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4일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교육시설안전(이하 안전 인증) 대상 및 예정 기관의 업무 담당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시설안전 인증 교육’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시설의 종합적인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시설물 안전을 확인하는 인증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 대상은 △학교(유치원)의 경우 건물 연면적 100㎡ 이상 △학생수련원과 도서관 등의 건물 연면적 1,000㎡ 이상 △기관 및 기타 시설의 경우 3,000㎡ 이상이며, 신설 학교는 사용승인 후 2년 이내, 기존 학교는 2025년 12월 3일까지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설 안전 전문가를 초빙해 △자체평가서 작성법 △인증 절차 △학교 준비 사항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안내됐다. 교육 내용은 3개 분야 5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설 안전(구조 안전, 전기․기계설비 등) 25개 항목 △실내 환경 안전(건축재료 안전, 예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안동시에 있는 안동 리첼호텔과 P․P 스포츠센터 안동점에서 도내 체육교과 신규 및 저 경력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체육과 신규 교사와 저 경력 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현장 중심의 실기 역량 강화와 함께 교육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배 교사와의 멘토링 및 소통을 통해 교사 간 협업 기반을 조성하고, 학교체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 첫날에는 배준성 체육건강과장이 ‘신뢰받는 체육 교사로 태어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추여송 경북체육고등학교 교사가 ‘슬기로운 학교 운동부 운영’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후 참가 교사들은 배구(최진만 교사)와 풋살(정창희․곽동성 교사) 실기 연수에 팀별로 순환 참여하며 실전 지도력을 키웠다. 저녁 시간에는 선배 교사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교직 현장에서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도내 2곳의 환경 전문 연수기관에서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격한 기후 변화와 환경 위기에 대응하고, 교원의 환경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특수분야 연수기관과 연계하여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23일부터 24일까지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는 중등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교사 과정 직무연수 1기’가 운영됐다. 해당 연수는 △기후 위기와 생태 전환교육 △학교 숲 가꾸기 △자연순환의 이해 △숲 탐방 △환경 자원화시설 견학 등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23일부터 25일까지 영덕군에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는 도내 초․중등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직무연수 1기’가 실시됐다. 이 연수는 △수중환경의 이해 △수중환경 모니터링 이해와 실습 △생태 전환교육 등 해양환경에 특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교원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기초학력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밀착 지원을 위한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초등학교 3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중 학습지원 대상 학생과 기초학력 미도달이 우려되는 학생 가운데 학습 보충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는 본격적인 교과 학습이 시작되는 결정적 시기에 학생의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이다. 단위 학교에서는 국어, 수학 등 교과별 학습 보충 수업은 물론, 학생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편성하여,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독서 활동, 자기 주도 학습 코칭, 또래 협력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의 사회‧정서 역량 또한 함께 키워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이번 방학 중에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중심의 중간 컨설팅을 진행한다. ‘책임교육학년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으로 포도 열과(열매 터짐)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한 과실 품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포도 재배 요령을 제시하고,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포도 열과는 불볕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주로 발생하는데, 집중호우로 토양 수분이 급격히 증가한 상태에서 과실이 빠르게 수분을 흡수하면 과피 성장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터짐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포도는 껍질이 얇고 탄력성이 낮아 다른 과수에 비해 열과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여름철 고온기에는 수분 스트레스, 병해 발생, 일소(햇볕 데임), 착색 불량, 당도 저하 등 다양한 생리적 장해가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장마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 토양과 과수 내부에 수분과 열이 동시에 축적돼 병원균의 활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탄저병, 가지마름병, 점무늬그을음병 등이 빠르게 확산한다. 강한 햇볕에 의해 포도알 표면 온도가 40℃ 이상으로 올라가면 일소와 엽소(잎 타는 증상)가 발생하기 쉽고, 광합성 효율 저하와 과다한 호흡으로 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 경영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8월 7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맞춤형 업소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부터 정부와 지자체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소 가운데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의 기준을 충족해 동종업종보다 모범이 되는 업소로, 현재 도내에는 672개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업소당 85만원 상당의 물품, 공공요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는 올해 말까지 809개소 지정을 목표로 신규업소를 발굴해 확대‧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지정기간, 우수 착한가격업소, 지원 필요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시군의 추천을 받은 최고의 착한가격업소 25개소를 선정해 업소별 수요에 맞춰 내부 인테리어 개선, 안전시설 개선, 키오스크 등 희망하는 분야를 지원한다. 이재훈 경제통상국장은 “경영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경북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전문 연구팀 ‘I be Lab’이 24일과 25일 양일간 여름 집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 be Lab’은 경북형 IB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공모·선정한 전문 연구팀으로, 초등 PYP, 중등 MYP, 고등 DP, 관리자 Leaders Lab 분야 총 5개 팀이 실천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MYP, DP, I be Leaders 연구팀과 구미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명이 참가해, 각 팀의 연구 주제를 바탕으로 수업과 평가 모델을 실제 교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째 날인 24일에는 구미시에 있는 사곡고등학교에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세미나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하헌수 경북대사범대학부설중학교 교사의 강의를 통해 IB 수업과 평가의 이론과 실제를 이해하고, 이어지는 실습에서는 IB Unit Planner를 활용한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연구팀 간 협업을 통해 경북형 IB 수업․평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고등학생 독도지킴이 리더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독도지킴이 리더캠프는 2022년부터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공동 운영해 온 특색 사업이다. 학생들은 직접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면서 교과서로만 접하던 역사와 지리·지질·문화적인 전문 내용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래 독도지킴이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 시간을 가진다. 이번 캠프 참가 학생 32명은 평소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와 독도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홍보해 온 학생들 가운데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초․중․고급 과정 수료를 신청 자격 요건으로 하여, 사전에 독도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과 이론적 기반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이번 독도 탐방의 가치를 높였다. 먼저, 경북과 대구 학생들은 함께 ‘독도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준비․실천하는 과정에서 독도를 제대로 인식하고 독도 탐방의 의지를 다녔다. 또한, ‘울릉도 지질 트레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 기본구상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의성군 일원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공항 배후지의 미래형 모빌리티 공항신도시 구상(안)을 제시했다. 이번 구상은 2023년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아 시행됐으며, 공항신도시를 중심으로 경북 북부권이 새로운 성장동력과 경제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공항이라는 국가 인프라를 중심으로, 미래형 교통수단과 스마트 인프라, 첨단 산업이 융합된 신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세계 경제와 연결되는 공항 경제권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항신도시의 교통체계, 산업 공간, 물류 인프라, 생활거점 등 도시 전반에 미래 교통수단 개념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교통수단 간 원활한 환승과 연계를 지원하는 통합 교통 거점과 상업, 문화, 업무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결합한 공간구조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또한, 대구경북공항 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구미 국가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오피스텔형 임대주택(‘청년드림타워’) 착공식을 개최했다. ‘청년드림타워’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경북 구미 1국가산단 구조고도화)으로 지난해 3월 선정됐으며, 약 1년 3개월간의 금융조달, 건축 인허가 등 추진 기간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총사업비는 876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3층, 지상 18층, 주거용 오피스텔 459호실을 규모로 건축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사업 참여기관, 그리고 근로자와 기업인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청년드림타워’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로 이루어졌으며, 과거 구미산업단지에서 근무했던 은퇴자와 현재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기대가 녹아 있는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다. 특히, 70년대 금성정밀공업의 근로자로 시작해 지금은 ‘엘씨텍’이라는 기업 대표가 된 김영복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