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가 2026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열린 회의에서 “예산은 누가 더 필요성을 설득하느냐에 달렸다”며 각 실·국장들에게 기획재정부와 국회 상임위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도지사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비 예산 반영의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경북도에 꼭 필요한 사업이 국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밀어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국회 예결산 심의 과정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해당 위원들과 긴밀히 접촉해 예산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라”고 실·국장들에게 지시했다. 또한, 이 도지사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현안 사업 중에는 지역균형발전과 연계된 중장기 프로젝트가 많다. 지역에서 요구하는 예산이 단순히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임을 분명히 인식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국비 확보 진행 상황 점검과 10월 국회 예산안 제출 이후 본격화할 예결위 활동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5일까지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공무원단체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국 시·도교육청 공무원단체 업무담당자 협의회'는 교육부·한국고용노동교육원·전국시도교육청 공무원단체 업무 관계자 50여 명이 시·도교육청 간의 공무원단체 정책과 단체교섭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관계 분야 전문가인 한국고용노동교육원 강사를 초빙하여 “새 정부 노동정책 및 공무원 노사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무원 노사관계 현황과 쟁점에 관한 사례를 들어 현장감 있는 연수를 진행한다. 다음날에는 연이어 시·도교육청의 현안 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하여 전국 시·도교육청 공무원단체 업무 담당자들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정책 추진과 교섭 과정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위해 심도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업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융복합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자율형 공모사업으로, 개소당 1억원(자부담 3천만원 포함)이 지원된다.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39세이하(1986년 이후 출생자) 청년농업인으로, 직접 영농에 종사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사람은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사업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군은 자체심사를 거쳐 10월 15일까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추천하며, 이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추진 타당성, 사업자 역량 등을 평가해 오는 12월경 15명 정도를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성공모델을 구축해 영농 조기정착과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올해까지 도내 청년농업인 193명을 지원했다. 2021~2023년 지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와 영남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경상북도 도시재생 성과한마당’을 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군 도시재생사업 공무원, 민간 전문가, 기초·현장지원센터 직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여 년간 추진한 경상북도 도시재생사업 21개 시군 62개소의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사업 추진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2명에 대한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서수정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방 중소도시 재생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서수정 선임연구위원은 강연에서 지역 정체성 기반의 중소도시 재생, 공간관리계획으로서의 도시재생계획 수립 등 지방의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을 참석자들에게 제시했다. 도시재생 경진대회는 경제활력, 지역특화, 마을관리협동조합 3개 분야에서 참가 팀들의 열띤 경쟁 속에 발표 평가가 이루어졌다. 경제활력 분야에서는 ‘경주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3일 경상북도 방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지역 방산 선도 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 현장 방문은 방위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산업으로 지속 성장시키기 위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자세히 파악고자 마련됐으며, 정성현 구미 부시장도 동행해 LIG넥스원 구미하우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현장 소통에서 다양한 애로사항이 제기됐으며, 특히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한,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테스트를 위한 기반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기업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구미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 정부에서는 방위산업을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K-방위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범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경상북도는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방산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방위산업은 경북 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그릴 핵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착한가격업소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 자체 ‘착한가격업소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7월부터 시군을 통해 총 62개소를 접수했으며, 사업경력, 착한가격업소 지정기간, 지원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7개 시군 25개 업소를 최종 선정, 업소당 최대 500만 원을 연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물가 안정화 평가 우수 성과급으로 받은 특교세(도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업소의 경영환경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업소의 경쟁력과 자긍심을 높이고,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업소는 주방, 바닥, 간판 등 내부 환경개선, 전기·소방 방범 안전시설 확충 등 업소별 맞춤형으로 개선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경주시 현지인 맛집인 용강동에 있는 ‘정이든면’은 2017년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고, 4,500원 국수와 3,000원 계란김밥이 대표 메뉴로 이번 사업을 통해 주방과 매장 내 바닥, 조명, 도배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안동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지역의 게임과 ‘경상북도 AI 메타버스 영상제’(GAMFF) 수상작을 소개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5 경북 게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게임 전시·체험을 넘어 가상융합 기반의 종합 문화콘텐츠 축제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프로게이머·유튜버 미니 팬미팅 ▲K팝데몬헌터스 평론가 GV(Guest Visit)프로그램 ▲한국컴퓨터게임학회 세미나 ▲경북 게임 전시 및 체험 ▲GAMFF 수상작 상영회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트할’과 인기 유튜버 ‘금똥왁왁’, ‘승상싱’이 참여해 관객들과 미니 팬 미팅 및 이벤트 매치가 마련돼, 팬들과의 친밀한 소통은 물론 생생한 경기 관람의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GV 프로그램(관객과의 대화)에는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와 이재훈 대중음악 전문기자가 글로벌 OTT에서 큰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를 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는 9월 4일 오전 10시, 도의회에서 '세계가 열광하는 K-한류, 전통문화 내실화할 때이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특위 위원, 한복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복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전통한복 계승·발전, K-한복 문화상품 육성, 글로벌 인지도 향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복이 K-컬처의 대표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차원의 정책과 산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제발표는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장이 맡아 ‘한복문화 활성화와 세계화 전략’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한복은 단순한 전통 의상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산이며, 현대적 감각과 산업화를 통해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참석 위원들과 전문가들이 한복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 방안,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위 위원들은 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4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종호 의원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교육청이 공공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해 녹색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함께 녹색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상위 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하여 현행화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적용 범위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은 물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하여 대상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한, 교육감이 구매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신설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캠페인 등을 통해 녹색제품 구매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했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도의회 김희수 의원(포항2,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일 경상북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김희수 도의원은 앞서 제안 배경 설명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등 디지털 환경은 우리 삶을 빠르게 바꾸고 있지만, 고령층에게는 또 다른 소외의 벽이 되고 있다”라며 “고령층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디지털기기를 활용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범죄 예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계획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등 노인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포함하도록 하고,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에 노인의 디지털기기 보급 및 활용 등 접근성을 명시하는 등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줄여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김희수 도의원은 “어르신의 디지털기기 활용과 디지털 정보 접근성 강화는 고령화 사회에서 필수적 과제인 만큼, 이번 개정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