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특허청은 3월 26일 7시 30분 삼정호텔(서울 강남구)에서 '지식재산 전략연구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략연구회는 명품특허로 지식재산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백만기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업・연구기관・학계・법조계 등 15인의 주요인사가 참여한다. 우리는 경제규모에 비해 특허출원은 많지만, 원천・핵심특허 부족으로 인해 산업재산권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어, 경제적 가치 창출이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과학기술계에서는 특허성과에 대한 평가를 양에서 질 위주로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미국이 강한 특허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고품질 특허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 특허청은, 그간 혁신의 주체들이 돈되는 특허, 명품특허를 만들어 경제적 이익을 낼 수 있도록 지식재산 정책의 방향성을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해왔다. 명품특허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혁신기술에 대해 넓은 독점적 권리를 누릴 수 있고, 제3자에게 유효하고 명확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하여 ㈜에이프로, ㈜포인트엔지니어링, 엘지디스플레이㈜ 등 2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8,681억원을 투자하고 1,390명을 신규 고용해 새로운 사업분야로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에이프로는 이차전지 장비 제조에 축적된 기술력으로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전기를 개발하고, ㈜케이앤이는 배터리 내 온도·압력 상승 시 자동개방되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포인트엔지니어링은 반도체장비 부품제조의 전문성을 살려 반도체 검사용 고정밀 마이크로핀 제조에 나서고, 엘지디스플레이(주)는 생산시스템에 AI기술을 확대 적용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한다. 김주훈 민간위원장은“최근에 반도체·배터리·SW 등 신산업 분야로 기업들의 사업재편계획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AI로 촉발된 첨단산업 경쟁에 앞서가기 위해 우리 기업들도 사업재편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조달청은 해외물자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사전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 해외물자 발주 ▲대형사업 발주 ▲컨설팅 희망 기관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직접 수요기관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상기관의 사업규모, 특성 등에 맞춰 해외물자 계약 절차, 요청규격의 작성 방법, 계약조건 등 해외물자 구매 실무에 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수요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고객중심의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노중현 공공물자국장은 “앞으로도 해외물자 구매경험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수요기관에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어려울 때 도와주는 진정한 벗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조달청은 26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군용 전투복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전우를 방문해 생산 공정과 물품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조달청은 2020년부터 전투복, 운동복, 전투화 등 군 피복류의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100억 원 규모의 피복류를 각 군에 공급했다. 김기훈 대표는 “전국에 있는 군부대에 고품질의 전투복을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정직원 고용체계 구축과 최신 생산장비 확충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면서, “인건비 등 비용이 매년 상승함에 따라 앞으로도 정부에서 계약가격 산정 시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장병들이 직접 착용하는 군 피복류 물자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군 전력 강화를 위해 군 피복류 업계의 의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군과 협조하여 군 피복류 조달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26일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전설비 수출일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는 CANDU형 중수로로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2027년 운영허가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2030년 계속운전을 목표로 노후화된 기기 교체 등을 추진 중이다. 작년 12월,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움(한수원, 캐나다 캔두, 이탈리아 안살도)은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을 수주했다. 금번 설명회에서 한수원, 캔두, 안살도는 원자로 및 터빈계통 기자재 등총 34개 품목*의 발주계획을 발표했으며, 국내업체들이 사전에 참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공급사 등록요건 등 입찰절차를 설명했다. 또한, 원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루마니아 원전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금번 설명회 개최를 통해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확대 모멘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수원과의 동반진출 뿐만 아니라 캔두, 안살도와 같은 해외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수출방식 다각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타당성 조사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제6조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인 한국스포츠과학원과 계약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한국스포츠과학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스포츠 연구 및 분석 기관으로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전북의 대회유치 여건, 개최계획 검토,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 정책성 평가 등을 포함하여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타당성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도시 연대전략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천년고도 전북의 문화로 올림픽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하며 기존‧임시시설을 적극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올림픽’, 친환경 건축 및 무공해 공공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올림픽’ 실현으로 IOC의 개최지 선정의 핵심 원칙에 부합한 혁신적인 대회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 2036 하계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소기업의 육아휴직자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육아휴직자 대신 고용되거나 파견된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을 직접 지원하여 소득을 보완하는 제도로, 취업 후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각 100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대체인력을 채용하려 해도 구직자를 구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신설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대체인력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된 50인 미만 중소 제조업체에 2025년 1월 1일 이후 고용된 대체인력 근로자로, 기업당 2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14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전주고용센터와 협업을 통해 대체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재직자들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 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기업성장팀으로 문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에 산재한 태조 이성계 관련 유적지를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5년부터 '다시 만나는 영웅, 태조 이성계'라는 주제로 '태조 이성계 유적지 역사탐방'을 본격 추진하며, 기존 1개 코스를 4개 코스로 확대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전북의 유적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4개 테마별 역사탐방 코스는 태조 이성계의 조선 개국의 전조가 움터가는 과정인 ▲‘(제1코스)조선 개국의 서광(상이암, 마이산, 뜬봉샘 등)’부터 조선왕조의 뿌리인 전주에서 이성계와 조선 건국의 연결 고리를 찾는 ▲‘(제2코스)조선건국의 본향, 전주(한옥마을 등)’과 ▲‘(제3코스)태조 이성계 조선의 건국(한옥마을, 황산대첩비지 등)’,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전북의 위상 ▲‘(제4코스)조선 국난극복의 중심, 전북(위봉산성, 웅치전적지, 적상산사고 등)’을 각 주제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자치도는 도의 첫 산업단지인 전주제1일반산업단지를 디지털과 친환경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산업단지로 전환할 ‘전북전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26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시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혁신기관,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낡은 산업단지를 디지털·친환경 기술로 개편하는 정부의 대표 뉴딜 프로젝트로, 전북에서는 군산국가산단에 이어 전주제1산단이 두 번째로 지정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동시에 지정되며, 전주산단 혁신의 동력이 한층 강화됐다. 전북전주 스마트그린산단은 ‘공간·산업·사람이 조화된 클러스터 연계형 혁신밸리’를 비전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6개 핵심 사업에 총 888억 원(국비 610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기반 신성장 산단, ▲무탄소 친환경 산단, ▲노후 환경개선 산단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5일,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철거 예정 건축물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실제 화재 현장을 재현하여 화재 감식 및 원인 규명 능력을 겨루는 경연으로, 전북도 내 소방서 화재 조사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는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철거 예정 건축물에서 실기 경연장으로 꾸며졌으며, 실제 불을 지르고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한 후, 화재 조사관들이 화재 패턴 분석과 발화 지점 규명, 화재 피해 산정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화재감식 경연대회 결과 1위는 진안소방서, 2위 전주덕진소방서, 3위 임실소방서가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진안소방서는 발화 원인과 관련 기기를 정확하게 밝혀내고, 화재 피해액도 기준에 맞춰 산정한 점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진안소방서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소방청 주관 전국 화재감식 경연대회에 우리 도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특별 승진의 기회도 주어진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