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 예봄책정원은 책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아 영유아부터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연중 독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써‘봄’'은 예봄책정원이 선정한 북큐레이션 도서 중 인상 깊은 문장을 손글씨로 필사하는 체험이다. 참여자들은 직접 문장을 따라 쓰며 책과 교감하고, 완성된 필사 문장은 도서관 공간에 전시되어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로 공유된다. 디지털 시대에 독서와 거리가 먼 학생들을 위해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2배로 책‘봄’' 행사도 동시에 진행해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책과의 친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봄책정원이 독서가 일상이 되는 공간이자 이야기로 이어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대여 공간을 넘어, 책 속 문장을 통해 독서의 감동을 나누는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2025년 봄 기획전시 '씨앗도서관: 곡물집×우리씨앗농장'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삶의 근간이 되는 ‘씨앗’에 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기 위한 자리로, 토종씨앗 보존과 가치를 소개했다. 전시는 7월까지 진행이 되며, 환경교육센터 공유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곡물경험브랜드 곡물집集(A Collective Grain, 대표 김현정)과 우리씨앗 보존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씨앗농장(대표 안상희)이 참여했다. 곡물집集은 충남 공주시에서 지역 농부들과의 협업을 통해 토종 곡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와 제품을 선보이고 토종곡물을 문화적 차원에서 접근하며 학술적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곡물경험 브랜드이다. 우리 씨앗 농장은 상품 작물 위주의 대량 생산 방식이 아닌 제철에 맞는 토종, 재래종 작물을 경작하고 채종하는 농장으로 충북 괴산군에서 오랫동안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씨앗도서관: 곡물집×우리씨앗농장'은 와우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씨앗도서관과 연계한 지역 협력 전시로, 다양한 씨앗을 빌려 키운 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준비 현장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관계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막(‘25. 9. 12.)을 약 4개월여 앞두고 추진됐다. 김 지사는 주 행사장인 레인보우힐링관광지를 찾아 주요시설과 전시, 행사, 운영계획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준비 과정 전반을 면밀히 챙겼다. 이어, 민의식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집행위원 및 감독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분야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남은 준비 일정과 보완 과제를 논의하며 엑스포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연계 행사장인 국악체험촌을 들러 시설을 둘러보고, ‘세 번 치고 소원을 빌면 하늘에 닿는다.’라는 전설이 있는 천고(天鼓)를 세 차례 치며, 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 과학인재국은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의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내 교육기관과 연계한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인재국은 5월 2일(금), 청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장선생님과 면담을 진행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과학인재국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활주로 건설의 필요성과 향후 기대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에서 어깨띠를 함께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14일에는 충청대학교 축제 기간을 활용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과학인재국 김수인 국장이 충청대학교 총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 재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과 전단지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15일에는 보건과학대학교를 방문해 활주로 건설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과학인재국은 충북 도내 18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방문 홍보 및 종이서명부를 활용한 참여 독려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과학인재국 김수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일, 아이사랑 어린이집(원장 최은영)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하여 원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교육청 교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충청북도교육청 아이사랑 어린이집'은 2011년 3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청사 내에 설립된 직장 보육시설이다.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마련됐으며, 다양한 놀이 활동과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원아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놀이에 참여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사랑어린이집 관계자는 “교육감님의 방문은 아이들에게 큰 기쁨이 됐으며, 어린이집 교사들에게도 큰 격려가 됐다.”