한 홀로그램‘ 기술로 2024년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3월 17일 임차 시범구매 대상으로 선정되어 공공기관의 시범 사용을 앞두고 있다. 임차 시범구매는 기존에 혁신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했던 방식과 달리 다수의 사용기관이 일정기간 동안 혁신제품을 임차해서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러한 임차방식으로 마케톤 주식회사의 ’3D 홀로그램 터치 비전‘은 초·중·고등학생 교육기관, 과학관, 안전 체험관 등 여러 기관이 서로다른 환경에서 동시에 시범사용을 할 수 있게 되어 제품 성능 검증 및 개선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케톤 주식회사는 이번 혁신제품 임차를 계기로 공공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공공시장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콰도르 식약처(ARCSA)가 대한민국약전(의약품 규격서)을 올해 6월 30일부터 참조약전으로 공식 인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식약처와 주에콰도르 대사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에콰도르가 2024년 12월 바이오 및 의약품 위생규칙을 개정(2025년 6월 발효)하면서 대한민국약전 시험법의 신뢰성을 공식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약전을 준수하는 의약품은 ‘공식 의약품(Official Medicines)’으로 분류되고 시험법 밸리데이션 등 자료 제출을 면제받게 된다. 아울러 허가받은 품목에서 약전과 관련된 변경이 있을 때도 변경신청이 아니라 통지로 대신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동 규칙 개정으로 WHO 우수규제기관(WHO Listed Authorities, WLA)이 의약품 등록 상호인정 참조기관에 추가됨에 따라 대한민국 식약처에서 허가한 의약품도 상호인정 등록 절차에 따른 신속 허가 대상이 된다. 참고로 이집트 의약품청(EDA)에서도 ‘의약품 참조국 목록(List of EDA Reference Cou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관세청은 3월 18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사에서 고광효 관세청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과 '민-관 데이터 기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기관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무역금융 부정 수급 및 자금세탁을 차단하는 '무역·외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무역 거래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현재 양 기관이 공동 개발 중인 '무역·외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은 관세청 수출입신고 데이터와 은행의 외환거래 데이터 및 기업의 재무 정보를 결합하여 무역금융 이중 수혜 혹은 자금세탁 등의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은행이 기업으로부터 정보제공 동의를 받은 후, 관세청에 무역데이터 제공을 요청하면 해당 기업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은행이 무역금융 심사 서류를 수작업으로 비교·대조하여 검토했으나, 데이터 연계를 통해 검토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심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을 이용하는 은행 간 수출채권 중복 매입 여부를 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관세청과 관계부처는 19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어려워지는 무역환경 속에서 우리 첨단·핵심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보세가공제도 규제혁신 '스타(STAR)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세가공제도는 외국 원재료를 관세 등의 과세가 보류된 상태로 제조·가공하여 수출입할 수 있는 제도로, 우리 첨단산업에서 보세가공제도를 활용한 수출액 비중은 약 90%에 이른다. 'STAR 전략'은 신규 부가가치 창출 지원(Start-up), 물류 혁신(Transportation), 자율관리 확대(Autonomy), 비용·부담 경감(Reduction) 4대 분야에 걸쳐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 및 폐지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신규 부가가치 창출 지원(Start-up)을 위해 보세공장의 연구개발 절차를 간소화한다. 그동안 시제품·연구품 등을 보세공장에서 연구개발부서로 반출하려면 전량 수입통관 후 관세 등을 납부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수입통관하지 않은 과세보류 상태로 반출할 수 있게 된다. 반도체 등의 신제품 연구나 불량제품 원인분석이 신속하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3월 12일부터 미국이 예외 없는 철강 25% 관세를 부과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국가별 통상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통상 리스크 관리 강화와 기업의 단기적 위기 극복 지원에 나선다. 우선, 미국, 유럽연합(EU), 인도 등 통상 이슈가 있는 주요국과 긴밀한 협의에 나서며, 코트라(KOTRA)의'관세대응 119'를 통합 창구로 하여 기업 통상장벽 대응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또한 불공정 거래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수입재 차단에도 나선다. 제3국을 통해 덤핑관세를 회피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불공정 수입 조기감지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불법유통 수입재도 집중 단속해 나간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이러한 범부처 과제를 담은'철강·알루미늄 통상리스크 및 불공정수입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3월 19일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했다. 먼저, 통상현안에 긴밀히 대응하고 기업의 당면한 위기 극복을 지원한다. 나날이 높아지는 주요국의 통상장벽에 신속히 대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