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옥천군 청성면 수출포도작목반이 포도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 ‘충랑’을 2톤 규모로 태국에 처음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옥천 지역에서 생산된 ‘충랑’이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사례로, 아삭하고 쫀득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국내 소비자에게 호평 받아온 품종이 태국 소비자에게도 선보이게 됐다. ‘충랑’은 2024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품종으로, 이번 태국 수출을 계기로 옥천 포도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산 신품종 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동남아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수출에 참여한 김순경 농가는 “농업기술원의 기술 지원 덕분에 수출에 적합한 포도를 생산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옥천 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포도연구소 이재웅 소장은 “이번 성과는 연구소와 농가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 보급과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국산 포도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가 오는 9월 27일 ‘100인의 아빠단’ 단양 기차여행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행에서 참가 가족들은 도담삼봉 유람선 탑승, 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 팝스월드 체험, 구경시장 자유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도내 관광지를 새롭게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아빠와 아이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서로를 챙기며 여행을 이어가는 과정은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6일 진행된 1차 기차여행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이번 2차 프로그램 역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충북도는 아빠들의 지속적인 육아 참여를 위해 ‘아빠 자조모임’을 시범 운영한다. 아빠 4명 이상이 한 팀을 꾸려 교육, 체험, 놀이,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로 자녀와 함께 활동하며, 선정된 팀에는 최대 4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참여팀은 10월부터 11월까지 최소 2회 활동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활동비를 정산받을 수 있다. 곽인숙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아빠와 아이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9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충청북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 후기를 작성한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10자 이상의 글 작성 또는 상품 후기 사진 등록 중 하나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경품 추첨에 응모된다. 경품은 총 100개로, 충북의 인기 중소기업 제품인 잡곡, 유과, 김, 사과즙, 오란다 등 각 품목별로 20개씩 준비되어 있으며, 당첨자는 10월 30일에 발표된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 후 경품이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최병희 도 행정국장은 “이번 추석 이벤트가 지역 주민들이 고향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오는 27일 영동군 유원대학교에서 임업인, 산림 관련 기관단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산림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숲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도민과 임업인이 함께 누리는 화합의 장으로 인식돼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충청북도산림문화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조좌연)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산림청, 영동군, 산림조합이 후원하는 본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 ▲임업인, 일반인등이 참여하는 임업인 화합 어울한마당 ▲도내 임업인이 생산한 임산물 전시·판매, 한지 뜨기·천연염색·누름꽃 작품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산림문화행사는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이란 주제로 세계국악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영동군에서 열리게 되어 가을날 정취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 동료들과 볼거리, 먹거리 등을 즐기면서 기념품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행사 당일 유원대학교 영동캠퍼스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6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9월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들을 심사하고, 25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10개의 안건을 모두 원안가결하여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과 아울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가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김선광 의원이 ‘2026년도 설계, 실효성 있는 정책사업 발굴로 도약의 단계로 이끌어야’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노금식 의장(충북·음성군2, 국민의힘)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8일간의 임시회 기간 동안 안건을 심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넉넉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제7회 정례회로 오는 12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열리며, 연합정책 질문과 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는 25일에 열린 제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한영 의회운영위원장(대전 서구6,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가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이 참여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협의회 정관 및 규정의 조속한 개정 ▲광역연합의회의 동등한 협의·의결 참여를 위한 제도적 보완 ▲국회와 정부의 광역연합의회 전국 협의체 참여 제도적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한영 의원은 "충청광역연합은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 불균형 문제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충청권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역사적 결단으로 출범했다"며, "초광역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정부의 '5극(초광역)‧3특(특별자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도 발맞춰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는 지방의회의 협력과 정책 공조를 저해하고, 자치분권 확대라는 국가적 과제에도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김광운)는 9월 25일 제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박미옥 의원(국민의힘, 충청남도)이 대표발의한 「충청광역연합 청년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 본 건의안은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충청권 권역 내의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농어업인 육성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청년농어업인의 꾸준한 농어촌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청년농어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시행 ▲지원사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재원의 확보 등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박 의원은 “농어업은 단순히 식량을 생산하는 산업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유지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의 근본 산업”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충청권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어촌에 정착하고 미래 농어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은 25일, 충주 자유, 무학, 공설시장 등 3개소에서 2025년 추석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구매한 충주사랑 상품권을 이용한 실질적인 구매 활동으로 지역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또한, 중원교육문화원 청렴동호회 및 전직원은 전통시장 장보기와 함께 청렴 문화 캠페인을 진행해 청렴 문화 홍보 및 지역 내 기관 청렴 이미지 제고를 도모했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둔화 등 여러 가지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비롯한 지역 상생과 지역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오는 30일 18시에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맞춰 자녀의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25 하반기 학부모 진로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진로교육원 체험활동을 소개하고, 자녀의 진로와 성장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기 위한 학부모 소통간담회가 열린다. 이어, 2부에서는 오기영 미래교육연구소 소장이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한 진로성장과 자녀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미래사회에서 학부모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학부모 200여 명이 온라인 원격연수와 오프라인 진로특강에 참여해 이번 하반기 교육도 도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진로교육원 누리집에 안내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 중이다. 조선진 진로교육원장은 “자녀의 진로 설계는 미래사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과정”이라며, “진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충북교육청환경교육센터와우와 협력하여 도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대상으로 2025 해양 환경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자연 속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 교육을 목표로 했다.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견학 ▲환경 특강 '미래를 살리는 에너지' ▲갯벌체험 ▲석탄박물관 탐방 ▲개화예술공원 체험(오석압화 꾸미기, 동물원 프로그램) ▲환경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갯벌체험은 바다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며 해양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바다 보전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한 해양교육원장은 “이번 해양 환경 캠프는 학생들이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라며, “환경교육센터와우와 함께 협력하여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키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