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하여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6월 5일에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1997년 시작되어 올해 29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기후위기 대응과 쾌적한 서울 조성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기업 등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지난 3월부터 시민, 자치구, 민관기관 등으로부터 기후행동,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환경교육, 환경기술경영 5개 분야에 총 54건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4팀, 우수상 15팀 등 총 20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지난 3년간 기업 협력을 통해 의류과 신발 등의 재고 물품을 기부받아 소외 이웃에게 제공하거나 매장에서 재판매하여 자원순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온 비영리법인 ‘(재)기빙플러스’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에너지전환 분야를 제외한 4개 분야별로 1팀씩 선정됐는데 기후행동 분야는 환경 예능 '녹색아버지회'의 ‘김진호 프로듀서’, 환경교육 분야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통령 맞아 선거에 사용된 폐현수막의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의 폐현수막 재활용 정책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대선을 마친 후 각종 정치 현수막과 홍보 현수막이 대량 발생했지만, 서울시의 재활용 체계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폐현수막 발생량 186톤 중 52%가 여전히 매립·소각 처리되고 있으며, 재활용률은 2024년 기준 42.1%에 불과하다. 그동안 폐현수막은 각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관리해 왔으나, 비정기적이고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특성으로 인해 체계적인 재활용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보관 공간이 부족할 경우 소각 처리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안정적인 재활용 기반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였다. 이에 서울시는 성동구 용답동에 전국 최초 폐현수막 전용집하장을 설치하고 다양한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운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평가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2023년 SK지오센트릭과의 폐현수막 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 중장년층(40~64세, 365만 명) 중 29%에 달하는 105만 명이 생애 주기상 두 차례의 퇴직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해 장기간 소득 공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최근 발표한 ‘서울시 중장년 연령별 소득공백 위험 인구 분석’에 따르면, 이들은 임금근로자에서 실업자 또는 비경제활동인구로 급격히 전환되며 소득 단절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1차 퇴직 위기에 직면한 만 50~52세 임금근로자는 약 30만 명, 2차 위기를 겪는 만 55세 이상 임금근로자는 약 75만 명으로, 총 105만 명이 구조적인 소득 단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에 서울시가 고용 위기에 직면한 중장년층을 위해'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를 개최한다. 7월 1일부터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인공지능(AI)이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일반시민들도 AI 기술 변화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문가 초청 강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AI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AI 프론티어스 시리즈(AIFS)’를 기획하고, 오는 6월 24일 서울AI허브에서 첫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리즈의 첫 문을 여는 1회차 강연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유튜브 ‘안될과학’ 채널(구독자 130만 명) 멤버인 궤도(본명 김재혁)가 연사로 나선다. ‘AI 시대의 현재, 그리고 함께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 AI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개인의 역할에 대해 시민들과 흥미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궤도는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출신으로, KBS 누리호 발사 생중계, 넷플릭스 ‘데블스플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라디오스타’, ‘전지적참견시점’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과학 대중화에 앞장선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알려져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2017), 청와대 G20세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도로 파손과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과적‧적재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서울경찰청‧서울시설공단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10일 오전 9시와 11일 오후 2시에 각각 서울시 주요 도로와 교량에서 이뤄진다. 단속 대상은 총중량 또는 축하중 기준을 위반한 과적 차량과 화물 적재 기준을 초과한 차량이다. 총중량 40톤, 축하중 10톤, 적재물 포함 길이 16.7m, 폭 2.5m, 높이 4m 중 하나라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이라면 단속 대상이다. 총중량은 차량의 무게와 적재 화물, 승차 인원 등을 모두 합한 무게를, 축하중은 차량의 바퀴 한 쌍에 실리는 하중을 뜻한다. 이번 단속은 '도로법' 제77조(차량의 운행 제한 및 운행 허가) 및 '도로교통법' 제39조(승차 또는 적재의 방법과 제한)에 따라 추진된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는 위반 행위와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한 운전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가 일상 속 숨은 장소를 관광자원으로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30년 이상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올해의 ‘오래가게’ 발굴에 나선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로 서울시는 ’17년부터 생활문화, 전통공예, 음식 분야에서 오래가게를 선정해 관광 명소로 알려왔으며 현재까지 총 130개소의 오래가게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특별한 지역의 맛을 찾는 미식 관광 수요에 발맞춰 서울 서북권(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음식점에 한정해 6월 9일부터 29일까지 ‘오래가게’ 추천을 받는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내국인, 외국인 관계없이 누구나 ‘오래가게’를 추천할 수 있다.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 꼭 한번 방문해봤으면 하는 ‘오래가게’가 있다면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 내 이벤트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온라인 설문처에서 추천 가게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시는 추천된 가게를 대상으로 현장 검증과 전문가 심사 과정을 진행한 후 올해의 ‘오래가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국내 최초·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개장 40주년을 맞이해 14일 오전 10시, 가락시장 북문 인근 특설무대 및 행사장에서 시민과 유통인 모두가 참여하는 ‘개장 40주년 기념 시민·유통인 대축제’를 개최한다. 1985년 6월 국내 최초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으로 개장한 가락시장은 국내 농어민의 최대 판로로서 농수산물 유통·물류 발전을 선도해왔다. 또한 국내 농수산물 생산량의 약 20%,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전체 취급물량의 약 33%를 거래하는 등 한국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공사는 이날 축제 무대 영상과 사진전을 통해 지난 40년간 가락시장 발전사를 되돌아보며 시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가락시장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매시장의 미래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볼거리·체험거리·먹거리가 가득한 ‘가락(歌樂) 한마당’도 펼쳐진다. 시민과 유통인이 참여하는 ‘가락 한마당 노래자랑’ 본선과 초청가수(김현정, 소찬휘, 김연자) 공연으로 축제에 참여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가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라이온코리아와 함께 6월 9일부터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축하물품을 제공한다. 축하물품은 신생아 돌봄과 실생활에 필요한 라이온코리아(주) 자사 물품인 ▲ 아이! 깨끗해 프리미엄 클린 비건 폼 핸드솝(무향) ▲아이! 깨끗해 보들보들 거품샤워 너리싱케어 ▲비트 실내건조 캡슐세제 ▲참그린 석류식초 설거지 등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둥이 출산 축하선물’은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2025년 1월 출산가정부터 소급 적용되며, 신청 가구별 축하물품 1세트씩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으로,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하고 출산 후 90일 이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물품은 기저귀나 장난감 보관함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패브릭 바스켓에 담겨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라이온코리아(주) 및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아장아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삼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 내 주변 환경과 잘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간판, 서울의 매력을 담고 있는 창작 광고물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2025 서울시 옥외광고대상 공모전에 참가해보자. 서울시와 (사)서울시옥외광고협회가 함께하는 ‘2025 서울시 옥외광고대상 공모전’은 서울 시민들의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창작모형 광고물(~7월 18일), 창작디자인 광고물(~8월 8일), 아름다운 간판(6~9월, 매월) 세 부문에 걸쳐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사)서울시옥외광고협회와 공동 주관, 주최하여 일반 시민부터 옥외광고물 전문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 분야를 다양화했다. 공모 분야는 ▲실제로 설치되지 않아 광고 및 홍보되지 않은 ‘창작모형 광고물’과 ▲서울의 매력을 담고 있고, 세련미가 있으며 실제 적용·설치 가능한 ‘창작디자인 광고물’, ▲현재 서울시 내에 적법하게 제작·설치된 간판 중 주변 환경과 잘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간판’으로 나뉘며, 총 24개 작품(창작모형 광고물 10개, 창작디자인 광고물 10개,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