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5 어린이집 이음교육 초등학교 관리자 대상 역량 강화 연수’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기조에 맞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및 경험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초등학교 관리자의 이음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마련한 전국 단위 연수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이음교육 대상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하여 운영 기반을 강화해 왔다. 현재 도내 71개 어린이집이 시범 기관으로 운영 중이며, 연수와 컨설팅․자료 제공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관리자의 이음교육 이해도와 전문성 강화 △어린이집․초등학교 간 협력 체계 구축 △초등학교 현장의 리더십․지원 체계 강화 △유아의 발달을 고려한 학교 현장 운영 방향 제시라는 4가지 목적으로 실행된다. 연수는 전문가 특강과 사례 나눔, 분임 토의, 소양 교육(명사 특강)으로 구성되며, 특히 분임 토의에서는 이음교육의 공감대 확산과 교사 지원 체계 강화, 학교 간 운영 지속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 맞춤형 늘봄학교 운영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업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한 ‘늘봄학교 운영 사례집’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기존의 결과 중심 단순 사례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의 실제 경험과 실천 노하우를 ‘플레이리스트(Playlist)’ 형식으로 구성해 발간될 예정이다. 단순한 운영 성과 나열이 아닌, 현장의 이야기와 배움의 과정을 담아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 활용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집은 학교 현장의 교감과 교사, 늘봄지원실장, 늘봄행정실무사, 돌봄전담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까지, 늘봄학교의 다양한 주체들이 기획부터 집필까지 참여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사례집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트랙으로 구성된다. ① Intro _ 열다, 늘봄의 문을 경북형 늘봄학교의 의미와 추진 배경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한다. 늘봄학교 캐릭터인 ‘늘이’와 ‘봄이’가 Q&A 방식으로 운영 취지와 핵심 내용을 소개하며, 전문 용어 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 처음 시행한 ‘유치원 보호자 맞춤형 상담지원 사업’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100%의 보호자가 “맞춤형 상담이 심리적 안정과 회복 도음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 재원 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부모 역할 부담․자녀와의 관계 갈등 등 다양한 양육 고민을 완화하고 보호자의 심리․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한 개인 맞춤형 심리상담, 부모-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 가족 참여형 상담 등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부모뿐만 아니라 자녀를 돌보는 조부모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가족 전체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했다. 심리상담과 치료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전문 상담 기관에서 개인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했으며, 상담비는 1인당 회당 4만 원,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71명의 보호자에게 상담비를 지원했으며, 보호자가 원하는 상담 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자율형 지원 체계를 도입해 실효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 전관에서 ‘2025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과학․수학․정보(SW․AI)․융합(STEAM)․발명․메이커․영재․디지털 등 경북형 창의융합교육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현장 체험형 행사로,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학부모․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구미코 1층 홍보관, 2층 전시장, 3층 회의실 전관에서 운영되며, 3개 마당 중심으로 구성된다. ① 창의 성과 마당 창의 성과 마당에서는 과학과 수학․정보(SW․AI)․융합․발명․메이커․영재․디지털 분야 27개 사업, 34개 부스가 운영되며, 미래형 교실(VR) 체험과 교구․기자재 실습, 교육콘텐츠 체험, 창의인재 컨설팅 부스 등도 운영된다. ② 배움 나눔 마당 각 분야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실습․공유하는 39개 부스와 학교자율시간 ‘활동․과목’을 안내하는 6개 부스를 운영하며, 구글과 아마존․애플․EBS(math)․아이스크림미디어․포스코․한국전력기술 등 외부 기관도 참여한다.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주최한 ‘2025년 어린이집․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및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김천 율빛유치원이 특색있는 방과후 과정․연장 교육프로그램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돌봄 국가책임 강화와 방과후 과정․연장 보육 운영 모델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운영 체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김천 율빛유치원의 ‘율빛 방과후 온(溫)놀터’ 프로그램은 ‘놀이와 쉼이 있는 따뜻한 공간’을 비전으로 △연령별 발달과 흥미를 반영한 특색놀이 ‘해․달․별 놀이’ △자연․마음 성장 놀이 △가정․지역사회 연계 놀이 등 유아 중심 놀이 기반 방과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연 친화적 실내․외 환경 구성 △유아 