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13일, 상생마당에서 '2050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2050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은 탄소중립 실천과 학교 환경교육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충북교육청 소속 희망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50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은 실천단원의 연수를 통해 교사의 환경실천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해 궁극적으로 지역 사회 전체로 탄소중립 실천이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 등 50여 명의 2050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원이 참여해, 지난해 활동을 확인하고 올해 학교 현장에서 추진할 공동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학교에서 추진할 공동 실천과제는 '배움 1시간 실천 24시간-내가 줄인 탄소 발자국, 지구를 지키는 힘으로!'이며, 실천단원은 선정된 과제를 살피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오는 9월, 와우센터는 실천단원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에코 디자인'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한 해 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5월 중 영동군, 충주시, 증평군 3개 시군에서 무형유산 공개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도지정 무형유산의 보전 및 전승을 활성화하고, 도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월부터 20개 종목 도지정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공개행사는 충북도 지정무형유산인 ‘영동 설계리농요’, ‘야장’, ‘증평 필장’ 등 3개 종목이다. 먼저 ‘영동 설계리농요’는 오랜 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영동지역에 전해져 오는 구전 농요로 모찌기, 모심기, 초벌매기, 두벌매기 소리로 구성이 되어 있다. 설계리 농요는 노동요로 농사를 지을 때 함께 노래를 부르며 동작을 통일시키면서 노동의 피로도 덜고 일의 능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구실을 했다. 이번 공개행사는 5월 16일 오전 9시부터 농요보존회 회원들이 직접 논에서 모심기를 하며 농요를 시연할 예정으로 우리 조상들이 힘겨운 노동을 흥겨운 가락으로 함께 이겨낸 모습을 볼 수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13일 청남대에서 임신부 태교여행 1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청주와 증평, 진천에 거주하는 임신부 및 배우자 등 18명이 1박 2일간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숲해설사와 함께 청남대의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숲길 생태체험을 하고, 꽃바구니 만들기, 태교 음악회, 별빛야행 등 힐링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청남대 본관 객실에서 가족과 오붓한 하룻밤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청남대 임신부 태교여행 지원 사업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비인구감소지역(청주시, 충주시,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에 거주하는 임신부는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제공플랫폼 ‘충청북도 가치자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선민 씨(청주시 거주, 임신 15주)는 “대통령 별장에서의 태교 여행이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이었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태아와 교감하며 정서적인 힐링을 할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곽인숙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동옥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2025년 제3회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시군 정책협의회는 도와 시·군이 상생협력하고 각종 현안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자리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이번 도시군 정책협의회는 영상회의로 개최된 지난 회의와 달리 이동옥 행정부지사 취임 후 11개 부단체장과 직접 만나서 논의하는 첫 번째 회의이다. 이동욱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도-시군 정책협의회에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차질없는 준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일하는 밥퍼 시군 확대 추진 ▲채류형 농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철저 등 당면 도정 주요 현안 30건에 대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11개 시군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공유했다. 특히 이동욱 행정부지사는 대통령 궐위에 따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와 시군 모두중심을 잡고 안정적인 도 및 시군정 운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과 14일, 양일간,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서울대학교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2025. 서울대학교 찾아가는 고교상담소'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별 간담회를 운영했다. 도내 24개교가 참여하여 서울대의 인재상을 이해하고, 학교별 2025학년도 결과 분석 및 2026 서울대학교 입학전형 안내와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충북교육청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학교 현장의 지원을 이끌어 수험생들의 진로를 보다 내실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역대급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측면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충북교육청은 타 시‧도 교육청 등에서도 진학 정책 수립을 위한 방문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직접 초청하여 도내 학교별 맞춤 상담으로 격차를 줄여가며 모두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 교육청도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발맞춰 학교 현장의 요구에 더 민감하게 귀 기울이고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함께 12일부터 18일까지를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으로 지정하고,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 게임, SNS, 사설 도박 사이트 등을 통해 청소년이 도박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예방주간은 도박 중독 예방, 도박 관련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범죄 예방 등을 목표로 한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예방주간 동안 ▲교육과정 연계 도박 예방교육 집중 운영 ▲교육지원청-학교-경찰서-지역 유관기관 합동캠페인 실시 ▲학생‧학부모 주도 SNS와 숏폼 등 챌린지 운영 등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청소년 도박은 단순한 일탈이 아닌 중독성과 범죄 가능성을 가진 심각한 사회문제이다.”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유혹을 인식하고 건강한 판단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폭력 없는 올(All)바른 학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 민선 8기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SA 등급’(최우수)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를 총 5단계(SA, A, B, C, D)로 평가했다. 충북교육청은 종합평가에서 87점 이상을 획득해 ‘SA 등급’(최우수)을 받았고,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3개 분야에서도 ‘SA 등급’(최우수)을 받았으며, 모두 SA등급을 받은 곳은 충북교육청을 포함한 2곳 뿐이다. 특히, 종합평가는 지난 해 ‘78점 이상 SA등급’ 대비 9점 상승한 ‘87점 이상 SA등급’을 달성해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외부적으로도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울러, 충북교육청이 이번 종합평가를 포함해 3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받은 것은 정기적인 공약 이행 점검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주교육지원청은 13일 충주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1-DAY 꿈틀진로캠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1-DAY 꿈틀진로캠프’는 학교로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하루 동안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 중심 진로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의 성격 및 행동 특성을 기반으로 한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진로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프는 충주중학교를 시작으로 신명중, 충주여자중, 충주미덕중, 충주북여자중, 노은중학교까지 총 6개교 30학급 79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순차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MBTI 롤모델 비전 캠프 ▲이미지코딩 ▲AI 인공지능 캠프 등 각 학교가 선택한 주제로 구성되어, 참여 학생들의 관심과 진로 수준에 맞춘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교사와 학생의 수요를 반영해 구성된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험 활동과 진로 설계가 연계되도록 운영된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 북부 거점도시 제천이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힘을 실었다. 지난 7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은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표어를 들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제천의 교통·관광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핵심 동력이다”라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제천은 청주공항까지 차량으로 약 1시간 20분 거리로, 공항 인프라가 확장될 경우 물류·관광·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김 시장은 “글로벌 시대, 공항은 지역을 세계와 연결하는 경쟁력”이라며 활주로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박 의장은 “시민과 함께 청주공항을 충북의 관문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은 4월부터 시작돼 6월 말까지 진행되며, 현재까지 8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충북도는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시민사회 각계의 릴레이 동참을 통해 공감대를 지속 확산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13일 내수면 어류 중 맛과 가치 면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어종인 뱀장어 치어 6천 마리를 보은군 회남면 거교리 인근 대청호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뱀장어는 담수에서 잡히는 어류 중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으로 흔히 어업인들은 “하루에 1~2마리만 잡아도 하루 벌이가 된다.”라고 하며, 미식가들은 “최고의 보양식품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내수면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뱀장어(Anguilla japonica)는 태평양 심해에서 부화하여 강으로 올라오다 포획(5cm 내외)된 것을 연구소에서 구입해 39일간의 사육 기간을 거쳐 10cm 이상 크기로 육성한 것이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마친 건강한 어린 뱀장어라고 한다. 남부내수면지원과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대청호와 연접한 청주, 보은, 옥천 지역 금강수계에 순차적으로 54,000여 마리의 뱀장어 치어를 방류했고 올해는 보은군 수계 대청호에 뱀장어 치어를 방류한다. 통계청 통계에 의하면 자연산 뱀장어는 지난 2024년에 충청북도에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