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목포자립생활관이 KB국민은행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KB Dream Home’ 자립생활관 개보수 지원사업에 선정돼 노후 시설 보강과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기능보강 사업비 1억 원과 프로그램 지원비 500만 원, 총 1억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목포자립생활관은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아동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돕는 시설이다. 1995년 4월 개관 이후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시설 노후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전남도는 지난 1월부터 적극적으로 세이브더칠드런에 선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실사 과정에서도 직접 참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봤다. 이번 지원을 통해 외벽 단열 공사, 생활관 내부 페인트 공사, 자립 준비청년의 신체 건강을 위한 헬스장 설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목포자립생활관에는 17명의 자립준비 청년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학생, 취업 준비생 등이 자립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아 목포대학교에서 농협전남지역본부와 함께 학생, 교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백설기데이 캠페인과 아침밥 먹기 홍보를 추진했다. 백설기 데이는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지정,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전남도는 전남 쌀을 사랑하고 소비하자는 취지를 살려 매년 백설기 데이에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전남쌀로 빚은 백설기떡을 나누고 있다. 올해는 아침 결식이 많은 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목포대 학생을 대상으로 백설기떡, 즉석밥을 나누며 쌀 소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에선 백설기 떡과 우유뿐만 아니라, 곡성 옥과농협에서 새롭게 출시한 즉석밥 등 아침밥 먹기 홍보물을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나눠주며 전남 쌀로 만든 떡으로 마음을 전하고 쌀 중심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목포대학교 신입 학생들은 “화이트데이만 생각했는데, 백설기 데이를 처음 알게 됐다. 사탕보다 우리쌀로 만든 떡을 나눠 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억 6천8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시군 지회와 주요 경로당 등 1천600개소에 ‘이웃사랑, 나누면 행복!’ 모금함을 설치하고 어르신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22개 시군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쌈짓돈을 모아준 어르신의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따뜻한 정성을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은 “전남도에서 노인복지에 깊은 관심을 보여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였으며, 지난 2017년부터 5억 5천900만 원을 모금해 취약 어르신을 지원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2025 마을교육공동체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2025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내실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업무담당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인구 감소와 교육 격차 심화에 대응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돌봄과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5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계획’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안내하고, 마을 연계 교육과정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기후환경교육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통합 운영해 예산과 업무 부담을 줄이고,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업무담당자 간 소통 시간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과정에서 실질적인 문제점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성공적인 사례를 나누며, 상호 학습을 통한 공동 성장을 이끌 예정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응급구조사 2급 양성과정’에 참여 중인 소방공무원 30명이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등 도내 7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병원 실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자격증 취득 후 구급차에 탑승할 소방공무원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실전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올해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24명과 현직 구조대원 6명으로,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응급구조사 2급 교육을 받아왔다. 실습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들것을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외상 환자 분류 및 평가 등 병원 내 응급처치 보조 업무를 수행하며, 응급의료진과 협력해 구급 현장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익히게 된다. 이를 통해 실전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집중 훈련을 받는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응급구조사 2급 양성과정을 이수한 소방공무원들은 국민이 가장 위급한 순간, 가장 먼저 달려가는 존재”라며, “이번 실습을 통해 병원과 구급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2025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비율이 1.0%에서 1.1%로 상향된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이 3년 연속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한 생산시설에서 만든 제품 및 용역ㆍ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연간 총구매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여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은 지난 3월 13일, 전남도 22개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에 이은 질의에서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비율이 1.1%로 상향됐는데 22개 교육지원청의 2023년도 구매실적을 보면 대부분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철 의원이 전남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구매실적을 합산한 전남도교육청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비율은 2022년 0.62%, 2023년 0.76%, 2024년 0.99%로 3년 연속 1%에 미치지 못했다. 김재철 의원은 장흥교육지원청 정행중 교육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지난달 초등학교 체험학습 중 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고에 인솔교사의 형사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온 가운데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전남도교육청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3월 13일, 전남도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에서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감에게 “최근 체험학습 관련 판결이 나오면서 교사들이 상당히 위축되고 심적 부담이 클 것 같다”며 “체험학습을 폐지해야 한다거나 확실한 대안이 나올 때까지 연기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데 결국은 그 피해가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임형석 의원이 “학교마다 학사일정에 체험학습이 들어가 있을 텐데 판결과 관련해서 의견을 들은 게 있나”라고 묻자, 황성환 부교육감은 “상위법에서 분명히 다뤄져야 하고 우선 조례로라도 (교원에 대한) 법적인 보호조치와 지원에 대해서 강하게 규정이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일괄적으로 폐지하거나 이런 부분은 지금 상황에서는 온당치 않은 것 같고 좀 부족한 부분과 지원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교권보호위원회가 본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구로 교원뿐만 아니라 교육활동 관련 전문가, 학부모, 변호사, 경찰 등으로 구성한다. 현재 도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교사위원 참여율은 평균 37%에 불과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평교사가 포함되지 않아 교권 보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박현숙 의원은 “2024년 전남에서 가장 많은 26건의 교권 침해 심의가 진행된 목포교육지원청의 경우 교권보호위원회 위원 13명 중 평교사 위원은 2명에 불과하다”며 “평교사 비율이 낮아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권보호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교사를 보호하려면 다양한 위원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운영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내부 지침을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교육시설안전 인증 대상 190개 학교와 기관 소속 담당자 240여 명 대상으로 ‘2025년 교육시설안전 인증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시설안전 인증 제도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문가의 점검, 취약 분야 개선방안 제시 등으로 시설 안전 취약 요인을 개선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각 학교와 기관에서 교육시설안전 인증을 취득해야 함에 따라 마련됐다. 인증 담당자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돕기 위해 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해 △인증 제도의 소개 및 절차 안내 △자체평가서 작성 요령 △현장심사 시 주의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전달했다. 안전 인증은 교육시설의 시설안전, 실내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실시된다. 각 학교에서 자체평가서를 제출하면 교육부 지정 전문기관에서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교육시설안전 인증으로 교육시설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상반기 늘봄지원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14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및 늘봄지원센터장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워크숍은 전북형 늘봄학교 정책과 추진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이었다. 워크숍은 청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해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 담당자의 자세와 청렴한 업무 절차,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등 실무적인 청렴행정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에서 농촌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2025 전북형 늘봄학교 정책 방향, 강화된 늘봄학교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전북교육청은 학생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전북형 늘봄학교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학생 대면 인계, 동행 귀가 등 관련 지침을 보완했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 및 감시카메라(CCTV)·인터폰·비상벨 등 안전설비를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오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