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권혁열 의원(국민의힘, 강릉4)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물 관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9일(화) 열린 제340회 임시회 제1차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물 관리 특별위원회’는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장기 가뭄, 수자원 인프라 부족, 취수원 고갈, 용수공급 불균형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및 영동지역의 장기적인 물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나아가 강원도 전역의 수자원 정책 개선과 지속가능한 기반 마련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도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ㆍ결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혁열 의원은 “강릉은 108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으며, 영동지역 역시 심각한 가뭄 상황에 처해 있다. 특히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앞으로 더 큰 위협이 예상된다.”고 말하며, “도의회 물 관리 특별위원회 12명의 위원들과 함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본회의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도의회 차원의 물부족 실태와 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기하 의원(국민의 힘, 동해 2)은 9일 제34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해시를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해안 지역 도시의 접경지역 지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기하 의원은 동해시를 비롯한 동해안 지역은 국가 안보상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 기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서는 접경지역을 북한과 육상으로 접한 지역에만 국한하고 있어 제도적 지원과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동해시는 지난해 기준으로 출입 자체가 제한되는 통제보호구역과 협의 후 건축이 가능한 제한보호구역을 합해 약 220만㎡, 약 66만 5천 평이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주민 재산권의 침해와 지역 발전 기회를 잃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항만 개발, 관광 인프라 구축, 산업단지 조성, 남북 해양 교류 거점 개발 등 국가 전략과 맞닿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임에도 접경지역 지정이 되지 않아 국비 확보에 제약을 받고 있어 지역 경쟁력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최근 해군 1함대에 첨단 대잠 헬기 기지가 들어설 계획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석 의원(국민의힘, 동해1)은 제340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강원도의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년 전 같은 자리에서 강원 항만정책의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는데, 당시 미래로만 여겨졌던 북극항로가 이미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강대국들의 각축장이 됐고, 우리나라 역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극항로 거점항만 특별법 발의 등 정책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울산·경남과 함께 ‘부울경 경제권’을 조성하며 물류와 에너지 산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경북은 포항을 ‘환동해 에너지 허브’로, 전남은 여수·광양을 북방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가히 백가쟁명, 미래를 건 치열한 수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인 동해신항을 북방교역 전진기지로 삼고 있다. 특히 동해항 신항 4번 선석을 화학공업생산품 부두로 변경한 것도 이러한 대비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석 의원(국민의힘, 동해1)이 발의한 ‘석회석 광산지역 지속가능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9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석회석 광산지역 지속가능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석탄 폐광지역의 사례를 교훈 삼아, 석회석 광산의 폐광 이전부터 환경복원, 대체산업 발굴,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제안됐다. 최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강원자치도는 국내 석회석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광산을 기반으로 국가 산업과 지역경제에 기여해왔으나, 광업 과정에서 토양 침식, 산림 훼손, 수질·대기오염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했고, 주민들은 여전히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석탄 폐광지역의 경우 지금까지 3조 3천억 원 이상의 공적자금이 투입됐음에도 인구가 36년간 절반 이상 줄어들어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더 이상, 석탄 폐광지역의 아픈 경험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탄산업은 20여 년 전부터 국가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왔지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육아시간과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선 부서를 ‘워라밸 1번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부서는 ▲감자종자진흥원 감자원종장 ▲일자리청년과 ▲산불방지센터로, 해당 부서 직원들의 육아시간·유연근무제 활용률은 90% 이상에 달한다. 또한 전체 부서의 육아시간 및 유연근무제 활용률은 각각 77.8%, 14.2%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p, 4.8%p 증가했다. 도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육아 제도 정비와 활성화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지난 7월에는 육아시간 사용 결재권자를 과장에서 팀장으로 하향 조정해 제도 활용 문턱을 낮췄다. 육아휴직자와 복직자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격려 편지를 발송해 육아의 가치를 응원하고 심리적 지지를 전했다. 아침방송에 직원 자녀들의 응원 메시지를 송출하는 ‘꼬마 디제이(DJ)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응원과 애정을 전달,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제1회 공무원 임용시험(공개/경력경쟁)' 최종 합격자 787명을 9월 9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6월 21일 접수인원 5,637명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8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787명이 합격했다.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도는 필기시험에서 선발 예정 인원의 120%를 합격자로 선발하고, 면접시험을 통해 공직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했다. 응시생의 알 권리 충족과 시험 절차의 투명성 보장을 위해 필기시험 성적과 면접 등급(우수, 보통, 미흡)은 공개되며,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회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통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497명, 기술직군 290명이 합격했으며, 이 중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 8명,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서 12명이 선발됐다. 합격자 성별 현황은 남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삼척교육문화관은 9월 9일부터 19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9월 24일 오후 6시 30분에 국민 경제 멘토로 알려진 김경필 미니트레이닝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직장인의 스마트한 월급관리, 재테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과소비와 불합리한 경제 습관이 만연한 현실 속에서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삼척교육문화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어 10월에는 이선경 대표가 진행하는 ‘나와 너를 이해하는 엠비티아이(MBTI) 심리학’ 강좌도 운영될 계획이다. 장병진 관장은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을 통해 우리 삶에 깊은 생각과 의미를 더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삼척교육지원청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태화강 일원에서 열린 ‘2025년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 및 제43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근덕중학교(교장 한연희) 카누부가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 중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근덕중학교 카누부 선수들은 △C-1·C-2·C-4 200m 금메달 △C-1 500m 금메달·동메달 △C-2․C-4 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했다. 이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25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를 이번 대회까지 이어오며 명실상부 중학교 전국 최강 카누부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년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으며, 권율(3학년) 학생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중학생으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근덕중학교 카누부의 성과는 선수들과 지도자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훈련과 열정을 쏟아부은 결과이다. 전 종목 석권은 작은 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더불어민주당·춘천5)은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청년 창업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갈수록 심화되는 청년 인구 유출과 수도권 집중 현상 속에서, 강원특별자치도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창업 초기의 불안정한 여건과 판로 부족, 마케팅 한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핵심 취지다. 조례안은 ▲3년마다 청년창업지원계획 수립·시행,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 공간 지원, ▲마케팅·홍보와 판로 확대,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청년 창업자 포상 제도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청년 창업의 컨트롤 타워로 기능하며 청년에 특화된 창업 지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시제품 제작,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교육과 상담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마타 페어(MATTA FAIR)’에 참가해 강원 관광을 홍보하고,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에 대한 현지 관심을 이끌어냈다. ‘마타 페어(MATTA FAIR)’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여행박람회로 수십만 명의 일반 소비자와 여행업계 관계자가 찾는 대표 행사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한국관 내 강원 홍보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 행사와 관광지 홍보를 추진했다. 부스에서는 ▲강원 관광 손수건 만들기 ▲강원 외국인 관광택시 퀴즈쇼 ▲관광 인식 설문조사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현지인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말에는 부스 앞에 긴 줄이 늘어서고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손수건을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이어지며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 관광, 겨울에는 스키상품과 겨울 축제에 대한 문의가 두드러졌다. 강원 홍보부스의 대표 단풍 사진을 보고는, "너무 아름다워서 올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