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순수한 마음이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충북교육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추구하며 원아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도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건강지킴이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근무 중에 잘못된 자세 등으로 생기는 통증을 완화하는 운동법을 배우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지킴이'는 산업재해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건강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학교와 기관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인 물리치료사가 직접 방문하여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많은 교직원들이 혜택을 받게 하기 위해 기존 50개교(기관)에서 100개교(기관)으로 확대했다. 이날 건강지킴이 활동은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 관리를 위한 스트레칭 및 운동법, 개인별 맞춤형 자세 교정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참여한 한 직원은 “사무실에 앉아서 계속 앉아서 근무를 하다보니 허리가 매우 아팠는데, 프로그램 참여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게 되어 매우 만족하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건강지킴이를 직접 참여해보니 통증을 완화하는 운동법을 배우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일, 충청북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가 충북교육청 행복관 회의실에서 정기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도 협의회장에는 장동석 청주시협의회장(이은학교 위원장) ▲수석부회장에는 김창원 음성군협의회장(무극중학교 위원장)이 선출됐다. 권역별 부회장으로는 ▲남부권역 김원배 영동군협의회장(이수초등학교 위원장) ▲북부권역 김용기 제천시협의회장(제천동중학교 위원장) ▲중부권역 신형철 진천군협의회장(진천고등학교 위원장)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이요셉 옥천군협의회장(옥천중학교 위원장)과 김영길 단양군협의회장(상진초등학교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장동석 청주시협의회장은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목소리를 모아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 교육청이 함께 어우러지는 협력의 기반을 마련해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협의회 연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도 이루어졌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새롭게 선출된 도 협의회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일, 최근 발생한 사건 관련 재발방지 대책과 학교안전 강화 계획 수립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전일(1일) 학교안전강화 TF를 구성하고 14일까지 각 부서별 의견을 담은 학교안전 강화 계획을, 학교 현장 구성원 및 교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담아 구체화하고 현장 중심으로 재구조화 하여 전문가들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이후, 전체적인 종합계획은 5월 말 확정할 방침이다. 학교안전 강화 계획에는 ▲사전 예방과 대책 ▲학교안전 시스템 ▲사후 대응 방안 등을 담는다. 사전 예방을 위한 과제로는 ▲위기 학생 조기예측 강화 ▲학생 정신 건강 모니터링 확대 ▲안전한 상담 시스템 구축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적응 지원 ▲모의 위기상황 훈련 의무화 ▲학교 내 비상호출 체계 고도화 과제 등이 포함됐으며, 학교 안전시스템 즉시 가동을 위해 ▲교육활동 중 즉각적인 위기상황 대처 방안 ▲위기 대응 전문인력 지원 확대 등의 계획을 담는다. 또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실제적인 사후 대응을 위해 ▲사례 중심의 위기상황 대응 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2일 구강용품(구강청결용 물휴지, 구중청량제)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유해 성분인 보존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강용품은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들로 구강청결용 물휴지는 제품을 꺼내어 입 안을 닦아내는 방식으로 활용하며, 구중청량제는 일정 시간 동안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 해외 직구 유아 구강청결용 물휴지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은 보존제가 검출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보존제는 구강용품의 사용기간 연장과 미생물 증식 억제를 위해 사용되지만 일부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적정 농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검사는 5월 한 달간 도내 약국, 대형마트에서 유통 중인 제품 30여 건을 대상으로 벤조산류 2항목1), 파라벤류 2항목2), 소르빈산류 3항목3 등 보존제 7종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 부적합일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유통 차단 조치를 할 계획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구강용품 안전성 검사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마늘의 안정적인 생육과 수량 확보를 위해 병해충 발생 최성기 이전에 사전 방제를 실시하고, 철저한 수분 관리로 병해 확산 위험에 대비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최근 충북 지역 농가의 병해충 실태 조사 결과, 일부에서 마늘 잎마름병 초기 증상이 관찰됐다. 아직 확산은 본격화되지 않았지만, 기상청은 5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병해 확산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철저한 수분 관리 및 사전 방제가 필수적이다. 비가 내린 후에는 포장 내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잎 표면에 물기가 오래 남아 병원균 침입이 용이해진다. 여기에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미세한 상처, 20°C 이상의 병원균 생육 적정 온도, 통풍 저하 등의 조건이 겹치면서 잎마름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이랑이 낮아 배수가 불량하거나, 질소 비료를 과다 시비해 잎이 연약해진 경우, 또는 포장이 밀식되어 통풍이 나쁜 경우에는 잎마름병과 습해성 병해 발생 가능성이 더욱 커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마늘연구소 손정표 연구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