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소방안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전주비전대학교와 협업 프로젝트 “FIRECUT 119”를 추진한다. FIRECUT 119는 FIRE(소방) + CUT(영상 컷) + 119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소방안전의 중요한 순간을 영상으로 ‘컷’ 해낸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주비전대학교 방송영상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 35명이 참여하며,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총 10편의 소방관련 영상을 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점 취득 과제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교과목 ‘영상·디자인 융복합’ 수업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제작되는 영상의 주제는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소방안전 실천을 중심으로 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 올바른 구급차 이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완성된 영상은 전북소방과 전주비전대학교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도청 및 소방관서의 미디어 영상매체에도 송출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데이터의 지속적인 분석과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학생부문(데이터 분석)과 일반부문(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상품 분야)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는 개인이나 팀(최대 3명까지)으로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금 규모를 6,400만 원에서 1억1,4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했고, 수상자에게는 노트북,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 부상도 함께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후 5~6월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64개 수상팀(또는 개인)을 선발한다. 수상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시도교육감상, 주관·후원기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팀(3팀)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교육비와 부상을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부터 최종 수상작은 ‘교육 공공데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2025. 초등 교육과정 관련 주요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초등 교육과정 관련 정책에 대한 학교장의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통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초등학교장 400여 명과 업무 담당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 설명회는 1부에서는 기초학력, 학력신장 및 학교평가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 기초학력 정책으로는 △1수업 2교사제 협력수업 △두드림학교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 △교과보충 프로그램 △학습지원 튜터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안내했다. 학력신장과 관련해서는 초등어휘사전 1600, 초등어휘력대회, 초등학력신장시스템(AI 코스웨어, 학습플래너, 중위권 교과보충), 학력신장 연구학교 등을 소개했다. 학교평가는 올해 새롭게 개선되는 내용을 안내했다.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선정된 필수지표의 도입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현장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도내 모든 초등학교의 정책 참여율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1~2학년뿐 아니라 3학년도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20명으로 낮췄다고 11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초등 저학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23학년도 초등 1학년을 시작으로 올해 초등 3학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기준 20명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도내 학령인구 변화 추이와 교사 정원 감축 등을 고려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 기준을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전주만성초, 전주온빛초, 전주양현초의 학생 수 20명 기준을 지난해 1학년에서 올해 1~2학년으로 확대하는 등 과밀학급이 많은 개발지구 학교에 대해서도 학생 수를 하향 조정했다. 전북교육청은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드는 만큼 학습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주 행정과장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적용은 초등 저학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생교육, 생활지도 등 교육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수 추이, 교원 수급 상황, 교실 여건 등을 다양하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을 기념하여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전북 고향사랑 기부 이벤트’를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대상자는 전북자치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이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 및 답례품까지 신청 완료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총 48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전북 유명 맛집 식사권(백년가게 13개 업체) ▲친환경 돌솥 ▲김부각 등 다양한 전북 특산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4월 3일에 발표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혁신도시 인근의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김제시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가축분뇨 처리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악취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가축분뇨 및 퇴비의 외부 야적 여부 ▲부숙되지 않은 퇴비 및 액비의 농경지 살포 여부 ▲악취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이 인허가 기준과 운영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간뿐만 아니라 근무시간 외 아침(07~09시) 및 심야(20시 이후) 시간대 특별 점검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특별사법경찰을 통한 법적 조치도 이뤄진다. 아울러, 김제시는 악취 시료 채취 및 점검 장비 지원을 통해 과학적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대기환경 개선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생활 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 ▲소규모 세탁소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사업 ▲도로주변 미세먼지 저감사업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보급사업 등 4개 사업으로,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올해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폭넓게 보급하여 질소산화물 및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한다.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인증 LNG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가구당 최대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하며, 지난해 1,057대에서 올해는 1,540대로 확대 보급한다. 특히, 기존 다자녀가구의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70%에서 100%로 완화했으며, 도시가스(LNG)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경우 친환경 LPG 보일러 교체 지원도 새롭게 추가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소규모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 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2025년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참여기업을 오는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과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지원 유형을 조정했다. 특히, 지난해 최대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JS2(기초 이상) 단계는 올해 사전 수요 조사에서도 응답 기업의 42%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맞춰 모집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따라 ▲ JS1(기초 수준) 22개사 ▲JS2(기초 이상) 45개사 ▲JS3(중간 이상) 4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에 앞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경제통상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과 함께 오는 3월 13일(수)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사업 공고 및 주요 변경사항 안내 ▲사업 절차 및 신청 방법 설명이 이뤄지며, 자금·기술·HACCP 인증 상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삼성전자와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총 5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98개소의 국가유산을 보수·정비할 계획으로, 국가유산 보존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재난방지시설 구축, 안전경비원 배치, 문화유산 돌봄사업 확대 등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 국가유산 보수 정비사업, 현장 중심으로 신속 추진 전북도는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기 위해 신속한 사업 확정을 마쳤으며, 특히 보수가 시급한 국가유산을 우선 정비해 빠르게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국가지정 및 도지정 문화유산의 정비 필요성을 조사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국가지정 149개소(334억 원), 도지정 149개소(120억 원)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재난안전과 보존을 위한 선제적 예방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년 대비 43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보다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정비, 완주 송광사 종루 해체보수 등 국가지정 문화유산 149개소와 전주 삼경사 대웅전 노후 전기설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금년 신규 시책으로 ‘전북형 마을문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인구소멸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이를 문학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해 사라져가는 마을의 이야기, 설화, 민속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이를 문학과 공연예술로 발전시킴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단순한 구술과 채록을 넘어, 마을의 이야기를 연극, 마당극, 지역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여 문화적 재생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 소멸 위기의 마을, 문학과 예술로 되살린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내 다수의 지역이 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인해 공동체 기반이 약화되고 있으며, 마을 고유의 이야기와 생활사는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0개 시·군이 인구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문화유산과 지역 정체성 또한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형 마을문학 프로젝트’는 사라져가는 마을의 기억을 보존하고,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