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가 충청북도 산하 공공기관 임원의 보수기준을 마련한다. 이동우 의원(청주1)이 대표 발의한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제425회 임시회 제1차 정책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공공기관의 보수기준의 고려 요소와 책정 기준 △보수기준 이행 등의 실태 점검 및 공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 의원은 “충북도가 운영하는 공공기관의 임원에게 지급되는 보수의 적정한 기준을 규정함으로써 경영의 합리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경제성과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기본연봉의 상한액과 하한액 등 보수기준을 정할 때 업무 경력 및 자격, 공공기관의 규모, 업무의 중요도, 최저임금 및 관계 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책정된 기준 등은 누리집에 공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끝으로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기관의 투명한 운영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현지 시간 23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충북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나서기 위해 출국했다. 이번 일정 중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제19번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교육부 관계자와의 공식 면담을 통해 교원 해외 교육 봉사활동 추진과 현지 학교와의 교육과정 연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폭넓게 협의해 양국 간 교육 협력의 실질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육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국제 박람회 참여와 학교 방문은 교육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충북 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어를 매개로 한 국제교육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5월 1일 20시 30분부터 90분간 가족과 함께하는 관측프로그램으로 '가정의달 관측회'를 진행한다. '가정의달 관측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전예약자 60명을 대상으로 충북도민 초등학생이상 참여하여 봄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천체관측소에서 봄철 밤하늘에서 엄마를 지켜주는 목동자리 이야기와 항상 북쪽에 뜨는 별, 북극성을 찾는 방법을 듣고 관련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예약은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가정의달 관측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광활한 우주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도 자연과학교육원에서는 충북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충청북도·청주시·충북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최종 선정되며 청주 성안길 원도심이 외국인 쇼핑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나게 됐다. 쇼핑관광 기반 조성 공모사업은 방한 관광의 주요 활동인 쇼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를 기획하고 쇼핑 편의 서비스를 개선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3억을 포함한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 성안길 원도심을 거점으로 충북 관광 브랜드 상품 개발과 스마트 쇼핑 서비스 지원 등 '로컬 쇼핑관광의 중심지, 충북‘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 충북 K-뷰티(화장품)를 연계한 특화상품 발굴과 관련 프로모션 추진, 인근 서문시장 삼겹살 골목, 소나무길 카페거리 등 지역 명소를 연결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구도심 내 트래블라운지 구축으로 쇼핑 정보, 사후 면세 서비스, 특화상품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며, 짐 보관·배송, 환급 앱 서비스 제공과 주요 교통 거점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오는 4월 26일 상당산성 남문광장에서 국가유산지킴이 단체와 일반도민 200여 명이 참여하는 ‘내 고장 문화유산 가꾸는 날’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내 고장 문화유산 가꾸는 날’은 국가유산청에서 민·관이 협력하여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가꿔 나가고자 추진되는 행사로 전국의 국가유산 지킴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이번에 열리는 상반기 행사는 ‘한국국가유산지킴이 충북거점센터’와 ‘충북문화유산지킴이’ 주관으로 개최된다. 26일(토)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간단한 식전 공연과 참가단체 소개 이후 자율적으로 쓰레기 줍기, 시설물 정비와 산불감시 활동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는 특별히 식전 행사로 풍물 공연,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의 문화유산 사진전 등 문화 행사를 개최해 자원봉사 참가자 및 휴일을 맞아 상당산성을 찾은 도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충북문화유산지킴이를 통해 사전신청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 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참가자는 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4일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인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최근 3년간(’22~’24년)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미 ’24-’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도내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률은 50.8%(’25.4.17. 기준)로, 전국 평균 47.4%보다 높지만, 절반에 가까운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도내 지정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4일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는 물론 도민들에게 휴식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권도시숲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생활밀착형숲 △녹색자금지원 △무궁화동산 등 총 6개 사업에 268억 원이 투입된다. 생활권도시숲은 도시, 생활권 주변지역에 휴양·정서함양 및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경관 등을 위하여 조성·관리하는 숲이다.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위한 학교숲 및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과 특색있는 가로숲길 조성 등 4개 사업에 12억을 투입한다. 기후대응도시숲은 폭염과 도시열섬현상 완화, 탄소흡수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하기 위해 도시 생활권 주변 지역에 조성하는 대규모 숲으로, 청주 2개소, 영동, 진천 각 1개소 등 4개소에 45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조성하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23일 영동읍 체육회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오경복 영동읍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영동읍 체육회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 800매를 구매하기로 했다. 오경복 영동읍 체육회장은 “2025영동국악엑스포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주시는 영동읍 체육회에서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영동읍 체육회가 기폭제가 되어 보다 많은 입장권 구매약정 체결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엑스포로 우리의 국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체육회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3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장 등 고위공직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가 고위공직자의 청렴 솔선수범 및 반부패 의지 확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유철환 위원장을 직접 초청하여 마련했으며, ‘공직자 청렴 마인드와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청렴은 공직의 본질이자, 도민 신뢰의 근간이 되는 핵심 가치”라 전하면서, “오늘 강의를 계기로 충북도가 대한민국 청렴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9일 ‘2025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4대 추진전략 및 14개 주요 실천과제를 선정하는 등 강력한 반부패‧청렴시책을 추진하며 전 직원들의 청렴가치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도내 지역종교 지도자들이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뜻을 함께하며 동참 의지를 밝혔다. 충북기독연합회 회장 황순환 목사와 천주교 청주교구 김종강 주교는 23일 각각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촉구, 100만 서명운동 동참’ 캠페인에 나섰다. 황순환 회장은 “청주공항의 인프라 확충은 도민 모두의 바람이며, 기독교 신자 모두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한다”고 말했다. 김 주교 역시 “활주로 건설은 곧 지역의 미래를 여는 일이며, 천주교 신자들과 함께 마음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은 도내 각계각층의 참여 속에 확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