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31일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학교안전경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자치경찰단)이 공동 추진하는‘학교안전경찰관’제는 제주자치경찰단 소속 경찰관이 학교에 상주하며 학교 내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교육, 교내·외 청소년 보호 및 선도활동을 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도내 고등학교 3개교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도내 고등학교 6개교(한림고, 함덕고, 서귀산과고, 제주고, 한림공고, 성산고)로 확대 운영하며 각 학교에 1명씩 학교안전경찰관을 배치하여 안전하고 질서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 모범 협력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안심학교를 위해 근무중인 ‘학교안전경찰관’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근무 개선을 위한 노력을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일선 학교에서 학교경찰관이 상주하며 학교 폭력과 범죄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국제기구인 세계은행(World Bank Group)과‘디지털‧인공지능(AI)기반 교육혁신’등 포괄적 교육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은행이 오는 5월 29일과 30일 열리는 2025 제주포럼 교육세션에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기관 간 협약 사항을 사전에 조율하고 세계은행과의 교육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은행과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함께 추진하는‘맞춤형 학습의 확장 : 한국의 인공지능(AI)-기반 교육개혁 평가 연구’에 제주도교육청 참여 방안 등도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부의 국장급인 선임 이코노미스트 샐먼 아심(Salman Asim) 등 세계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2025 제주포럼에서‘디지털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을 기획하고 세계은행과 협력을 논의해 왔다. 이번 2025 제주포럼은 세계은행 글로벌 교육국장인 루이스 벤베니스테 박사의 특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고등학생과 보호자의 대입 접근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대학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사관학교 연계 2026학년도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6월 중순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초청해 사관학교별 2026학년도 입학전형 안내와 각 사관학교 담당자가 진행하는 1대1 진학 상담을 통해 사관학교별 입학전형의 특성을 이해하고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사관학교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또는 보호자 누구나 1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각 사관학교별 1대1 진학 상담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수목적대학 진학에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사관학교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관학교별 진로방향 탐색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중‧고 수학교육 담당 교사 11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제주 수학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수학교육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수학교육 프로그램 안내와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사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 수학축전에서 진행될 수학체험 프로그램 공모 및 경진대회 안내와 함께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주관 학생 프로그램 및 교원 직무연수 안내, 체험수학 교재(초등‧중등용) 소개, 도형학습용 소프트웨어(Algeomath)를 활용한 수업 혁신, 인공지능(AI) 기반 수업지원 시스템인‘똑똑! 수학탐험대’활용법 특강도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2022 개정 교육과정과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공교육 전반이 혁신을 맞이하고 있는 전환점에 미래형 수학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수업 혁신을 통해 도내 수학교육의 질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3월 27일 연구학교 교원과 컨설팅위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연구학교의 교육연구 활동 지원과 2025학년도 운영 안내를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박희순 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 교장이‘연구학교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연구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한 데 이어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전반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올해 연구학교는 15개 영역 25개교(유 1개교, 초 19개교, 중 3개교, 고 2개교)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연구학교별 지정 영역과 주제에 따라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실천적 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대정여자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 지정, 도남초등학교와 남광초등학교는 실습대용학교에서 연구학교로 지정하는 등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수환 원장은“현재 우리 사회와 교육계는 저출산‧고령화, 기후 변화와 환경 위기와 같은 시대적 과제에 당면해 있다”며“연구학교 운영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공‧사립 유치원 116개원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찾아가는 인성 함양 프로그램’은 반편견 교육 강사를 유치원으로 직접 파견하여 다문화 이해교육, 장애이해교육, 인권교육, 입양교육, 양성평등교육을 유아 발달 특성에 맞는 놀이 체험 중심으로 운영한다. 김희정 원장은“유아의 올바른 인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는 가정과 유아교육기관에서 반편견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더불어 성장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3월 28일 서귀포 관내 초·중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교육 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2025년 상반기 학교장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 제주교육, 안전한 학교, 함께 만들어가요, 통(通)하는 리더파워 등을 주제로 교육 현장에서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며 창의적 성장과 공감을 이끄는 학교장의 역할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주요 교육시책을 안내와 정책의 방향과 세부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강옥화 교육장은“학교장의 협력과 존중을 기반으로 한 학교 운영은 학생들의 성장과 학교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며“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북촌초등학교에서는 4·3 평화·인권교육주간을 맞이하여 27일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어르신과 함께하는 4·3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지역사회 어르신과 함께 4·3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수업에서는 제주 4·3을 직접 겪으신 고완순 전 4·3 북촌유족회장님께서 학교를 방문하셔서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4·3의 역사적 배경과 개인적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생생한 증언을 경청하며 당시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역사를 직접 겪은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 가슴이 아프고 평화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완순 전 회장님 또한 또한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학생들이 있어서 마음이 따뜻하고 뿌듯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북촌초는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것을 넘어 지역의 어른들과 소통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내면화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평대초등학교 3월 31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2단원과 관련 ‘이야기를 실감 나게 읽기’를 주제로 ‘바삭바삭 갈매기’라는 책을 함께 읽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1, 2학년 동생들을 초대하여‘바삭바삭 갈매기’를 읽어주는‘오감만족 책 읽기’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내달 3일에도 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책 읽기 나눔행사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한 문장씩 읽기 협업을 하며 한글과 영어의 감각적 표현을 익혀보는 시간도 가졌다. 원어민 선생님과 3학년 어린이들은 책을 읽을 때‘바삭바삭’과 ‘크런치(crunchy)’라는 표현이 나오면 1, 2학년 어린이들이 과자를 먹으며 바삭바삭 소리를 함께 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책을 오감으로 읽어 보며 읽는 재미와 먹는 재미까지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책을 함께 읽은 3학년 어린이는 “영어로 ‘바삭바삭 갈매기’를 알게 되어서 재미있었고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어린이는“과자를 먹으며 책을 읽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신산초‧중학교는 3월 27일 통합운영학교 취지에 맞게 초·중학생 모두가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생활속에서 서로에 대한 소통·배려를 바탕으로 행복학교 만들기 실천을 다짐하는 ‘학교문화 책임 규약’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 담당 학교경찰관(SPO)도 함께 참여해 학생, 교사들과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교 구성원들은‘학교문화 책임규약’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서명하며 책임의식을 높였다. 특히 신산초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학급에 게시한 포스터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빛냈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짐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책임규약을 함께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자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책임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