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을 기념하여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전북 고향사랑 기부 이벤트’를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대상자는 전북자치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이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 및 답례품까지 신청 완료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총 48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전북 유명 맛집 식사권(백년가게 13개 업체) ▲친환경 돌솥 ▲김부각 등 다양한 전북 특산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4월 3일에 발표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혁신도시 인근의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김제시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가축분뇨 처리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악취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가축분뇨 및 퇴비의 외부 야적 여부 ▲부숙되지 않은 퇴비 및 액비의 농경지 살포 여부 ▲악취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이 인허가 기준과 운영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간뿐만 아니라 근무시간 외 아침(07~09시) 및 심야(20시 이후) 시간대 특별 점검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특별사법경찰을 통한 법적 조치도 이뤄진다. 아울러, 김제시는 악취 시료 채취 및 점검 장비 지원을 통해 과학적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대기환경 개선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생활 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 ▲소규모 세탁소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사업 ▲도로주변 미세먼지 저감사업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보급사업 등 4개 사업으로,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올해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폭넓게 보급하여 질소산화물 및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한다.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인증 LNG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가구당 최대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하며, 지난해 1,057대에서 올해는 1,540대로 확대 보급한다. 특히, 기존 다자녀가구의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70%에서 100%로 완화했으며, 도시가스(LNG)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경우 친환경 LPG 보일러 교체 지원도 새롭게 추가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소규모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 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2025년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참여기업을 오는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과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지원 유형을 조정했다. 특히, 지난해 최대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JS2(기초 이상) 단계는 올해 사전 수요 조사에서도 응답 기업의 42%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맞춰 모집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따라 ▲ JS1(기초 수준) 22개사 ▲JS2(기초 이상) 45개사 ▲JS3(중간 이상) 4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에 앞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경제통상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과 함께 오는 3월 13일(수)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사업 공고 및 주요 변경사항 안내 ▲사업 절차 및 신청 방법 설명이 이뤄지며, 자금·기술·HACCP 인증 상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삼성전자와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총 5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98개소의 국가유산을 보수·정비할 계획으로, 국가유산 보존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재난방지시설 구축, 안전경비원 배치, 문화유산 돌봄사업 확대 등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 국가유산 보수 정비사업, 현장 중심으로 신속 추진 전북도는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기 위해 신속한 사업 확정을 마쳤으며, 특히 보수가 시급한 국가유산을 우선 정비해 빠르게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국가지정 및 도지정 문화유산의 정비 필요성을 조사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국가지정 149개소(334억 원), 도지정 149개소(120억 원)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재난안전과 보존을 위한 선제적 예방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년 대비 43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보다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정비, 완주 송광사 종루 해체보수 등 국가지정 문화유산 149개소와 전주 삼경사 대웅전 노후 전기설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금년 신규 시책으로 ‘전북형 마을문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인구소멸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이를 문학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해 사라져가는 마을의 이야기, 설화, 민속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이를 문학과 공연예술로 발전시킴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단순한 구술과 채록을 넘어, 마을의 이야기를 연극, 마당극, 지역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여 문화적 재생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 소멸 위기의 마을, 문학과 예술로 되살린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내 다수의 지역이 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인해 공동체 기반이 약화되고 있으며, 마을 고유의 이야기와 생활사는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0개 시·군이 인구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문화유산과 지역 정체성 또한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형 마을문학 프로젝트’는 사라져가는 마을의 기억을 보존하고, 이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이 토종종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토종종자 관리과정’을 신설하고, 지난 10일 첫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토종종자에 대한 개념 정립부터 실무 중심의 재배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다루며, 농업인과 도민의 관심 속에서 첫 회차 교육생 60명이 참여했다.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토종 농작물 보존·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토종종자는 우리 땅에서 오랜 시간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자생력을 길러온 농작물로, 최근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생물다양성 보존 차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토종종자의 개념 및 종류 △채종 및 종자 수집 방법 △토종작물의 특성과 재배관리 △현장 사례 공유 등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교육생들에게 종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채종 및 재배관리법 등 농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며, 토종작물 재배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도내 향토지식재산을 적극 발굴, 육성하는 글로컬 전략을 통해 전북을 ‘한국을 선도하는 K-지식문화수도’로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11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전북향토지식재산의 새로운 글로컬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 제29강을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지식공유상생네트워크의 황종환 이사장은 “저성장, 고령화, 지역소멸 등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핵심자원으로서 향토지식재산의 글로컬 가치를 재발견하고 역할을 강화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향토지식재산은 현대의 개별 기술, 디자인, 저작창작물과는 달리, 이미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서 자연소재, 지식, 기술, 명칭, 문화로서 구현된 지식유산으로서, 별도의 R&D나 창작행위가 수반되지 않기에 최소의 노력과 시간으로 지방화와 세계화를 연결하는 글로컬 전략의 핵심이 된다. 황종환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향토지식재산은 일제치하에서 단절, 왜곡을 겪고 해방 후 산업추격시대에도 무관심과 보존 위주의 정책으로 제대로 된 연구나 가치인식이 전혀 없었던 게 현실적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소비자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와 함께 ‘세계소비자 권리의 날’(3월 15일)을 기념하여,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슬기로운 소비생활, 찾아가는 소비자정보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을 알리고, 합리적 소비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소비자 피해 예방 정보, 상품 비교,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 홍보, 공정무역 및 친환경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며, 도민들의 소비자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세계소비자 권리의 날’은 1962년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소비자의 4대 권리(안전할 권리, 알 권리, 선택할 권리, 의견을 반영할 권리)를 선언한 것을 기념하여 제정됐으며,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이를 기념하고 있다. 이날을 기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비자 권리 및 책임, 소비자 피해사례와 예방 방법, 윤리적 소비 실천을 위한 공정무역 제품 및 친환경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성당 및 경천저수지 등 완주군 6개 면을 방문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는 세계청년대회에 앞서 전국 지역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권요안 의원은 세계 청년대회 준비를 위한 TF팀 필요성 및 완주군의 종교문화자원의 가치를 확산하고 종교 성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홍보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요안 의원은 “종교 문화자원의 가치가 높은 완주군 되재성당부터 천호성지까지 이어지는 성지순례길 조성이 필요하다”라며“전북도가 추진 중인 삼천리길과 연계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권 의원은“성지순례길을 통해 천주교 유산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짝 다가가고 성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더욱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천저수지에서는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 완주군 관계 공무원과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모정 설치 등 주민 편익 사업 추진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