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릉시의회는 12일 제326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강릉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규칙 전부개정 규칙안'을 의결했으며, '2026년도 당초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등 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2026년도 당초예산안의 총 규모는 전년 대비 4.9%증가한 1조 5124억 1천만 원으로 편성됐으나,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세 개 부서, 네 개 사업에 총 7억 2691만 7천 원을 삭감하여 수정 가결했다.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조성 계획에 따라 525억 7700만 원으로 원안가결했다. 이어서 김홍수 의원의 “옥천동 주민센터 이전 필요성”를 주제로, 박경난 의원의 “청소년 활동 지원 관련 방안”를 주제로, 이용래 의원의 “공군본부 월호평동 비행장 확장 반대”를 주제로, 김현수 의원의 “AI 선도도시 강릉시 조성 방안”를 주제로 한 10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제326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는 오는 15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5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대표의원 민덕희)가 지난 10일 1층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정책 제안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여수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높은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민덕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철민·김채경 의원, 여수시 경제일자리과 소상공인팀, 정책자문위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폴인사이트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조용현 폴인사이트 수석연구원은 시민 대상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어려움 체감도는 평균 85.51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정책 필요도 평가에서는 금융·세제 지원 1순위(77.06점), 마케팅·판로개척 지원(2순위), 규제 개선(3순위), 디지털전환 지원(4순위), 경영환경개선 인프라·시설(5순위) 순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공영주차장 확충, 원도심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정책 신뢰도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현장 의견을 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원제용 의원(원주 6)이 12월 12일 제34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원제용 의원은 “지방의회가 다시 개원한 지 34년이 지났음에도 지방의회를 규율하는 개별법은 아직도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의 신속한 제정이 필수적이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원 의원은, “지방의회의 감시와 견제를 받아야 하는 집행기관에 의해 지방의회의 예산과 조직이 결정되는 기형적인 구조에서는 의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며 “지방의회의 예산편성권과 자치조직권을 법적으로 보장해 실질적인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원 의원은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의원 1인당 1명으로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책지원 전문 인력 증원은 단순한 인건비 추가 지출이 아니라, 정책 실패를 줄이고 예산 낭비를 막는 효율적인 투자”라고 역설했다. 마지막 원제용 의원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권리 실현이며,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이원주 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영유아의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발달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창원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4일 열린 산업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어 오는 19일 열릴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발달 지원대상 영유아’의 정의가 새롭게 신설되고, 시장의 책무와 발달지원 사업 추진 근거가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조례가 개정되면 창원시는 발달 지연이 의심되거나 판정된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상담, 정밀검사 비용 지원, 보호자 상담·교육, 발달 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사업을 위탁할 수 있는 근거와 의료기관·교육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조항도 추가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영유아 발달지원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원주 의원은 “영유아기의 발달은 생애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정길상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건축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원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지난 4일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19일 열릴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행정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실태조사 실시 △지원대상 및 지원요건 △지원신청 및 선정 절차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장이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하여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보관 슬레이트 수거 및 처리비용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길상 의원은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잠재적 위험요소”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석면으로 인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이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겨울 홈카페 콘셉트의 특별 기획전 ‘산타도 쉬다 가는 집콕 홈카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겨울철 집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고흥 로컬 티·음료·디저트는 물론, 최근 큰 관심을 모은 ‘고흥몰 요리비법 프로젝트’ 수상작에 사용된 핵심 재료들을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근 홈카페 문화 확산에 따라 프리미엄 원재료 기반의 건강한 차·음료·디저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흥몰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역 농수산물의 신선함을 살린 유자차·생강차 등 겨울철 티 제품과 과일 음료, 고흥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류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요리비법 프로젝트 수상작에 활용된 고흥 특산물 원재료를 기획전에 포함해 소비자가 ‘수상 레시피 재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획전 주요 상품에는 고흥 유자청, 생강청 등 인기 티베이스는 물론 수상작 재료로 활용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포함된다. 활용도가 높은 생유자, 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담양군의회는 12월 11일 제34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담양군의회 회의 규칙'개정 이후 처음으로 ‘1문1답’ 방식의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일괄질문·일괄답변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가, 집행부의 일괄답변을 청취한 후 본 질문한 의원이 본 질문의 범위내에서 답변에 대한 추가적인 의문사항을 현장에서 즉문즉답하며, 군정에 대한 검증을 더욱 강화하는 방식이다. 담양군의회 첫 ‘1문1답’ 질문자는 박은서 의원으로, 정철원 군수와 핵심 현안에 대한 질의답변을 이어가며 군정 주요 정책의 타당성과 추진 과정에 대해 심층적인 점검을 이어나갔으며, 이후 노대현 의원도 보충질문을 통해 단체 운영 효율화와 주민자치 실질화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박은서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민선 8기 공약 조정 과정에서 군민 설명이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며, 관련 질문을 통해 공약 변경 사유를 군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 책무임을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미공모 결정과 관련하여 대략적으로나마 경제성 분석 등 객관적 근거 없이 군비 부담분만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울릉군의회는 2025년 12월 12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홍성근 의원이 발의한 '울릉도 및 그 부속 도서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확보지원 조례 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울릉도 및 그 부속 도서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여객선 우선 승선권리를 확보하여 주민의 복리증진 및 교통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고자 함이 주된 목적이다. 기존에는 관광 성수기 철에 입·출도하는 주민들이 선표를 구매하지 못하는 문제가 적지 않게 발생해 왔으나, 이번 조례 제정은 주민 선표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근 의원은 조례 제안 설명을 통해 “본 조례안은 도서 벽지 주민의 단순한 교통 불편이 아닌 주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것”이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2025년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입법예고 됐으며, 접수된 의견은 없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울릉이라는 도서 지역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해상 이동권 안정화를 바탕으로, 단순 교통 불편을 넘어선 주민 생존권을 보장한다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주시정연구원은 전주시 사회적기업의 창출 가치와 발전 전략을 담은 ‘전주시 사회적기업의 경제·사회적 가치와 발전 과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94개였던 전주시 사회적경제 조직은 올해 기준 708개로 2.4배 성장했다. 하지만 예비 사회적기업의 숫자는 지난 2021년 50개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감소해 2025년 역대 최저 규모인 15개로 줄었다. 연구원은 이 흐름이 유지되면 향후 전주시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확장은 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연구원이 2024년 사회적기업 경영공시 자료를 토대로 전주시 사회적기업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전주시 사회적기업은 주로 제조업과 교육,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에 집중됐고, 문화·예술과 교육 분야 서비스 창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전주시 사회적기업의 총매출은 1230억 원으로, 전주시 GRDP 16조의 약 1%를 차지했다. 각 사회적기업의 2021~2023년 3개년 평균 매출은 13억여 원, 영업이익은 770여만 원으로 산출됐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신규 3개 지구가 반영되면서 도내 총 11개 지구, 638억 원 규모의 연안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0일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 변경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도가 신청한 ▲군산 비안도(57억 원) ▲부안 작당·왕포(7억 원) ▲부안 격포항궁항(105억 원) 등 3개 지구가 새롭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산 비안도 지구에는 530m 길이의 호안보강을 추진한다. 섬 지역 특성상 태풍과 고파랑에 취약한 해안선을 보호하고 주민의 생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안 작당·왕포 지구에는 파라펫 보강 200m와 호안 보강 100m가 시행돼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의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격포항~궁항 지구에는 1,035m 규모의 해안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된다.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격포 일대와 궁항을 잇는 해안 보행로가 만들어지면 채석강, 적벽강 등 기존 명소와 연계한 해양관광 인프라가 강화될 전망이다. 연안정비 사업은 기후변화로 심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