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속리산면 말티재에 위치한 소나무홍보전시관이 몰입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재탄생하기 위해 제작 및 설치 용역을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4년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속리산테마파크 업사이클링 및 기능보강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9억 8,000만원을 투입해 솔향공원에 위치한 노후된 소나무홍보전시관을 최신 트렌드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7년 5월 개관한 소나무홍보전시관은 전시실과 특산품 판매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나무와 관련한 민간요법, 상징, 문화, 생태, 영상관 등 소나무의 전방위적인 모습을 전시하고 있으나 시설 및 콘텐츠가 노후화됐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군은 전시관을 예술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듯한 감각적인 전시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 소나무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는 라이브스케치 체험 및 교육적인 전시 콘텐츠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제안서 평가회의 결과에 따라 업체를 선정했으며 2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영득 군 정원팀장은 "사업
대구광역시는 올해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틈새없는' 돌봄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14개소에서 23개소로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4개소는 설치 완료돼 올해 1분기 내 개소 예정이며, 5개소는 올해 신규 설치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제한 없이 만6∼12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학기 중 오후 1시에서 오후 8시, 방학 중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돌봄 이용이 가능하며, 숙제지도와 일상생활교육 및 외국어,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208개소를 운영해 아동 보호, 교육 및 건전한 놀이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지역아동센터에 난방비 및 특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시비로 추가 지원해 아동의 건강관리 및 쾌적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인성교육, 아동폭력 예방교육, 경제교육, 체험캠프 등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가뭄, 수질오염, 홍수 등 기후위기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전 대비 체계 구축을 철저히 하고, 상반기 물관리, 하수관리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요금 스마트 고지 도입 ▲요금 복지감면 확대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통한 물 품질 향상으로 '2024년 먹는 물 검사' 최우수기관 선정, 강릉역·주문진 교항리 상습침수지역 본격 정비를 위한 환경부 중점관리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시민들에게 고품질 상하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릉시는 그간의 성과를 확산하고 지난해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물 공급 비상을 겪었던 상황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탄한 물 관리·하수 관리'를 위한 2025년 과제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취수원 다변화로 대체수원을 확보하고 장래용수 수요량에 대응하고자, 연곡권 내 지하저류댐 설치, 연곡정수장 재건설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누수로 낭비되는 수돗물이 없도록 주문진읍, 청량교차로 일원 노후 상수도관 정비, 상수관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블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