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 촬영을 차단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 이상정 의원(음성1)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제425회 임시회 제1차 정책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예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불법 촬영 방지를 위한 지원사업 및 재정지원 △신고 및 협력체계 마련 △교육 및 홍보 등의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 의원은 “소형 첨단 디지털기기의 발달과 보급으로 공중화장실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 촬영으로 인한 성범죄, 사생활 침해 등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불법 촬영을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한 입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특히 불법 촬영기기 합동 및 상시점검반 운영과 민간에서도 관리자가 직접 불법 촬영기기의 설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들이 불법 촬영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공중화장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국내 최초 ‘국악’을 주제로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국악엑스포 SNS 응원 챌린지’에 국악인들도 적극 동참에 나서며 엑스포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국악엑스포 SNS 응원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악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챌린지는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이 첫 주자로 나선 이후,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등이 잇따라 동참하면서 국민적 관심을 끈 바 있다. 기업인에 이어 국악인들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국악인 첫 주자로 소리꾼 서의철이 나서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서의철은 다섯 살에 판소리에 입문,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국악인으로, 한국전통음악 아티스트 그룹인 ‘서의철 가단’과 창작 국악 프로젝트팀인 ‘거꾸로프로젝트’를 이끌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있다. 서의철 다음 주자로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2025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 평균 6.79대 1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교육행정 9급 외 5개 직렬 총 156명 모집에 1,059명이 지원해 평균 6.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모집인원을 전년도 110명 보다 46명을 더 많이 선발하여, 응시인원이 전년도 936명보다 123명이 늘었음에도 지난해 경쟁률 8.51대 1에 비교해볼 때 소폭 하락했다. 응시자 중 남자는 485명(45.80%), 여자는 574명(54.20%)로 남자에 비해 여자 지원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한 직렬은 교육행정(일반) 9급으로 68명 모집에 702명이 응시하여 10.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장소 공고는 6월 10일 충청북도교육청 누리집 '채용/시험'을 통해 공고하고, 오전 9시부터 충청북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응시자 본인이 응시표를 출력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음악과 미술, 춤이 융합된 다목적홀(소공연장)의 기획공연 '음(音)미(美)하는 콘서트 1부–Hello, Cow'를 오는 5월 3일 오전 11시에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Hello, Cow'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벽화 중 하나인 라스코 동굴벽화에 그려진 소, 말, 사슴 등의 동물들을 주제로 한 콘서트로, 고대인들이 동물을 사냥하면서 기원하고, 소원했던 다산과 풍요로움에 대한 감정을 음악과 춤으로 느껴볼 수 있다. 공연 중에 관객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이머시브 프로그램과 리플렛에 스티커를 붙여보는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로비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공연 전후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올해의 컨셉은 'H.A.(Human and Animal)'로 인간과 동물을 콘텐츠로 한 스토리로 구성되며, 'H.A.H.A.H.A.(하.하.하.)'라는 줄임말을 사용하여 “하하하 웃으면서 공감하는 참여하는 이머시브(참여공연)”라는 이중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상반기공연은 5월 3일, 5월 17일, 6월 21일에 진행되며 라스코동굴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는 22일 도의회를 방문한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 대표단과 두 지역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에서는 이양섭 의장을 비롯해 유재목·이의영 부의장, 박용규 의회운영위원장, 이상식 정책복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대표단은 하 꽝 티엥 빈푹성 인민의회 부의장 등 7명이 도의회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하 꽝 티엥 부의장이 빈푹성 인민의회 대표단과 함께 충청북도를 방문하면서 성사된 자리로 양 지역 간 정치, 경제, 문화적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하 꽝 티엥 부의장은 “충청북도와 빈푹성 간의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상호 발전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양섭 의장은 “충청북도와 빈푹성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방문이 두 지역의 관계를 더욱 깊고 넓게 만들어 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까지 4박 5일간 도내 기업 및 관광문화시설을 시찰하는 빈푹성 인민의회 대표단은 23일에는 옛 대통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태훈, 괴산)는 제425회 임시회 기간 중인 22일 음성군 소이면 일원에 위치한 후미1교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조속한 재해 복구로 도민 불편을 해소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음성군 소재 후미1교는 2023년 호우로 파손된 교량을 철거한 후 재가설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위원들은 충북도 및 음성군 등 재해복구사업 관계자에게 피해 규모 및 복구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태훈 위원장(괴산)은 “이상기후로 우리 도내에도 평균 100㎜ 이상의 기습폭우가 내리면서 자연재해 및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6월 우기 전까지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완료해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재난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 교육계가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100만 서명운동”에 릴레이로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교직원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등 교육 현장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윤건영 도 교육감은 “미래 주역인 충북 학생과 청소년들이 성장해 주도적으로 활용하게 될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인하수처리시설의 부적합 설치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시·군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 업무 담당자 전문성 향상 교육·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세미나는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인허가 담당자들이 ‘건축물의 용도별 오수량 산정’ 기준에 따라 적정 시설 용량과 공법을 적용하고, 관련 행정 절차와 설치 기준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업무편람을 기반으로 한 오수처리시설 가이드라인 및 정책 방향 ▲설계·시공 지침의 이해와 실무 적용 방안 등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기술지원 전문가인 서경수 위원이 부적합 오수처리시설 운영 개선 지원 사례를 발표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서 제주시청 김준희 팀장은 제주형 설계·시공 지침 사례를 중심으로 부적합 시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사전검사·준공검사 기준과 실무 점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2일 청주시 오창읍 BST-ZONE*에 위치한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내 최대의 이차전지 전주기 기술지원 거점인 BST-ZONE의 현판식과 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돼, 본격적인 이차전지 기업 지원이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배터리산업협회,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에코프로비엠 등 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은 경과보고, BST-ZONE 구축 및 비전 발표, 테이프 커팅, BST-ZONE 현판식,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 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445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연면적 5,573㎡, 2층 규모로 △소재부품분석동 △배터리성능평가동 △화재시험동 등 3개 동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와 부품의 전주기 평가 및 안전/신뢰성 검증 장비를 갖추고 △소재부품 분석을 통한 특성 및 성능평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청남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22일 청남대를 방문한 김완섭 장관과 김영환 지사는 최근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에 따른 운영 성과를 확인하고 청남대 발전 방안 및 규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청남대는 두 차례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으로 인해 청남대 내 교육문화원 건립, 음식점 운영, 모노레일 설치 등이 가능해져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장됐다. 그 결과 관람객이 전년 대비 5.23% 증가했고, 역사‧생태‧문화 교육활성화, ‘Cafe The 청남대’ 운영, 전망대 모노레일 설치 사업 추진 등 가시적 성과를 이루고 있다. 규제 개선에 따른 상수원 수질오염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오히려 충북도의 철저한 환경 관리 대책으로 대청호의 수질은 점차 개선됐으며, 환경교육센터를 개소하여 환경교육의 현장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남아있는 규제 탓에 청남대의 관광지로서의 성장은 한계에 다다랐고, 이는 문의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문의면 지역은 대청댐 건설 당시 수몰로 많은 주민들이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