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2학기 강원 농어촌유학 신규 참가 학생 모집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2학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64명의 학생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학 생활을 한다고 밝혔다. 2023년 2학기 33명으로 시작한 ‘강원 농어촌유학’은 매년 참여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1학기에 참여한 학생 중 96%에 달하는 270명이 2학기 유학을 연장하면서, 수도권 학부모들 사이에서 강원 농어촌유학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 농어촌유학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선생님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친구들과는 우정을 나누고 마을 어르신들과는 가족처럼 지내며, 공동체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큰 만족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강원 농어촌유학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학생과 학부모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유학생 증가로 작은학교에 활력이 생기고,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학교들은 폐교 위기를 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난 23일 성공적인 개막을 시작으로 10일간의 모든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2일 폐막공연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30일 20시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 브리튼의 오페라 ‘나사의 회전’은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됐다. 콘서트홀 전체를 무대로 활용하며 극의 입체감을 더했으며, 혼신을 다해 극의 모호한 심리 상태를 표현한 성악가들과 기악 앙상블, 무대를 정교하게 이끌어간 조나단 스톡해머(Jonathan Stockhammer)의 지휘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공연을 찾은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큰 박수가 이어졌으며, 황장원 음악 칼럼니스트와 노승림 숙명여대 교수 등 문화예술 관계자 및 평론가들의 극찬을 비롯해 추가 공연을 요청하는 등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티켓 오픈 이후 가장 먼저 매진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폐막공연(8.2. 20:00 대관령 야외공연장)은 ‘젊은 명장’ 홍석원 지휘자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 전통시장 이벤트를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이벤트는 기존 4월부터 10월까지 강원 20대 명산과 도내 18개 전통시장을 연계하여 운영 중이며, 등산 후 전통시장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이달의 시군 내 명산을 대상으로 이벤트 혜택을 두 배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8월 △태백산(태백) △괘방산(강릉), 9월 △청대산(속초) △용화산(화천), 10월 △금학산(철원) △가리왕산(정선) △민둥산(정선)을 인증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기존 강원상품권 10,0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 지급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전통시장과 연계한 등반 인증 이벤트는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 대상 명산 및 자세한 내용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 및 강릉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창작 체험 행사 ‘메이커 피크닉(Maker Picnic)’을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강원도립대학교 캠퍼스를 찾은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여름의 감성과 창작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메이커 피크닉’은 여름 분위기와 실용성을 살린 4가지 창작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활기찬 참여 열기를 보였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반짝, 내 손안의 여름” : UV 레진으로 스마트폰 그립톡을 제작하는 체험. MZ세대에게 인기 폭발! △ “찰칵, 추억을 붙이다” : 나만의 사진을 활용한 포토 마그넷 만들기. 강릉 여행의 특별한 기념품으로 주목. △ “벌레야 가라! 내 손으로 만든 버그쉴드” : 천연 재료로 만드는 친환경 버그 스프레이. 가족 단위 참여자에게 인기 만점. △ “바람에 써 내린 내 마음” : 감성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조직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협업과 자율이 조화를 이루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7월 31일 도정혁신 추진단 4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정혁신 추진단’은 강원 도정 전반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운영해 온 혁신모임으로, 이번 제3기 추진단은 지난해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직원 대표, 혁신 분야별 팀장, 외부 혁신 전문가 등 3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여중협(행정부지사) 도정혁신 추진단장을 비롯한 추진단원, 관련부서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① 재정혁신 ② 협업 활성화 ③ 유연한 직장문화 조성을 주제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꽃튀는 신.경.전(전 직원 혁신 아이디어 경청을 위한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제안도 함께 공유됐는데, 재정혁신 분야에서는 업무 전반의 낭비 요소를 줄이고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도 누리집(홈페이지) 에이아이(AI) 챗봇 도입’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고, 협업 활성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31일,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체육행사 업무 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체육행사 안전관리 교육'을 개최했다.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각종 체육행사의 안전한 운영이 강조됨에 따라, 도는 시군,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체육행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체육행사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야외 체육행사 또는 경기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의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실무자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연길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 야외 체육행사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군, 체육회, 장애인체육회가 사전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8월의 ‘지질·생태명소’로 화천군의 '곡운구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천 곡운구곡은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2014년 인증)의 대표 지질명소로, 중생대 화강암이 드러난 하상을 따라 빠른 물살이 흐르고, 포트홀 등 다양한 하천 지형이 발달해 있다. 또한 선캄브리아기 변성암의 미세 습곡과 단층 구조도 관찰할 수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곡운구곡’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성리학자 곡운 김수증(1624~1701)이 화천 사내면에 거주하며 지촌천의 아홉 굽이에 각각 이름을 붙인 데서 유래했다. 지질 경관에 유교적 이상향을 투영한 전통 ‘구곡문화’를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처럼 곡운구곡은 수억 년의 지질 흔적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장소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학술적 가치를 모두 지닌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8월에는 곡운구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화천 지질공원 시티투어’는 곡운구곡 트레킹을 중심으로, 산천어커피박물관과 평화의 댐 등을 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횡성분원(분원장 최현주)은 7월 31일부터 횡성군 우천면에 위치한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과 협력하여,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 4기’ 연수생을 대상으로 공직가치 체험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지역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전통 장례문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 예술 활동을 통해 공직자의 삶과 역할을 성찰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전통 회다지 공연과 인형극을 관람하며 공동체와 이별 의식 속에서 나타나는 공공성의 의미를 살펴보고, 관련 체험활동을 통해 △방상탈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며 천연비누와 도마 만들기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감성 회복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연수 과정을 기록한 성과 공유 영상을 제작하여, 연수생들의 활동과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현주 분원장은 “이번 협력 연수가 공직자의 가치관을 되돌아보고 지역문화와 함께 호흡하는 의미 있는 교육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3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27회 강원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소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일보,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1점 등 총 25명의 중소기업 유공자 및 우수 유관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은 ▲㈜비알팜 김석순 대표이사 ▲㈜디아이 이정완 대표이사 ▲㈜성백에프엔에스 이호성 대표이사에게 수여됐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휴레브 유기홍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KNU창업혁신원이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은 “국방부 발주 조건이 도내 기업들에게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듯 그 구멍을 함께 넓혀가자”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31일 오후 1시 15분, 춘천시 동내면에 위치한 바이오헬스 대표기업 휴젤(주)를 방문해 강원테크노파크 제22호 졸업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박철민 휴젤(주) 대표 집행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강원테크노파크의 우수기업 육성 체계와 도내 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휴젤(주)는 2007년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벤처공장에 입주할 당시 직원 수 40명, 매출 80억 원 규모였으나, 보툴리눔 톡신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며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미국‧중국‧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모두 진출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3년에는 춘천 거두단지에 제2공장을 신설하며 생산 역량을 대폭 확대했고, 2015년에는 강원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024년 기준 휴젤(주)는 시가총액 4.3조 원, 연 매출 3,730억 원, 고용인원 627명 규모이며 수출액은 2024년에는 전년 대비 27.4% 증가한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