중심 놀이문화 확산 △교사 순환 배치 및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의 노력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폐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유지 문제’에 대해, 보호구역 해제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폐교된 학교 주변에 더 이상 어린이가 통학하지 않음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와 무인단속장비 등이 그대로 운영되고 있는 사례가 지적됐으며, 이로 인해 행정 비효율과 예산 낭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북교육청이 전수 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이 여전히 지정되어 있는 폐교는 유치원 21개 원, 초등학교 6교 등 총 27개 학교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 교육청은 즉시 각 폐교를 관리하는 학교와 관할 지자체에 보호구역 해제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공문을 시행했으며,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지자체에 어린이보호구역 해제를 공식 신청하게 된다. 보호구역 해제 여부는 지자체가 관련 법령 절차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연도 내 보호구역 지정 미해제 사례를 100%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행정 절차가 신속히 완료되도록 지자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을 위해 ‘고전과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Ⅲ를 개발․보급하며, 전국 최초로 초등 문해력+ 웹 콘텐츠 시리즈(Ⅰ·Ⅱ·Ⅲ)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현장의 요구에 발맞춰 학생 흥미와 발달 수준에 맞춘 온라인 기반 문해력 향상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왔다. 특히, 교사와 학생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접속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웹 콘텐츠 형태로 개발하여 교육적 활용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Ⅰ 시리즈(1~2학년용, 20차시)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4월 개발․보급 △Ⅱ 시리즈(3~4학년용, 20차시) ‘동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9월 개발․보급 △Ⅲ 시리즈(5~6학년용, 20차시) ‘고전과 함께하는 문해력+’- 11월 개발․보급 등 단계적으로 웹 콘텐츠 시리즈를 구축․보급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전과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Ⅲ은 초등 5~6학년용으로 개발됐으며, 친숙하지만 실제로 읽어보기 어려웠던 고전 작품을 주제로 스스로 읽기와 읽기 퀴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8월 25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11월 25일 발전을 재개하여 27일 08시 30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신한울1호기는 제2차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연료 교체 및 원자로냉각재펌프 완전분해점검,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수행하여 설비 신뢰도를 강화했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을 받았다. 한울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소싱인마켓 2025’에 참여하여,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발굴된 지역 기업 12개 사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싱인마켓’은 변화하는 소비재 문화와 국내외 유통 산업 흐름을 반영한 차세대 생활 소비재 유통 창구를 지향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로 올해는 4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동물성 입욕제로 일본 진출에 성공한 구미 ‘지구의 온도’와 경주의 역사와 풍경을 담은 기념품으로 황리단길을 대표하는 ‘베리삼릉공원’ 등 지역기업 12개사가 국내외 소비자와 구매 담당자에게 경북의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경북도는 해외 유통 담당자가 참여하는 구매 상담회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 상담회 등 연계를 지원하여 지역 기업의 전국 소비재 유통시장 확대와 전세계 유통망 진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은 잠재력 있는 지역 자원을 발굴하여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올 한 해 성수동 기획전, 스타필드마켓 특판전, 해방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년 수질오염총량관리실태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의 목표 수질을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생활하수, 산업폐수, 축산분뇨 등)의 총량을 설정하고 이를 시군 단위로 할당해 관리하는 제도로 시군은 할당된 총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개발계획과 오염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도 수질오염총량관리에 대한 각 시군의 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시군별 관리 실태를 공유해 수질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내 21개 시군과 국립환경과학원 등 관계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위유역 별 2개 그룹으로 나뉘어 4개 시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과 이행평가 등에 필요한 기술자료를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평가의 주요항목은 이전과 달리 오염총량분야의 목표 수질 준수 여부, 할당부하량 평가 준수 여부뿐만 아니라 수질개선 특별 시책 추진 사례가 반영되어 단순히 종이 위의 수치 평가가 아니라 실효성 있는 평가 체계를 마련했는 점에서 그 의미