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37억 원을 관내 1만 8,042농가 및 농업인에게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경작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구간별 136~150만원/ha’과 8가지 자격요건 경작면적 0.5ha 이하을 모두 충족한 소규모 농가에 지급하는 ‘소농직불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지급 규모는 전년 대비 17억 원 늘어난 237억 원으로 이 중 소농직불금은 6,627호를 대상으로 86억 원, 면적직불금은 1만 1,415농업인에게 151억 원이 각각 지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익직불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면적직불금 단가가 인상되고 지급 대상자도 전년보다 늘어나면서,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면적직불금 기준)이 기존 120만 원에서 132만 원으로 증가해 소득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직불금 접수 이후 농외소득 초과, 농업경영체 정보 삭제 및 중복 필지 여부 등 자격요건을 면밀히 검증했다. 부정수급 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제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동문공설시장 지하 1층 청년몰(B1) 12개 점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청년몰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안정적인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몰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모집과 달리 업종 제한을 폐지하는 등 신청 요건을 완화해 청년몰 공실을 해소하고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청년몰에서 신규 창업하는 도내 10년 이상 거주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제주 출신 청년 상인을 우대하고, 사용료 50% 감면 등을 통해 사업 초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며, 신청·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15일부터 12월 29일 오후 6시까지다. 선정 절차는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 후 입점이 이뤄진다. 접수는 구비서류를 갖춰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중앙부처에서 주관하는 ‘2025년 로컬브랜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44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445회 임시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25년도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8조 1,910 억 원 대비 1.52%(1,245억 원) 감소한 8조 665억 원 규모이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1조 6,327 억 원 대비 2.90%(473 억 원) 감소한 1조 5,854억 원 규모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소관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종합 심사한 후, 19일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의원발의 의안 33건, 도지사 제출 의안 41건, 교육감 제출 의안 3건을 포함한 총 77건의 의안에 대한 심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올해 마지막 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11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의학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한의학을 활용한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강석주 의원은 “서울시 한의학 치매 건강증진사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그 성과가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의약을 통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치매 고위험군인 인지저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강석주 의원을 비롯해 김인제 부의장과 신복자·김규남·윤영희·이소라·정지웅 의원, 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하고자 운영해 온 ‘철원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가 이달 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철원군은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며 서민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지난 9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고 15% 할인율로 철원사랑상품권을 판매해 왔다. 오는 2026년 1월부터는 전자형과 지류형 상품권의 상시 할인율이 모두 5%로 전환될 예정이다. 철원사랑상품권은 2016년 4월 1일 지류형 상품권이 처음 발행된 이후 지역 내 ‘제2의 화폐’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시행 10년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철원군은 2020년 12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chak)’을 도입하고, 편의성이 높은 체크카드 형태의 ‘철원사랑카드’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 같은 서비스 고도화에 힘입어 전자형(모바일·카드) 상품권 사용 가입자는 2025년 11월 말 기준 20,401명으로, 전년도 14,201명 대비 43.7% 증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군포시의회가 도시 재정 건전성 확립을 위해 공공시설물 설계․건축 등의 관리를 강화하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의 적시 시행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군포시에 주문했다. 지난 1일 제285회 정례회를 개회, 2026년 군포시 본예산안을 심의 중인 시의원들이 시민사회에서 요구하는 각종 사업의 지연 또는 미시행 이유로 ‘예산 부족’을 내세우는 시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노력에 행정력을 더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신금자․이훈미․이동한 의원 등은 “공공시설물의 준공 이후 단기간에 하자보수 사례가 너무 자주 발생하며, 설계 과정의 하자가 뒤늦게 발견된 경우도 있다”라며 “시의 재정에 많은 부담을 주는 요소니 철저한 감독과 예방 대책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길호․신경원 의원 등은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의 추진 시기를 재정 상황에 맞게 조정해야 도시 발전이 저해되지 않을 것”이라며 “환경관리소 현대화 사업의 경우 지연으로 발생할 손실 예산이 많아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시의원들은 위탁 시설 관리계획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는 12일 동두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동두천시 최초로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나눔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기다린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동두천시의회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자 십시일반의 마음을 담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승호 의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며,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훌쩍 넘겨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동두천시의회도 나눔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춘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연말을 맞아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연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열 한차례 매달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총 5,0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 무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어쿠스틱 밴드 ‘아이보리코스트’의 감성 공연과 신한대 댄스동아리 ‘SHUK’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보리코스트’는 부드러운 사운드와 감성 보컬로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 ‘SHUK’은 신한대 K-POP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활기찬 에너지와 완성도 높은 댄스를 펼친다. 12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는 별도 참여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선애 춘천시립도서관장은 “올해 도서관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는 12일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 이어진 올해 마지막 회기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각종 조례안 및 안건 심의 등 다양한 의정활동이 활발히 전개됐다. 부평구 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됐다.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정책과 예산집행,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시정요구 60건과 건의사항 145건을 도출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안건과, 이익성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정유정·김동민·정한솔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성인지 예산제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 윤구영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정유정·강연숙·여명자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부평구의회는 12월 5일 열린 제273회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 이익성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익성 의원(부평2·5·6, 부개1, 일신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청사 정비와 관련된 엄격한 우선순위 표시 방식을 개선하여, 안정성·기능성·공간효율성 등 종합적인 요소를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계획의 합리성과 집행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복지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하여 통과시켰다. 정예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하고, 정유정 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동), 김동민 의원(부평2·5·6, 부개1, 일신동), 정한솔 의원(산곡1·2, 청천1·2동)이 공동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성인지 예산제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은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 없이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양성평등정책의 기본시책인 성인지 예산제의 실효성 향상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