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주시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9월 현재 골목형상점가로 총 480곳을 지정, 전국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083곳의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도권 전체 상점가 312곳(서울 137, 경기 135, 인천 40)보다 많은 수치로, 광주시의 골목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월 5개 자치구‧유관기관 등 12개 기관·단체와 ‘골목형상점가 광주 전역 확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점가 확대를 추진했다. 이후 두 달 만에 261곳을 새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 현장 지원단을 5~10명씩 배치했다. 이들은 상인들을 직접 찾아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부터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까지 밀착 지원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로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제304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총 28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했으며, 그 결과 19건은 원안가결, 8건은 수정가결, 1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8월 2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형수․손혜진․이숙희․전미용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현안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가결했으며, 9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액 대비 1,790억 원 증가한 총 1조 2,548억 원 규모로, 심사 과정에서 예산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주민자치과 고향사랑기금 3,320만 원과 과도하게 책정된 일곡생활문화센터 준공식 예산 200만 원을 삭감했다. 특히 행정자치위원회는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과 손잡고 오는 25~26일 전주 라한호텔과 전주대학교에서 글로벌 금융·경제 네트워크 행사인 제6회 지니포럼(GENIE Forum)을 개최한다. 지니포럼은 전북이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제6회 포럼에서는 ‘초연결시대, 금융·AI 융합이 바꾸는 미래(The Nexus of AI & Finance)’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금융 전문가와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금융 트렌드와 AI 융합 기술의 미래를 논하게 된다. 행사는 25일 라한호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금융·경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지니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하며, 이어지는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에서는 ‘AI를 활용한 자산운용과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로 블랙록(BlackRock) 제럴드 가비 상무이사를 비롯해 알리안츠, 웰링턴, 피델리티 등 글로벌 금융사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뒤이어 열리는 DAF금융혁신세미나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자산과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한동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태백시의회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제286회 태백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휴회의 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각 특별위원회를 통하여 조례안·동의안·의견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심의된 안건은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시정질문을 끝으로 제286회 임시회가 폐회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동, 무거동)은 체험 중심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독도VR 활용 운영 학교 6개교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9월 5일, 9월 15일 양일간 내황초등학교(교장 이형락), 미포초등학교(교장 김육현), 문현초등학교(교장 박태웅), 동백초등학교(교장 최향자), 함월초등학교(교장 류승진), 구영초등학교(교장 김유진)를 차례로 방문하여 그간의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와 ‘2025년 울산광역시교육청 독도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독도 가상체험공간(이하 독도VR) 활용 교육 사업의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와 함께 동행했다. 현장에는 독도 VR 기기를 활용한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등 운영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VR 체험 활동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지고, 독도 주권 수호 의식이 한층 강화되는 긍정적인 성과가 확인됐다. 다만, 일부 학교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무안군의회가 관내 환경업체 2곳에서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결의안을 내고 반대의 뜻을 명확히 밝혔다. 군의회는 9월 12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사업 철회 요구 등 주민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이를 대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은경 의원은 결의안에서 “현재 무안군 청계면과 삼향읍에서 각각 추진되고 있는 하루 57톤과 36톤 규모의 대형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무안군의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며, “두 시설의 처리용량은 연간 3만 4천 톤 이상으로 전국 각지의 고위험 의료 폐기물이 무안에 집중적으로 반입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대로 소각시설이 들어선다면 감염병 폐기물, 인체 조직, 병원성 폐기물 등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과 중금속 등 발암물질이 배출될 수 있고, 악취와 소음으로 인근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까지 심각하게 위협하게 될 것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나주시의회는 김강정 의원이 발의한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 촉구 건의안’을 15일 열린 제272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해당 건의안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의 저조한 신청률과 복잡한 절차를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운영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강정 의원은 “어르신들이 실제로 스포츠 상품권을 신청하고 사용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고려한 간소화된 신청 절차와 실물 카드형 상품권 도입 등 현실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방비 매칭을 통해 총 365억 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최초 10만 원, 최대 15만 원까지 스포츠시설 이용료를 지원한다. 그러나 지난 8월 20일까지의 신청률은 전국 배정 인원 70만 명 중 7.5%에 불과한 52,413명에 그쳤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나주시의회는 최정기 의원이 발의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담 인력 확충 및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을 15일 열린 제272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관리 가구수 상한제 도입 및 전담 인력 즉시 확충 ▲표준 급여 및 수당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지역 간 처우 격차 해소 ▲국비 지원 확대로 지자체 부담 완화 및 고용 안정 보장 ▲ICT 시스템 고도화 및 노후 장비 즉시 교체할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정기 의원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문제점은 보건복지부 차원의 명확한 인력 배치 기준과 처우 개선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데 있다고 지적하며, “지자체마다 재정 상황이 달라 담당 인력 수와 급여 수준에도 차이가 발생하면서, 지역 간 편차와 불평등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장비가 자주 고장 나면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떨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회의장실, 보건복지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나주시의회는 김해원 의원이 발의한 ‘전남 나주시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촉구 건의안’을 15일 열린 제272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나주시는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이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973년 지정된 개발제한구역 제도로 인해 반세기 가까이 지역 발전과 주민 권익이 크게 제약을 받아 왔다. 1973년 당시 나주에 지정된 개발제한구역은 총 4,290만㎡이며, 2025년 현재 해제된 면적은 348만㎡에 불과하다. 여전히 3,940만㎡가 규제의 굴레에 묶여 있으며, 행정구역별로는 남평읍 1,929만㎡, 노안면 2,049만㎡, 금천면 59만㎡, 산포면 253만㎡가 해당된다. 김해원 의원은 발의 취지에서 “혁신도시 확장,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구축, 교통·주거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개발 수요가 존재하지만 지나치게 복잡하고 까다로운 해제 절차 때문에 기업 유치와 인구 정주,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심각하게 제약받고 있다”며, “주민의 재산권 행사까지 제한되어 실질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나주시의회는 15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3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3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담인력확충 및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최정기 의원 대표발의), ‘전남 나주시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촉구 건의안 건의안’(김해원 의원 대표발의),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 촉구 건의안’(김강정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의 건의안을 처리했다. 마지막으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박성은·최정기·황광민·홍영섭 의원은 각각 청소년 정책이 나아갈 방향, 복지재단 설립의 필요성, 농어촌기본소득 사업 계획의 문제점, 나주시청 주차장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는 제273회 나주시의회(임시회)는 10월 15일에 개회하여 21일까지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