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7일 김영규 청주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를 개최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필, 김현문, 박지헌, 이동우, 이상정, 김성대, 박진희 의원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청주의료원의 만성적인 적자 문제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 등을 중심으로, 공공의료기관 운영에 대한 후보자의 철학과 실질적 대안 제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김종필 의원은 “건강검진센터, 정신과 진료서비스와 관련해 반복적으로 동일한 내용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진희 의원은 충북대병원 교수 2명이 후보자가 집도한 수술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는 제보를 언급하며, 의료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여부 및 환자의 사전 동의 여부 등에 대해 후보자의 해명을 요구했다. 김성대 의원은 후보자가 의료원 입지 분석 등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후보자가 공공의료기관의 최고경영자(CEO)로서 적합한 경영 역량을 갖췄는지 의문을 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는 17일 폭우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집중호우 대비 상태와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양섭 의장은 먼저, 청주시 내수읍 덕암리 도로 유실 현장을 변종오 의원과 함께 방문해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및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의장은 또 내수읍 석화천 범람 위기로 북이면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사항은 적극 돕겠다”고 위로했다. 이 의장은 이어 증평군 반탄교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양섭 의장은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우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피해지역은 빠르게 복구해 도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오전 9시, 최근 충청권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감 주재 호우 대비 학교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20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학사운영 및 안전관리 조치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예정되어 있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참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회의를 주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장마는 예측이 어렵고, 전국 곳곳에서 침수 등 심각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충북도 예외가 아니라며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장 판단에 따라 일과 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일정 탄력적 운영을 검토하고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체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준비하길 당부했다. 또한, 배수로, 옹벽, 축대, 옥상 배수구 등 이미 점검한 지역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 보고, 비상 대응 체계는 물론, 복구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충북온마을배움터 '지역공감학교'인 충주 국원초등학교가 지역연계 교육과정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공감학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서 ▲지역알기 ▲마을교육활동가와의 협력 수업 ▲온마을배움터 체험처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을의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을 활용한 온마을배움터 운영으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지난 15일, 학생들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만나 탄금공원 근처 칠지마을길 도로명을 일제강점기 충주가 낳은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권태응길로 바꿔달라고 건의했다. 시문학 수업 중 방문한 권태응의 생가터가 기념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 해 학생들이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이에 조길형 충주시장도 학생들의 진지한 의견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했다. 또한, 국원초 5학년 학생들은 바다와 강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전개하는 과정 중에는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인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의 가사를 바꾸어서 바다로 흘러가고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6회에 거쳐 도내 초(4~6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주탐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주탐구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천체 관측 방법 및 천체망원경 만들기, 로켓의 원리 등 다양한 우주 관련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적 흥미와 소양을 신장하고 우주 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초등반(4~6학년)은 ▲태양계를 한손에! ▲우주를 보다, 가다, 살다 ▲해시계로 배우는 시간과 방향의 과학 ▲빛의 여행 등 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중등반은 ▲하늘에서 길을 찾는법 ▲천체관측 입문서 등 2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프로그램당 24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우주 관련 체험 활동을 통해 우주에 대한 꿈을 길러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창의 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427회 임시회 회기 중인 16일 청주시 소재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구성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안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해 제12대 후반기 교육위원회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외국어 교육 및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했으며, 다문화·탈북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정범 위원장은 “국제교육원이 지역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상래)은 16일 오후,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와 힐링 북 콘서트를 열며 도서관에서 지속되는 폭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먼저, 다목적 강당에서는 청소년이 평소 만나기 어려운 각계 각층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과 질의응답,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주제 토론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력과 소양을 높이는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5회차를 진행했다. 5회차에는 김갑진 카이스트 교수가 '자석은 왜 밀고 당기는 힘을 주나?'를 주제로 중‧고등학생 80명이 참석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지정 도서 '마법에서 과학으로'를 바탕으로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이끄는 주제 토론이 펼쳐지며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층 미래마루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예라를 초청해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힐링 북콘서트를 열었다. '아는 만큼 들리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단순한 피아노 연주를 넘어, 청중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구성했다. ▲모차르트-소야곡 ▲슈트라우스-봄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16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히로시마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 성승면 청주국제공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첫 운항에 나서는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고객만족 서비스와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청주~히로시마 노선은 주 4회(월, 수, 금, 일요일) 운항한다. 출발 편은 청주공항에서 13시 45분에 출발하여 히로시마공항에 15시 0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히로시마공항에서 15시 55분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17시 15분 도착하게 된다. 일본 10대 도시 중 하나인 히로시마에는 평화기념공원(원폭 돔)과 이쓰쿠시마 신사, 히로시마 성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많아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히로시마 노선은 1997년 청주공항 개항 이래 처음 취항하는 노선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인천공항에서만 운항하고 있다. 히로시마 노선이 추가되며 청주공항에는 8개의 일본노선이 동시 취항하게 되어 청주공항은 김해공항과 함께 전국 지방공항 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16일 오후,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와 힐링 북 콘서트를 열며 도서관에서 지속되는 폭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먼저, 다목적 강당에서는 청소년이 평소 만나기 어려운 각계 각층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과 질의응답,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주제 토론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력과 소양을 높이는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5회차를 진행했다. 5회차에는 김갑진 카이스트 교수가 '자석은 왜 밀고 당기는 힘을 주나?'를 주제로 중・고등학생 80명이 참석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지정 도서 '마법에서 과학으로'를 바탕으로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이끄는 주제 토론이 펼쳐지며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층 미래마루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예라를 초청해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힐링 북콘서트를 열었다. '아는 만큼 들리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단순한 피아노 연주를 넘어, 청중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구성했다. ▲모차르트-소야곡 ▲슈트라우스-봄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16일 충북 단양에 위치한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대한불교천태종 및 단양교육지원청과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승환 제천부시장과 나광일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나광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위와 대한불교천태종, 단양교육지원청은 ▲엑스포 단체관람 및 홍보 협조 ▲구인사의 단양군 소재 학교 학생들의 엑스포 관람을 위한 입장권 후원 ▲단양교육지원청의 단양군 소재 학교에 대한 엑스포 홍보 및 관람 요청 ▲기타 각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대한불교천태종에서 단양군 소재 학교의 엑스포 관람을 위한 입장권 지원으로 많은 학생들이 엑스포 관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환 제천부시장은 “구인사에서 단양군 소재 학생들을 위해 입장권을 후원해 주시고 또한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