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의 핵심정책으로 제시한‘AI·안전·일자리’분야 이행을 위해 혁신과제 실행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기관 중점 추진과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JDC는 올해 9월부터 약 100일간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하며,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요를 직접 수렴하고 이를 실행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을 통해 시민 의견이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만들어짐에 따라,‘시민 참여 - 과제발굴 및 실행계획 수립 - 현장 반영 및 성과 점검’으로 구성된 3단계 혁신모델을 확립했다. JDC는 시민참여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관 내부 검토와 정책 연계를 거쳐 실행계획을 수립했으며, AI·안전·일자리 분야 중심의 6대 혁신과제 및 실행계획을 시민참여혁신단 3차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6대 혁신과제 중 대표 과제는 ▲ 지정면세점 이용객 수요 기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AI 활용 지정면세점 추천 아이템 제안’사업 ▲ 재난과 방문객 안전정보를 통합 관리해 지역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3D QR 코드를 활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은 '다시 심는 성과, 피어나는 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재단 성과공유주간(이하 성과공유주간)'을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제주아트플랫폼(5층)에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성과공유주간은 2025년 한 해의 재단 지원을 받아 이루어진 예술창작 활동과 도민 문화 참여 활동의 결실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아울러 지역문화 전환 시대에 재단의 문화정책 미래 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정책포럼, ▲예술활동 쇼케이스, ▲전시, ▲도민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도민, 예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정책포럼은 〈성과에서 비전으로, 제주 문화정책 패러다임을 새롭게 열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포럼은 ▲기조발제 ‘키워드로 보는 지역문화 정책 방향(장세길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제발표① ‘생활문화예술활동 지원 성과로 보는 미래 정책적 역할(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주제발표② ‘서울 ’新대학로 시대‘ 사례로 보는 물리적 거점 기반 시민 문화참여권 확대 방안(장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1월 28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2025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2025 도전! J-스타트업』의 마무리 단계로, 올해 공모 주제인‘제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광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참여기업들이 약 4개월간 준비해 온 기업의 성장전략을 최종 평가하는 자리이다. 참여기업들은 비즈니스모델 진단, 중장기 전략, 투자유치 컨설팅, 관광분야 코칭을 통해 성장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전략을 체계적으로 다져왔다. 도와 공사는『2025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평가를 위해 국내 브랜드 전문가, 투자자, 경영전략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기업의 최종 비전과 중장기 성장전략의 명확성, 관광산업의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그 최종평가 결과 최우수 기업은 제주 자연의 가치를 담은 ‘바솔트’ 브랜드를 운영하는 ㈜제주바솔트가 선정됐다. 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12월 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잘 알려진 한양대학교 김광석 겸임교수를 초청해 2026년 국내·외 경제 전망과 그에 따른 관광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6년 경제 전망과 대응 전략: 제주 관광산업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2월 3일 오후 1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에선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제주 관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광석 교수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등 여러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경제 전문가로,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경제 이슈를 대중 친화적으로 풀어내는 설명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개인 미디어 채널인 ‘경제 읽어주는 남자 TV’를 통해서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도와 공사는 본 강연이 관광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경제 트렌드에 관심 있는 도민 및 관계자들이 함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제주TP)가 지난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1리(이장 양택균)에서 '1사1촌 감귤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영흔 원장을 비롯한 제주TP 임직원 6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오전 8시부터 10여 농가 감귤원에서 감귤 수확과 운반, 선과 등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제주TP와 신례1리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례1리는 제주TP 산하 특화센터인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를 무상으로 기부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측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제주TP는 20년째 농가 일손 돕기를 비롯해 멸종위기 생물 서식지 방사,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마을발전 후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신례마을이 기부한 부지에는 제주 생물종다양성과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연구하는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설립됐다. 2022년 11월에는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와 화장품원료센터가 개소하며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분야 전국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제주형 학교급식 조리로봇’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조리 로봇 운영을 시작한다. 조리 로봇 도입은 조리실의 높은 노동강도와 대량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포름알데히드·미세먼지 등) 노출, 근골격계 부담 및 고온 조리작업에 따른 산업재해 위험을 낮추고 조리공정 표준화를 통한 급식 품질 향상 등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도입된 제주형 조리로봇은 ▲튀김 ▲볶음 ▲면 삶기 ▲소스 조리 등 다양한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협동형 모델로 학교 조리실 구조와 급식환경에 맞춘 맞춤형 제작 방식으로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조리 상태를 분석하여 화력, 조리 시간등을 자동 제어하고 음성명령을 통해 조리 종사자와 상호 작용할 수 있어 학교급식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의 형태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설치를 완료하여 지난 9월 22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또한 조리 로봇 사용일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현장 지원을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 시리우스 호텔 세미나실에서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사회정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내가 하던 수업에, 사회정서교육 한스푼! 학교 현장 적용 사회정서교육, 목요커와 함께 하는 마음교육 힐링콘서트’를 주제로 교사들의 사회정서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전 교육부 교육연구사이자 현재 ‘목요커’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기윤 대구해올고등학교 교사가 진행하며 김 교사는 교사와 학생의 감정 이해와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목요커와 함께하는 마음교육 힐링 콘서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수 주요 내용은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 소개 ▲2022 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설계 원리 ▲감정을 직접 다루지 않는 교과에서의 사회정서교육 적용 가능성 탐구(수학과 사회정서교육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고 회복적 학교 문화를 만드는 핵심적인 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8일 오라청사 제7회의실에서 도내 학교 관리자 27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관리자 민주적 역량 함양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관리자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민주적 의사소통·의사결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박성춘 키인컨설팅 대표(전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가 맡아 ‘학교장을 위한 최고 지도력: 공감과 소통 기반 민주적 지도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학교장이 갖춰야 할 공감적 소통 방식, 협력적 문제 해결,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한 지도자의 실천 방안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관리자가 공감과 소통에 기반한 민주적 지도력을 갖추는 것은 학생 성장, 교직원 협력, 보호자·지역사회 신뢰 형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운영의 민주성과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관리자 지도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 회수다옥에서 서귀포시 15개 유관기관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기관 사례관리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으로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했으며 실무자 간 소통과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올해 협의회 운영 성과는 2023년 8개 기관으로 출범한 협의회가 올해 총 15개 기관으로 확대되며 위기학생 발굴 및 가정 지원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여 기관 간 협력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실무 전문성을 높였으며 기관 간 자원 공유도 더욱 활성화됐고 학교에서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고위기 사례에 대해 지역기관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운영하여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개입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올해는 서귀포시 드림스타트와의 정기 협의회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여 복합위기 아동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제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이 11월 27일과 28일 이틀간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2475명이 함께한 ‘2025 청춘힐링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힐링콘서트는 학생과 교직원의 정서 회복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참여 학생을 위한 진로청춘 힐링콘서트 ▲도내 교직원을 위한 교직원 힐링콘서트로 구성해 운영했다. 27일 열린 진로청춘 힐링콘서트에는 제주여고·제주여상·영주고를 비롯한 도내 7개 고등학교와 오현중·동여중 등 2개 중학교에서 총 2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공연은 비보잉, 비트박스, 발광다이오드(LED) 공연, 미디어아트, ‘제주’를 주제로 한 현대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미디어 무대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8일 진행된 교직원 힐링콘서트는 ‘잘 지내나요? 내 인생’을 부제로 도내 교사·공무원과 가족, 지역주민 등 475명이 참여했다. 클래식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무대는 관객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선사했으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