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제주청소년 문화예술 진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예술 진로캠프는 영화와 공연 분야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영화캠프 ‘제주 시네마 챌린지’는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비숙박형으로 운영되며 기존 영화의 재창작 과정을 통한 영화 제작 학습, 실무 경험, 발표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공연캠프 ‘극적인 라이브’는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숙박형으로 운영되며 영상, 공연기획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협업 활동, 도민 대상 실시간 공연 기획·진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누리집에서 개별 온라인 참가 신청을 받는다. 또한 문화예술 진로캠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설명회를 오는 17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2회 운영하는데 오전 설명회(11:00~12:00)는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서귀포시 서문로 29번길 10)에서 오후 설명회(15:00~16:00)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4일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미래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1회차 연수를 운영했다. 김소연 남광초등학교 교사를 초청하여 수업 시간과 학급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출판물 제작 실습과 함께 디지털 교과서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수업 운영의 실제 사례와 현장의 어려움,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1일 열리는 2회차 연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자료 제작과 교원 업무 효율화 방안을 실습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2회차 연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누리집과 주요 기능 소개, 활용법 및 저작권 관련 이론 학습을 포함하며 과제 수행을 통해 수업자료를 직접 제작하는 실습으로 진행된다. 강옥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수업 설계 역량을 기르고 교사들이 미래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출근하는 전 교직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음료와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 간 따뜻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커피 한 잔이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심이 크게 느껴졌다”며 “서로 편하게 소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옥화 교육장은 “교육 현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모든 교직원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의 따뜻한 분위기가 건강한 조직문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삼화초등학교는 삼화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13일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를 주제로 ‘감사의 마음 전하기’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삼화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했으며 전교생이 참여하여 가족과 교사에게 전하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글로 표현했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사랑의 열매 카드’는 중앙현관 정낭미술관에 마련된 게시판에 붙여‘감사나무’를 완성했으며 보호자와 교사가 함께 참여한 뜻깊은 시간으로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계기가 됐다. 신문진 교장은 “삼화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사랑의 배움터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9일 서귀포수협 남원지점 및 제주남원농협 신흥지점과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도서관 소장 자료 이용 확대, 독서‧문화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협력 기관 간 유기적 협조 체계 구축 등 이다. 특히 협약에 따라 제남도서관은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 서비스 ‘오피스 북 송(Office Book 送)’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피스 북 송(Office Book 送)은 업무나 거리 등의 이유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도서를 직접 방문해 대출·반납해 주는 찾아가는 이동 도서관 서비스로 매월 20권 내외의 도서를 최대 30일간 대출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5인 이상 기관·단체이며 전화 또는 제남도서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가 책 읽는 문화를 직장 안으로까지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자연스러운 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하례초등학교는 9일 다목적실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태독서토론 수업에서 함께 읽은 기후·환경 동화 ‘파랑비늘돔을 찾아서’를 바탕으로‘멸종 동물 복원은 필요한가?’를 주제로 깊이 있는 탐구와 토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책을 통해 기후 위기와 미래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인식한 학생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정리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찬성, 반대, 중립 세 그룹이 사전에 준비한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하며 상대의 주장에 경청하고 반론을 제시하는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이 끝난 뒤에는 상대 그룹의 의견 중 새롭게 알게 된 점이나 인상 깊었던 내용을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장금희 교장은 “이번 생태 독서토론 한마당은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우리 학교의 비전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기후·환경 문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는 14일 원어민교사가 진행하는 ‘2025 상반기 외국어강좌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공교육 내 외국어 강좌 운영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를 높이고 수강생의 학습 참여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소속 원어민교사 6명은 12개 초등 영어 강좌에서 수강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게임 기반 활동, 역할극, 회화 연습 등 참여형 영어 교수법을 활용한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학습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주국제교육원은 제주, 신제주, 서귀포, 서부, 동부 지역의 5개 센터 및 학습관을 통해 초등학생(3학년 이상), 중학생, 보호자(주민)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2025 하반기 외국어강좌 수강 신청은 오는 6월 각 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원어민교사와 자유롭게 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2일 학교발전기금을 활용하여 방송부 학생 8명에 100만 원,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4명에게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세계 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대를 바탕으로 학생 성장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첫 번째로 전달된 ‘고형순 후배사랑 장학금’은 본교 제15회 졸업생이자 2023~2024년 대정여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고형순 동문이 기탁한 것으로 방송 활동 등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방송부 학생 8명에게 총 100만 원이 지급됐다. 이어 ‘2025 글로벌인재양성 장학금’은 서귀포시와 네덜란드 호르큼시(Gorinchem) 간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정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장학회가 기탁한 장학금으로 참가 학생 4명에게 총 600만 원이 전달됐다. 수혜 학생들은 학교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절차를 거쳐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2025 서귀포시–호르큼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참가자로 최종 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첸 지안쥔(陈建军) 중국총영사를 통해 중국정부 및 중국해경에 동중국해에서 침수 중이던 제주어선 구조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침수된 제주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887어진호(29톤)’의 승선원 8명 전원을 중국 해경이 신속하게 구조한 데 따른 것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어선 침수 사고로 선원들이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중국 해경의 신속한 도움으로 8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며 “70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중국 정부와 해경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중국 해경의 인도적 구조 활동은 한중 우호관계와 제주-중국 간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오는 9월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행사에 중국 해경 관계자를 제주로 초청해 명예제주도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례가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홍콩이 경제, 교육, 관광, 무역,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제주를 방문한 알제논 야우(Algernon Yau) 홍콩 상무경제발전부 장관을 도청 집무실에서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홍콩 상무경제발전부는 홍콩의 대외 상업 관계와 해외 투자 촉진, 지적 재산권 보호, 산업 및 비즈니스 지원 등의 정책 문제를 총괄하는 홍콩 정부의 핵심 부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과 가공품, 화장품 등이 홍콩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홍콩 시민들이 제주-홍콩 직항 노선을 통해 제주를 자주 방문해주고 있어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홍콩 시민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지 여건 개선과 다양한 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도는 중국과 홍콩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근 큐알(QR) 결제 시스템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